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가 재난 대응 물류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회사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되며 재난 시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와 신속한 물류 대응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제도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재난 유형의 다변화와 강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물류기업의 역량을 재난관리 체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 단위 물류망과 스마트 물류센터 등 민간의 고도화된 인프라를 공공 분야와 연계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공모를 실시해 물류 정보화 수준, 재난관리 임무 수행 안정성, 전국 물류망 운영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CJ대한통운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 등 4개 기업을 올해의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역량과 광범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증가하는 외국인 수요와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요거트와 전통주 카테고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1/1~11/24) 전년 대비 6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명동·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는 매출이 70% 이상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요거트 매출이 이달 들어 3배 이상 증가해 바나나우유와 함께 대표 흥행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전통주 역시 10%가량 성장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첫 번째 신상품으로 ‘요즘 스트로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4,900원)’가 출시된다.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콩포트 위에 플레인 그릭요거트를 올린 정통 스타일의 제품으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그릭요거트에 겨울 제철 과일 딸기를 더해 선택 폭을 확대했다. 오는 26일 업계 단독 출시되며, 12월 한 달간 기존 인기 제품과 함께 2+1 행사도 진행된다. 또 다른 신상품 ‘알딸막(6,900원)’은 딸기요거트 같은 묵직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한 딸기 플레이버 막걸리다. 국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빽다방이 오는 11월 26일부터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3종(말차크림라떼, 말차크림 망고스무디, 말차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코어’로 불리는 말차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저트·베이커리·빙과류까지 말차의 조합 방식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빽다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 말차라떼와 빽스치노에 더해 크림라떼·스무디·아이스크림 등 말차 라인업을 확장했다. 먼저 ‘말차크림라떼’와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는 말차 파우더와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말차크림’을 활용한 메뉴다. ‘말차크림라떼’는 우유에 말차크림을 더해 말차 본연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으며, ‘말차크림 망고스무디’는 말차크림과 망고가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 겨울철에도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말차 베이스를 활용한 달콤쌉싸름한 맛의 ‘말차 아이스크림(소프트·요거트)’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아이스크림 메뉴는 매장에서 취급하는 아이스크림 타입에 따라 판매 메뉴가 상이하다. 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3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26~27일 이틀간 멤버십
◇부사장 승진 (3명) ▲권용현 現 기업부문장 ▲양효석 現 CHO ▲여명희( 現 CFO/CRO ◇전무 승진 (1명) ▲정성권 現 IT/플랫폼빌드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7명) ▲고진태 現 전략기획담당 ▲김영진 現 무선기술담당 ▲김용진 現 충청영업담당 ▲서남희 現 CV (Customer Value)담당 (겸. AICC상품개발Task PM) ▲신정호 現 Agent/플랫폼개발Lab장 (겸. ixi-O Tech) ▲이서호 現 C-TF PM ▲조용성 現 (주)LG 산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수연동예금(ELD)의 연간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기념해,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SOL메이트 전용 ELD’를 5000억원 한도로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SOL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로,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Soulmate’를 결합한 이름이다. 은퇴 이후의 인생 전환기를 고객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를 지향한다. ELD는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형 상품의 수익성을 결합한 구조로,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추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27일 기준 올해 ELD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10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출시된 ‘SOL메이트 전용 ELD’는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의 두 가지 구조로 운영된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 미쉐린과 손잡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와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조지 레비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7년과 2022년 추진된 1·2차 공동연구에 이어 진행되는 3차 협력으로, 내년부터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 등을 집중 추진한다. 양측은 전기차·고성능차 시대에 맞는 첨단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협업의 폭을 더욱 넓힌다. 우선 성능 향상 연구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반의 차량 제어 기술 등 주행 퍼포먼스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고속주행 안정성을 결정짓는 한계 핸들링 성능과 제동력 향상에 대한 연구가 집중될 전망으로, 전기차와 고성능차의 주행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이 기대된다. 가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된다. 양측은 오프로드 타이어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 버추얼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가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기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4종을 26일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비렉스 브랜드의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본격 확장하며, 집에서도 전문적인 척추·근육 케어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롤러형 마사지 모듈을 적용한 ‘코어셋’,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을 강화한 ‘마사지셋’,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리클라이닝 코어셋’과 ‘리클라이닝 마사지셋’ 등 총 4종이다. 모두 식약처로부터 개인용 온열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치료와 근육통 완화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비렉스 의료기기 라인업의 핵심은 척추 라인을 정밀하게 따라가는 맞춤형 마사지로, ‘코어셋’은 척추온열도자를 통해 목에서 엉덩이까지 척추 굴곡을 측정하고 이에 맞춰 롤러가 부드럽지만 깊이 있게 마사지한다. 강도 12단계, 속도 3단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마사지셋’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척추온열마사지 모듈’을 탑재했다. 두 개의 마사지볼이 주무름·두드림 모션을 담당하고, 네 개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함께 해외 온라인 직구에 특화된 ‘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신한은행의 대표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 라인업을 확장한 카드다. 이 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해외 온라인 직구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 해외 현지 결제 중심 혜택에 더해 온라인 결제(VISA)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리워드를 강화했다. 해외 온라인 직구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신한의 해외 온라인몰 ‘마이셀렉트샵’ 이용 고객에게는 외화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호텔스닷컴 이용 시 11% 캐시백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도 포함돼 있다. 신한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3단계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3지선다 퀴즈 참여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어 12월 31일까지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1,128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해외 온라인 가맹점(V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편의점의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중 하나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라인업을 대폭 늘리고 내년 뷰티 특화 편의점을 1,000점 이상 늘리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CU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차별화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입지 및 고객 유형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상권에 뷰티 특화 편의점을 도입하고 있다. 대학가, 유흥가, 오피스가 등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입지를 비롯해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화장품 구매처가 부족한 지방 권역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해당 점포들은 뷰티 전용 매대를 갖추고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화장품부터 세럼, 리들샷, 립틴트, 수분 크림, 마스크팩, 트러블 패치 등에 이르기까지 최대 3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하며 화장품 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있다. CU의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16.5%, 2025년(1~11월) 21.4%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화장품이 잘파 세대의 소비 트렌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최근 증가하는 비대면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망자 명의 거래 선제적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금융거래는 특성상 이용자가 사망한 뒤에도 신분증·휴대전화 등 인증 수단이 유가족이나 지인에게 전달돼 거래가 지속되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금융당국 역시 민생범죄 예방 차원에서 사망자 명의 거래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관련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빗썸은 신용평가사와 협력해 사망자 정보가 확인되면 즉시 계정 로그인을 차단하고, 최근 거래·이체 내역을 정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필요 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심거래보고(STR)를 연계하는 절차도 포함해 고객 자산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빗썸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망자 계정의 불법 활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비대면 환경에서의 취약 지점 통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내부 통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