[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하디(47)가 최근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영화 '매드 맥스', '베놈', '레버넌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여온 그는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발돋움했지만, 반복된 촬영으로 인한 만성 통증, 누적된 신체 손상을 고백했다. 그는 “두 번의 무릎 수술을 했고,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족저근막염을 겪고 있다”며 “몸이 점점 망가지는 느낌이며, 더는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톰 하디가 언급한 해당 질환들은 경과 상태에 따라 비수술 치료법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특히 대표적 비수술 치료법인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관련 질환을 호전시킨 사례들도 존재한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톰 하디가 언급한 관련 질환들의 특징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튀어나온 ‘허리디스크’, 신경 누르면 좌골신경통으로 이어져=톰 하디가 호소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하거나 돌출되면서 인접한 신경을 압박, 통증이 유발되는 척추 질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데노수맙 성분 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로서, 폐경후 골다공증 등의 내분비계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등의 종양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의 2종의 제품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은 65억9,900만 달러(약 9조70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 처방액은 1,870억원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적응증 별로 각각의 제품별로 품목 허가를 추진했다. 지난 4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 허가에 이어 이번에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를 허가 받음으로써 미국, 유럽과 함께 국내에서도 데노수맙 성분 의약품 2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장 정병인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에서도 오보덴스와 엑스브릭 모두 품목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골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합리적 비용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첫 업데이트로 신규 영웅 ‘(구)사황 태오’와 ‘나이트 크로우 타카’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설등급 ‘(구)사황 태오’는 모든 적군을 공격해 턴제 버프를 감소시키는 ‘흑익만월참’과 피해 무효화 및 불사 효과를 부여하는 ‘까마귀 눈동자’ 패시브를 보유해 PVP 광역 딜러로 활약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 타카’는 대상의 생명력이 일정 이하일 경우 ‘죽음의 무도’ 스킬을 발동해 추가 피해를 입힌다. 자신의 공격 2회 발동 시 대상에게 2중첩 피해를 입히는 ‘매의 발톱’ 패시브를 갖고 있으며 공성전 메인 딜러로 활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타카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이벤트 ‘타카-늦게 피는 꽃’을 업데이트 했다. 이용자들은 오는 6월 12일까지 스토리 및 도전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완료 보상으로 전설등급 ‘4성 타카’,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10개’ 등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박물관·미술관의 우수한 소장품과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하는 ‘뮤지엄X만나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사)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프로그램인 ‘뮤지엄X만나다’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총 50개의 소장품을 선정했다. 올해의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각 기관의 독창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소장품은 미술품, 공예품, 민속품, 기록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정되었으며, 전국 50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엄X만나다’의 선정 소장품들은 각기 독특한 스토리와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소장품은 ▲고려 왕실 건축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고려청자박물관의 <청자‘大平’명양각해석류화문와>와 ▲이천시립박물관의 <청자양각연판문접시>는 고려시대의 찬란한 문화를 보여준다. 또 ▲함안박물관의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KT디지털인재장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이론을 기업의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AI실무역량, 스킬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서 KT의 AI 관련 직무에 있는 직원들은 장학생들에게 지니 TV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례, AI 활용 네트워크 보안,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KT의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과제와 기술 활용 방식을 공유했다. 또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이 강사로 나와 생성형 AI 기반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기업내 활용 전략과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AI 기술이 고객 경험과 실제 사업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입체적인 심화 강의를 진행했다. KT는 앞으로도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기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산업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AI 기술이 어떤 관점으로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미래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태를 가리지 않고 유통업체와 스타셰프의 협업이 활발하다. 이마트는 식품제조사 ‘한일식품’, 연희동 일식 전문식당 ‘카덴’과 손잡고 더위를 식혀 줄 냉우동과 메밀 냉소바를 선보인다.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고 있는 ‘카덴’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이마트는 ‘카덴 정호영 들기름 비빔우동, ‘카덴 정호영 냉소바’, ‘카덴 정호영 들기름 유부냉우동’을 출시했다. 전문 식당 수준의 일식 면요리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1인분 3천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하절기 메뉴로 개발한 카덴 우동과 소바 3종은 차갑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이다. 들기름 비빔우동은 고소한 들기름 향이 쫄깃한 면발에 살아있다. 냉소바는 카덴의 냉소바를 간편식에 맞게 벤치마킹해 개발했고, 유부 냉우동은 무의 시원함과 레몬의 상큼함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도 셰프와 콜라보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퓨전 한식 셰프 오스틴강과 공동개발한 콜라보 상품 3종을 ‘셰프의킥’ 라인업으로 이달 28일 출시한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갓장아찌동치미국수’, ‘
전 세계 근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54%가 근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성인 10명 중 8명이 근시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근시가 심하면 바로 눈 앞의 물체를 제대로 보는 것도 힘들다. 때문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 교정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교정도구 착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을 중심으로 시력교정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매년 국내에서 수십만 명이 받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다. 과거 주로 시행하던 라식, 라섹수술 등은 통증, 회복기간, 부작용 우려 등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른 스마일수술이 도입되면서, 시력교정술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평이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편 생성이나 각막 상피 제거 없이 각막 미세 절개로 수술을 진행한다. 이는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다음날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적고 수술 후 외부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사장 김경아)가 31일까지 서울 워커힐에서 개최되는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해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 알리기에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런천 심포지엄과 학술 데이터 발표 등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보한 제품의 안전성 및 효능을 전파하고, 바이오시밀러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오보덴스의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한 한미약품과 함께 현장 부스 활동 등으로 다양한 국내 골질환 분야 의료계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오보덴스의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및 전립선암∙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약 6조5000억원(43억7,400만 달러)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1,749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10월부터 2022월 11월까지 건강한 성인 남성 16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과, 2020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통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연구 개발 성과
노안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고 어떤이유로 하얗게 혼탁되는 질환이다. 주로 60대 이후의 연령부터 노화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노화의 빠른 시작으로 3040 젊은 노안백내장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만큼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전체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초기증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젊은 나잇대 사람들은 이를 단순히 피곤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백내장은 초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병행하지 않는다면 혼탁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되면서 수술 시기를 놓칠 수 있어 가능한 빠른 발견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혼탁정도가 심해질수록 사물이 여러개로 겹쳐보이거나, 밤만 되면 선명하게 보이거나, 색상이 왜곡되어 보이는 등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유발하는 만큼 늦어도 중기 이후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노안백내장 수술 방법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 인공수정체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인공수정체는 종류가 다양하고 각 렌즈마다 특징이 다른 만큼 반드시 신중한 고려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수술도 중요하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올해 초 실시한 소방점검에서 일부 소방설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실이 광주 광산소방서에서 제출받은 '2025년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실시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올해 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18일간 외부 소방 시설관리업자를 통해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분말 소화기나 자동 확산 소화기 등 소화 기구와 스프링클러 설비가 불량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특히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정련반의 경우 주변에 자동 확산 소화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도 받았던 것으로 지적됐다. 당시 점검에서 지적받은 스프링클러 설비가 불량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졌다. 자동 화재 탐지 설비 및 시각 경보기, (피난) 유도등 등도 불량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해 점검에서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일부 불량 문제를 지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광주공장 화재 당시 소방설비 작동 여부에 대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