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B금융그룹이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은 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26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 ‘KB스타상’을 수상한 조이스 진과 송인욱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올해부터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됐다. KB금융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신진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수상 소개를 넘어 작가의 시선과 창작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을 작가 주변에 배치해 작업 분위기와 조형 언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각 영상은 3~4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을 지난해에 이어 공식 후원하며 유망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Kiaf SEOUL 리드 파트너 참여, 공립 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와 미-이 전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반된 전략 속에서 나란히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양강 체제’의 경쟁 구도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G전자는 사업 체질 개선과 B2B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급증했다. 또 전 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41.73%, 185%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분기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50조원을 동시에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재용식 초격차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사업이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성공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매부터 보유 전 과정에 이르는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기존 일부 차종에 적용하던 구매 지원과 연료비 혜택을 주요 인기 모델로 확대해 고객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구매 단계에서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을 적용해 차종별로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와 쏘나타는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5는 최대 150만원, 포터 LPDi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금융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은 기존 전기차 중심에서 쏘나타, 싼타페, 포터 LPDi까지 확대됐다. 이 상품은 차량 잔존가치를 미리 보장받아 일정 금액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 시 차량 반납으로 잔여금 상환이 가능한 구조다. 싼타페와 쏘나타는 60개월 기준 잔가율을 최대 10%포인트 상향해 월 납입 부담을 낮췄고, 포터 LPDi는 60개월 장기 할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차종의 월 납입금은 싼타페 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은행과 손잡고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진옥동 회장과 이창용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예금 토큰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2차 예금 토큰 실거래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행보다. 양 기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금융서비스 발굴과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1차 테스트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사업 첫 협약 파트너로 선정돼 실무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측은 신한금융의 생활금융 플랫폼을 활용해 배달 앱 ‘땡겨요’ 결제와 신한EZ손해보험 여행자보험 납부 등 실생활 적용 사례를 검증한다. 또 국고보조금과 연계한 예금 토큰 발행 및 정산 과정에 디지털 바우처를 도입해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건 충족 시 자동 실행되는 프로그래머블 화폐 기반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한다. 신한금융은 향후 예금 토큰 인프라를 자본시장과 무역금융 등으로 확장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독창적인 배터리 기술력을 발판삼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 ‘에스디버스(SDVerse)’에 배터리 제조사 최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SDVerse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 인도 IT 기업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한 공간에서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거래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SDVerse를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플랫폼 참여를 통해 총 5종의 배터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먼저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배터리의 퇴화와 수명,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로 기존 BMS 기술을 SDV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진단 보정 도구’는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상태 진단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 2024년 말 울산 HD현대미포 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부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검찰의 기소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 원청 경영진과 안전책임자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책임 소재 규명이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대한마린산업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HD현대미포 전 대표이사와 안전책임자 등 원청 관계자들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울산 1안벽 인근 해상에서 선박 검사 작업 중이던 잠수부 김기범(22) 씨의 사망과 관련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당시 수중 촬영 작업을 위해 두 차례 잠수했고, 두번째 단독 입수 이후 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검찰은 잠수 작업 시 ‘2인 1조’ 원칙 준수 여부와 공기통 등 안전장비 지급, 현장 안전관리자 배치 실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다만 원청 법인인 HD현대미포가 HD현대중공업에 통합되면서 법적 책임 적용에 공백이 발생한 점은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6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외화채권 발행으로 글로벌 투자자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FRN)와 5년 만기 고정금리부(FXD)로 구성, 각각 3억달러씩 총 6억달러를 발행했다. 가산금리는 3년물은 SOFR 대비 0.58%포인트다. 또 5년물의 경우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43%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이날 외화채권 발행 과정에서는 견조한 수요도 확인됐다. 아시아 장 개시 직후부터 주문이 이어지며 북빌딩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피크 기준 약 70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렸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대비 37bp 축소되며 최근 한국물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스프레드 축소를 기록했다. 이번 외환 채권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개발금융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조달 자금은 기후변화 대응과 금융 포용,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생활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혜택과 경험, 사회공헌을 결합한 전략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할인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높이고, 코웨이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심 속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파스쿠찌는 ‘뷰 맛집’ 매장을 통해 공간 소비 트렌드를 겨냥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대비 패션·뷰티 상품으로 시즌 수요를 선점했다. 애경산업은 유소년 스포츠 후원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싣는 등 업계 전반이 경험·혜택·상생을 아우르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롯데멤버스, 롯데시네마 콤보 7000원 할인=롯데멤버스가 엘포인트 앱 4월 혜택을 공개하며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번 혜택은 리뉴얼 이후 매달 제공되는 ‘이달혜택’과 ‘쿠폰상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롯데시네마 콤보 7000원 할인 쿠폰이 매주 수요일 선착순 제공되며, 1만2900원 이상 콤보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관람 혜택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높였다. 다양한 계열사 연계를 통해 고객 체감 혜택을 확대하고 앱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코웨이 물빛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종합 조선·해양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SK오션플랜트는 31일 열린 제3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영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이사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 부사장을 거친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다. 강 대표이사는 30여년간 해양플랜트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글로벌 경험을 갖췄다. 지난해 7월 SK오션플랜트에 합류한 이후 사업운영총괄로서 생산,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하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효율화와 특수선 건조 프로젝트 안정화에 기여했다. 그는 이후 12월 사장으로 선임된 뒤 조직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FPSO 등 해양플랜트, 호위함 등 특수선, 친환경 중소형 상선, 글로벌 함정 MRO 사업을 아우르는 ‘토탈 마린 솔루션 기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와 대만을 넘어 유럽 해상풍력 시장까지 수주를 확대하고, 해상변전소(OSS) 제작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의 상법 1·2·3차 개정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규모를 축소하고 정관을 정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담은 2차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외부 주주 영향력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적 슬림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50대 그룹 상장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269개사의 주총 결과, 올해 전체 이사 수는 17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780명)대비 47명(2.6%) 감소한 수치다. 단순한 수치 감소를 넘어 이사회 구성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사내이사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사내이사는 843명에서 807명으로 4.3% 줄어든 반면, 사외이사는 937명에서 926명으로 1.2% 감소하는 데 그쳤다. 사내이사 감소율이 사외이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관 변경 없이도 상대적으로 조정이 용이한 사내이사를 줄여 전체 이사 정원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