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회생절차를 진행중인 홈플러스가 68개 임대점포 가운데 41개 점포의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계약 이행 여부에 대한 최종 답변 기한인 31일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41개 점포 임대주와 조정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회생절차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답변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해지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번 1차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17개 점포 외에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인 10개 점포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추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홈플러스는 그동안 과도하게 높은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재조정하겠다며 임대점주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무더기 폐점 우려와 관련, "해지권이 소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개 점포 임대주와 협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현재 상당수 임대주와는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또 "국내 회생절차와 유사한 미국 파산법의 챕터11에 따른 소매점포 임대차계약 조정 사례를 보면 임대료는 평균 35∼44% 줄이고, 계약 해지는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의 매출 규모는 1997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2008년부터 17년째 매출 1000조 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작년 매출 1조 클럽은 248곳으로 2년 전보다 10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1000곳중 재작년 대비 작년 매출 외형이 증가한 곳은 633곳으로 집계됐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2024년까지 23년 연속으로 국내 기업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96년~2024년 사이 29년 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이달 2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금융업·지주사 포함)에 포함되는 기업이다.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중 개별(별도) 재무제표 금액 기준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997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1년전인 지난 2023년 1863조원과 비교하면 1000대 기업 매출 외형은 1년새 134조원(7.2%↑) 정도 상승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재택알바와 재택부업을 찾는 직장인, 주부, 대학생들 사이에서 뷰업(ViewUp)이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시간 제약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단기알바, 오후알바를 원하는 아르바이트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방치형 앱테크 방식이다. 뷰업은 최근 홈페이지 UI 리뉴얼과 함께 포인트 지급 체계를 개선하며 재택근무중 활용 가능한 부업사이트로 부상했다. 새로 추가된 클릭뷰잉, 오토뷰잉은 직장인 부업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알바를 찾는 40대 알바 참여자들이나 편의점알바 대신 돈버는 앱을 찾는 이들에게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짠테크에 관심 있는 인터넷 알바 사용자, 인스타 재테크나 인스타그램 부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 알바처럼 SNS에 익숙한 파이어족, 욜로족도 이용중이다. 가이드라인과 사진을 제공받아 SNS에 업로드만 하면 완료되는 포스팅 뷰잉 미션은 초기비용없는재택알바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무지출 챌린지를 실천중인 아트테크 유저, 일일알바보다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맞벌이 부부, 은퇴후 직업을 찾는 이들도 많다. 사회초년생 적금, 식비절약, 비상금을 준비하는 2030세대의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용호 총괄사장· 추형욱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할 것 같다.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겸해 이노베이션 사업 전반을 관장하고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이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알짜 계열사인 SK E&S와 합병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적자전환하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진데다 SK온의 배터리 사업 부실 심화가 박 총괄사장의 사의표명한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일단 박 총괄사장은 사의 표명함에 따라 대표 취임 1년여만에, SK E&S와의 합병을 단행한지 6개월여만에 SK이노베이션의 지휘봉을 내려 놓게 됐다. 후임으로는 장용호 SK㈜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유력하다. 사실상 장용호 SK㈜ 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등이 SK이노베이션의 위기상황을 진화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셈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교체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최근 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AX 사업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한다. 국내외에서 축적한 AICT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국영 기업 Viettel 그룹(이하 비엣텔 그룹)과 동남아시아 AI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현지 시간 26일 비엣텔 그룹과 AX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가 참석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협약식에 앞서 응우옌 찌 중 부총리와 과학기술부 부이 테 주이 차관과 만나 베트남의 AX를 앞당기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 텔레콤을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 국가 1억 3,800만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기술 기업이다. ‘24년 기준 약 73억 4,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통신사에서 ‘TechCo(기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비엣텔 그룹은 ▲AX 컨설팅 ▲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베트남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승인 인가 서류 접수증(C/L, Confirmation Letter)을 지난달 30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설립 인가를 신청한 지 약 8년 만이다. SBV로부터 발급받은 접수증은 인가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료됐음을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공식 문서로 향후 진행되는 인가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됐음을 의미한다. 이에 기업은행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설립 중인 폴란드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최영삼 대사를 비롯한 주베 한국대사관이 지속적으로 베트남 정부에 인가 당위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인가 설립을 받기 위해 베트남 총리와 부총리, 중앙은행 부총재 등 최고위급 인가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은행 베트남법인 설립 필요성을 설득했다. 기업은행은 신설될 베트남법인을 통해 공단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베트남 진출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현지 로컬기업을 대상으로 여신, 외환, 스타트업 지원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불이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근로자들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화재를 핑계로 구조조정을 종용하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즉각 사과하고, 발언의 진의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박 청장은 전날 화재 관련 간담회에서 '광주공장의 재투자나 이전 가능성은 작다'거나 '명예·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며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며 무책임한 입장 발표"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공장 이전 문제는 지역 사회의 숙원이었는데, 청장은 주민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노동자의 구조 조정을 언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생계보다 불이 난 공장 부동산의 가치를 더 우선시하며 고용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화재 사태를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의 명분으로 활용한다면 사회적 저항과 책임 추궁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날 광산구청장실을 항의 방문해 박 청장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참여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0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주체가 되어 응원 투표에 참여하고, 달성한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 임영웅을 향한 팬클럽 '영웅시대'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로 만들어낸 이번 기부는 음악을 향한 사랑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임영웅은 진심 어린 노래와 따뜻한 메시지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온 아티스트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 금은 총 1억 398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 기부금은 (재)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대표 권영소)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2025년 12기 희망멘토단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재단 임직원과 소속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희망멘토단 21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지 간담회를 통해 재단과 원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아교육기관인 Asari Educational Academy와 Kitago Ayumi Kindergarten을 방문해 운영방침, 교육과정, 보육환경 등을 공유하며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유보통합, 저출산 대책 등 최근 유아교육 관련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일본 현장의 사례와 제도를 살펴보고, 국내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원장님들에게는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재단 운영에도 새로운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sari Educational Academy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천 중심의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어린이집 현장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애드벌룬의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삐뽀'가 5월 출시됐다. '퓨처뱅크삐뽀'는 김동현 대표가 16살 때인 2017년 아이디어를 8년만에 상품화한 스마트저금통이다. '퓨처뱅크삐뽀'는 김 대표가 “왜 저금통은 늘 ‘돼지저금통’ 밖에 없을까”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최초에 낸 아이디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 저금통에서 저축금액 실시간 확인은 물론 은행 송금도 가능한 저금통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 부친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하나하나씩 기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마침내 5월 스마트저금통 '퓨처뱅크삐뽀'를 세상에 선보였다. ‘퓨처뱅크삐뽀’는 금융권과 교육계, 정부 단체 등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또 제품 선별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 공동구매업계 선두업체인 스타일셀러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퓨처뱅크삐뽀’는 국민은행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다양한 런칭 기획 행사를 진행하고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진출도 계획중이다. 김동현 대표는 "퓨처뱅크삐뽀 를 사용 후 아이가 돈의 중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