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TV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출하량 기준 1위를, LG는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양사의 인도 TV시장 점유율은 총합계가 40%를 넘어서는 등 ‘K-가전' 강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인도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3.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첫 정상에 오른 이후 9년 연속 이어지는 성과다. 삼성전자는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Neo) QLED 8K,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한 2025년형 QLED·O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14개 언어로 100여개 인도 로컬 채널을 제공하고, 교육 콘텐츠까지 확대하며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 조사에서는 LG전자가 상반기 판매량 점유율 27.5%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8%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2년 연속 선두를 이어간 것이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팬들에게 또 한번의 기록을 선사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영웅의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 청음회가 28일 전국 CGV 약 50개 극장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임영웅 청음회에는 무려 5만명의 팬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정식 발매 전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물고기뮤직은 “국내 음원 공개 전 이벤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청음회 예매는 지난 21일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 열기는 콘서트 티켓팅을 방불케 했으며, 팬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서정적인 가사와 담백한 메시지로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앨범에는 이 곡을 포함해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돌아보지 마세요’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물고기뮤직은 “이번 앨범은 선택의 즐거움은 물론, 한층 성숙해진 임영웅의 감성을 담았다”며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과 ‘IBK소상공인 119plus-up’으로 구성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은행이 선제적으로 선정해 소상공인의 연체 및 부실화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 최종 선정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7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한다. 해당 기업에게는 연 2~4%로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119plus-up’은 은행권 공동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과 기업은행 자체 구조조정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보유한 기업은행 대출을 ‘소상공인 119plus’로 대환한 소상공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기업은행의 개별 심사를 거처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를 지원받는다. 김성태 은행장은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의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기후산업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미국 AMOGY(아모지)와 손잡고 개발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친환경 모듈러 발전기는 미국 아모지의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의 수소엔진을 통해 탄소 발생 없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GS건설은 친환경 기술 구현을 위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한 40피트 컨테이너 모듈 형태로 제작된 발전기를 활용한 무탄소 분산에너지 사업 모델을 이번 행사에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발전은 수소의 저장과 이송을 위해 액화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반해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방식은 기존 인프라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저장과 이송의 기술적 어려움 적다. 또안정적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실적인 탄소중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향후 이 발전 시스템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민국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HD현대는 해양 방위의 미래 주역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K-방산을 이끌고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와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해군사관학교 ‘현장 실습형 자기 주도 역량 강화 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군사관학교 생도 18명이 하계 휴가 기간을 활용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해군사관학교 정규 교과과정이 조선소 현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해군을 이끌 장교 후보생들이 조선·해양 산업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함정 건조 과정 전반을 이해해 임관 후 함정 운용 및 원활한 작전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생도들은 특수선사업부를 찾아 함정 개발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도크에서 건조중인 필리핀 원해경비함의 실제 건조 모습을 살폈다. 이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승선, HD현대의 함정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차 일정은 판교 GRC에서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과 기술 세
중장년층에서 극심한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 병변 환자는 2018년 약 226만명에서 2022년 약 242만명으로 5년 새 7% 증가했으며, 이 중 50대가 28.1%로 가장 많았고 60대(27.8%), 40대(15.9%)가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 40대 이후 찾아오는 퇴행성 변화로 어깨 주변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는 점과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 상체를 많이 쓰는 운동을 즐기는 중장년층이 증가한 것을 꼽는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구별해야 하는 가장 흔한 정형외과 어깨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와 팔을 연결해 어깨를 회전할 수 있도록 하는 네 개의 근육(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과 힘줄의 복합체인 '회전근개'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으로 인해 파열되거나 변형, 손상된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과 가장 유사한 증세를 보이지만,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팔을 들어올리기 힘든 것이 특징적인 증상으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고 후에 불편감이 남을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네트웍스(대표이사 조영민)가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이하 머스크)’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네트웍스와 머스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로봇·물류 IT혁신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에 대한 사전 협력 등을 추진하며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여주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 쿠라사코 켄토 머스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네트웍스는 25년간 물류 IT·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및 SI 전문 기업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으로, 국내에서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또 지난 6월 여주 물류센터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개소했다. 해당 공간은 △물류자동화 설비를 시연하는 ‘데모룸’ △물류시스템 시연 및 회의 공간인 ‘대쉬보드룸’ △미래 지향적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퓨처룸’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뱀피르> 정식출시를 기념해 편의점 ‘CU’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26일까지 ‘포켓CU’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게임 쿠폰 받기를 선택하면,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뱀피르 x CU 스페셜 선물상자’를 제공한다. 해당 상자에는 ‘고급~희귀 형상 소환권’ 1개, ‘형상 11회 소환권 IV’ 2개, ‘탈것 11회 소환권 IV’ 2개, ‘피의 만찬’ 10개가 포함돼 있다. 이어 20명에게는 ‘형상 11회 소환권 III’ 1개, ‘탈것 11회 소환권 III’ 1개, ‘10만 골드’, ‘트리니티’ 20개로 구성된 ‘뱀피르 x CU 고급 선물상자’를 추첨으로 지급한다. 당첨자 23명을 제외한 977명을 대상으로는 ‘뱀피르 x CU 선물상자’를 추첨 제공한다. 해당 선물상자는 ‘무기 강화 주문서’ 3개, ‘방어구 강화 주문서’ 3개, ‘혈청 묶음 상자’ 10개, ‘3만 골드’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게임 다운로드 받기 버튼을 통해 게임을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자동으로 경품 추첨의 기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31일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리조트·에스테이트 부문)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현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다양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류 내정자는 제조와 에너지 분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사업 전략 고도화와 경쟁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엔진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이 발탁됐다. 김 내정자는 한화토탈 대표를 지냈다. 김 내정자는 최근 LNG선 매출 확대와 선별 수주 전략으로 한화오션 실적 개선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선박 엔진 수요 확대에 맞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주도할 것으로 한화그룹 최고경영진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라피 발타 현 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발타 내정자는 GE와 프리시즌 캐스트파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베트남 킴롱모터스가 28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킴롱모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받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는 물론 아시아 신흥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게 됐다. 킴롱모터스 측도 전기차에 필요한 고품질 배터리셀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킴롱모터스 르 꽝 닷 이사회 부회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아시아와 세계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킴롱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는 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고성능 NCM 배터리와 최고 수준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