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불경기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올 명절 선물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부담을 낮춘 가격과 실질적인 만족도를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 800여 종 가운데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으로 구성하며 실속형 선물 전략을 강화했다. 원물 시세 상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직전 명절 대비 가성비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주요 품목 가격을 동결해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통 명절 과일부터 제철·수입 과일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11~12입)’와 ‘나주 청미래 배(7~9입)’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 9900원에 판매되며, ‘상주 곶감(福)(30입)’ 역시 동일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사전예약 한정 상품인 ‘청도 실속 반건시 곶감(20입)’은 2만 9900원에 마련했다. 제철 만감류도 다양하다. ‘제주 한라봉’은 3만원대, ‘제주 레드향’과 ‘제주 천혜향’은 4만원대로 구성했다. 샤인머스캣, 미국산 오렌지, 이스라엘 자몽 등도 최종 혜택가 3만 9900원에 제공한다. 견과류 선물세트 매출 1위 상품인 ‘매일견과 하루 한줌 8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7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스마트 항만 구축과 항만물류 분야 신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만물류 분야에서 개발되는 신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실증 결과를 제도와 기준으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 항만기술 분야의 정책·표준·인증체계 대응을 위한 표준화 및 인증 로드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부산항 주요 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공공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며 기술 검증부터 확산까지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실제 항만 운영 현장을 실증 인프라로 제공해 기술의 현실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KCL은 시험·평가·인증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성능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지원해 항만물류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만물류 분야의 에너지 전환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본격화하고, 실증 성과를 토대로 향후 관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을 갖춘 경우 부여된다. 이번 신기술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장수명 주택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주택 외벽에 적용하면 콘크리트 수명이 기존 대비 5배 이상 연장돼 외벽 손상에 따른 보수 공사와 재도장 주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은 페인트 자체의 고탄성과 방수 성능이다. 일반 외벽 마감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균열과 누수로 콘크리트 열화가 진행되지만, 해당 기술은 고탄성 소재로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수분 침투를 차단해 구조물 성능을 장기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유지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DL이앤씨는 2021년부터 강남제비스코와 협업해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DL이앤씨의 설계·시공 노하우와 강남제비스코의 도료·소재 기술력이 결합돼 2021년 특허 취득, 2022년 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구성원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을 부여하는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역대급 실적에 따른 보상을 단순 현금 지급이 아닌 주식 보유와 연계해 기업 가치 상승의 과실을 구성원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국회에서 논의중인 상법 개정안이 제도의 지속 여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이달 말 지급 예정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해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PS의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10% 단위로 자사주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주식을 1년간 보유할 경우 매입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추가 지급받는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번 지급되는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최대 100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지급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노사 합의를 통해 마련된 새로운 기준이 처음 적용된다. 기존의 지급 상한을 없애고,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전체 재원으로 삼아 산정한 금액의 80%는 당해연도에 지급하게 된다. 또 나머지 20%는 2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연구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주사와 자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축적한 성과를 토대로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40여 개국에 출시돼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종으로 확대하고, 키트루다·듀피젠트·트렘피아·탈츠·엔허투·엔티비오·오크레부스 등 블록버스터 7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약 부문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SBE303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매년 1개 이상 임상 단계 신약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단기 성과보다 과학적 검증과 단계적 추진을 원칙으로 시장 신뢰를 쌓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설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통해 차세대 치료 기술 플랫폼 연구를 강화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한국형 ‘빅 파마’로 도약해 주주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기업과 협력해 한국과 UAE를 잇는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혁신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UAE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체인저,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와 ‘한-UAE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중동의 금융 허브인 UAE를 연결하는 차세대 송금·결제망을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변환·정산 기술 협력 ▲디지털자산 활용 신규 서비스 발굴을 공동 추진한다. 최우선 과제는 원화(KRW)와 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이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에서 원화를 송금하면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즉시 UAE로 전송되고, 현지에서는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정산 인프라를 맡는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과 법정화폐-디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고용노동부가 쿠팡의 일용직 근로자 주휴수당 미지급과 관련한 취업규칙에 대해 “법 위반 소지가 명백하다”며 추가적인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대응키로 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형식상 일용근로자라 하더라도 근로관계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돼 온 경우에는 상용근로자로 봐야 한다”며 “일일 단위 근로계약을 반복 체결해 일용관계가 지속됐다면 유급휴일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해 4월 주휴수당 지급 기준에 ‘주 5일 이상 근무’ 조건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은 1주에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주휴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졌고, 노동부는 “쿠팡CFS 취업규칙은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를 유급휴일 지급 대상에서 일률적으로 제외해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은 지난해 11월 취업규칙 개선을 지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 5일 근무’ 조건이 유지되며 주휴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7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신규 오픈했다. 스타필드 고양 직영점에 이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이 코웨이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신규 매장에서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의료기기 마사지셋·코어셋 ▲트리플체어 안마의자 ▲스마트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와 노블 공기청정기 등 베스트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코웨이의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히티브 온풍공기청정기는 깨끗한 공기에 따뜻한 온풍 기능을 더한 신제품으로,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를 탑재해 실내 온도를 약 5도 높이는 데에 단 4분가량 소요된다.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필터 시스템으로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는 사계절 맞춤 청정 성능을 갖췄으며 양방향 공기 순환 및 180도 회전 기능, 온풍 취침 모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MBK파트너스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DIP(회생기업 운영자금) 대출에 참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MBK는 급여 지급 지연과 일부 점포 영업 중단 등 유동성 악화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인수합병(M&A) 성사 이전이라도 우선 자금을 투입해 회생의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MBK는 이날 입장문에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생계획안 제출 과정에서 대표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산업은행 등에 참여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는 대출 참여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다만 MBK가 먼저 1000억원을 부담하겠다고 나서면서 추가 금융기관의 동참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MBK는 회생 개시 이후 증여와 DIP 대출, 이자 지급 보증 등을 포함해 이미 약 3000억원 규모의 재정적 부담을 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M&A가 성사될 경우 최대 2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MBK는 “홈플러스는 약 10만명의 임직원과 수천 개 협력사가 함께하는 공동체”라며 “이번 결정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과 신규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국내 게임 개발사 두 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대상은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과 MMORPG 전문 개발사 덱사스튜디오다. 두 스튜디오는 장르별 대표 성공작을 이끈 핵심 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2024년 설립돼 장르 전문성과 검증된 개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회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판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포트폴리오와 국내외 개발 클러스터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디나미스 원은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개발사로, ‘마법’과 ‘행정’을 테마로 한 신전기 서브컬처 RPG ‘프로젝트 AT(가칭)’를 개발 중이다. 엔씨는 해당 타이틀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아 서브컬처 장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덱사스튜디오는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점으로 한 MMORPG 신규 IP ‘프로젝트 R(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는 장기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블리싱을 담당해, 개발력과 사업 조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우수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