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 후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 ‘임플란트’. 하지만 모든 임플란트가 한 번의 수술로 완벽하게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실패 후 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실패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초기 고정 실패(식립 후 조기 탈락)와 임플란트 주위염이 가장 흔하게 꼽힌다. 초기 고정 실패는 뼈와 임플란트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경우로, 주로 뼈 질환, 부적절한 식립 위치, 지나친 초기 부하 등이 원인이다. 반면, 주위염은 임플란트 식립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자연치아의 잇몸병과 유사하지만 더 빠르게 임플란트를 위협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실패는 단순히 수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자의 잇몸 상태, 골질, 구강 위생 습관, 전신질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재수술을 고려할 때는 처음보다 더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필수적이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기존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과 손상된 뼈를 치료한 뒤, 뼈 이식이나 인공뼈 보강 등을 통해 치조골을 재건한 후 다시 식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청소년의 첫 금융 생활 시작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케이뱅크는 만 14~17세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카드'와 '머니미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주력 고객이 될 미성년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세련된 컨셉의 카드 디자인과 청소년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 그리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파카드는 만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 및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처음’을 뜻하는 ‘알파’라는 명칭에는 10대들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 카드 디자인은 트랙/오로라/스타폴/블루오리진 4종을 제공하며, '아이답지 않은’ '성인보다 더 세련된' 컨셉으로 무한 잠재성을 지닌 청소년을 한계 없는 우주로 표현했다. 알파카드는 교통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을 위해 교통카드 간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케이뱅크 앱으로 간편하게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알파카드는 교통카드를 스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 임상1/2상 첫 환자 투여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14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GC1134A/HM15421)에 대한 국내 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LA-GL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미국, 한국에서 임상 1/2상 IND승인을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달 21일 아르헨티나에서 임상 1/2상 IND 승인을 받아 파브리병을 진단받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2상 시험은 미국 LDRTC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한국 양산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르헨티나 2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스크리닝을 통해 임상 시험 참여 적합성이 확인된 환자는 4주에 1회 LA-GLA를 피하 투여받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워홈과 마침내 ‘한솥밥 식구’가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58.62%로 늘어낫다. 한화가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에 달한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본격 추진한 지난해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달 거래가 종료되면서 아워홈은 한화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다.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레저와 식음부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내온 한화호텔앤드리트와 아워홈이 한가족이 되면서 양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국의 호텔 리조트 사업장을 중심으로 레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외식·연회 등 식음 사업을 꾸준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행사를 개최한다. 높아진 환율에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들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사전 협상 통한 가격 안정화와, 재고를 미리 확보해 환율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해왔다. 또한 대량매입 등 노력으로 이마트의 와인 가격 경쟁력은 다양한 원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화되고 있다. 덕분에 이마트 와인 매출은 올 들어(1월~4월) 5.9% 늘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1분기 와인(포도주) 수입금액은 4.4% 줄었는데 이와 상반된 결과다. 대표 상품으로 ‘나탈레베르가 바롤로(750ml/이탈리아)’는 24,800원으로 지난해 10월 판매가 27,800원보다 3,000원 저렴하고, ‘비달플뢰리 샤또네프뒤파프(750ml/프랑스)’는 59,800보다 5,000원 저렴한 54,800원에 판매한다. ‘코노 소비뇽블랑(750ml/뉴질랜드)’은 12,800원으로 해외평균가 21,337원보다 훨씬저렴하다. 카드사와 연계한 대대적인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지아코모 보르고뇨 노네임 네비올로(750ml/이탈리아)’를 행사카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는 23일, 올해 1분기 전체 신용대출 평균잔액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은행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이로써 지난해 4분기 이어 2분기 연속 35% 이상을 상회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게 됐다. 케이뱅크가 올 1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2,544억원이다.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총 7조4,203억원에 달한다. 1분기 신규 신용대출 공급액 중 중저신용자 대상 공급액 비중은 목표치(30%)를 상회했다. 다만, 1분기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26.3%를 기록했다. 평균 잔액은 조기 공급할수록 반영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았던 2월, 3월의 반영률이 1월보다 낮은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이중 부산 지역의 경우 1분기 취급 건수의 62%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의 예술 정원이 영국의 대표 국가유산에 조성돼 전 세계인에게 공개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 중 하나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가 쇼가든 부문에 선정돼 작가 정원이 현지에 조성된다고 밝혔다. 영국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로 첼시, 멜버른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첼시 플라워쇼는 독일의 연방 정원 박람회, 프랑스의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꼽힌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을 하고, 가든이 유럽 현지에 직접 조성되는 것은 최초의 사례다.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에 선정된 ‘정원이 속삭이다’는 성균관대학교 최혜영 교수와 현대건설 최연길 책임이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다양한 높이로 배치된 하얀색 기둥을 통해 자연의 시적인 풍경으로 초대하는 듯한 이 정원은 바람결을 따라 리듬감 있게 물결치는 입체적 인 실루엣 안쪽에 고요한 휴게공간과 생동감 넘치는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크래프톤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KAIST의 전산학부 증축 건물 ‘크래프톤SoC(School of Computing)’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5월 20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기부자와 이광형 KAIST 총장,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KAIST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들은 KAIST에 대한 기부에 뜻을 모아 총 55억 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110억 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기부에 이어, 향후 10년 간 건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기부도 약정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RAFTON SoC’는 지식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의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학생과 교수진이 머물고 교류하며 새로운 의견을 나누며 연구와 휴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공간은 미래 인재들이 가능성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철학을 담았다. 이광형 KAIST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기온 예측이 어려워지는 이상기후 상황이 지속되자 예년보다 더 깐깐한 식품위생관리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품위생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식자재 전처리와 조리 및 배식 등 전 과정에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650여 개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에 적용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기온 변동성이 커지고 전통적인 계절 구분이 흐려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자 올해부터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를 예년보다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하절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기존 식품 안전 집중관리 기간을 기존 3개월(6~8월)에서 5개월(5~9월)로 확대해 운영한다. 협력사와 단체급식 사업장 관리도 강화한다. 하절기에 소비량이 늘어나는 콩국수, 식용 얼음, 식용란, 반찬류 등의 제조 및 공급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식품위생 특별점검도 제조 현장별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점검 대상 품목도 기존 10종에서 유가공품과 떡류를 추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듀라셀이 ‘2025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건전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5년 연속이다. 듀라셀(버크셔 해서웨이 그룹의 자회사)은 고성능 알카라인 건전지, 특수 건전지 및 충전지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제조회사로, 설립된 이래 건전지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류라셀은 고성능 건전지 분야에서 국제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이번 수상의 중심에는 듀라셀의 리튬 동전형 건전지가 있다. 듀라셀 리튬 동전형 건전지는 다양한 규격으로 제공되며, 그 중 CR2032, CR2025, CR2016 제품은 무독성 쓴맛 코팅 기술과 어린이 보호 패키지가 적용되어 있다. 어린이 보호 이중 포장과 제품 포장 내 안전 경고 문구 삽입, 건전지 자체에 각인된 안전 경고는 어린이 건전지 삼킴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전 장치 역할을 한다. 듀라셀 CR2032 리튬 동전 건전지는 Apple AirTag®와의 호환성을 갖춘 제품으로, 기기에 안정적이며, 오래가는 전력을 공급한다. 해당 전지는 체온계, 리모컨, 스마트키 등 다양한 일상 기기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듀라셀은 고성능 배터리 브랜드를 넘어, 일상과 함께하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