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최근 극단적인 날씨 변화 속에 이달 마케팅 전략을 기존 더위에서 장마로 재빨리 바꾸고 여름 성수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폭염이 이번주부터 폭우로 바뀌자 급히 사내 세일즈 전략 TF를 열고 7월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 장마철 대응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지난 주말, 남부 지방부터 내린 비는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되며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장마에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의 재고를 확충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펼쳐 환경적 악재를 매출 향상의 기회로 바꾸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CU는 비 오는 날 많이 찾는 막걸리에 집중하며 이달 말일까지 유통업계 최다 품목인 막걸리 24종에 대해 할인 판매 중이다. 국순당 생막걸리, 지장수 생막걸리, 가평 잣막걸리, 지평 보늬달밤 등 12종에 대해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200~400원 할인을 적용하며 장수 생막걸리, 달빛유자 막걸리, 월매 쌀막걸리는 4병 이상 구매 시 병당 250원을 할인한다. 우도 땅콩 막걸리, 밤값 막걸리, 미나리 우곡생주, 순희 막걸리, 쌀바밤바밤 캔막걸리는 제휴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과 탁올, 해창, 느린마을 막걸리도 병당 최대 3,100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0410(대표 백종원, 이하 ‘역전우동’)이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여름 시즌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역전우동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대가초계면(물&비빔) 2종’과 ‘제육돈까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오랜 시간 급식 현장에서 대중적인 맛을 연구해온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노하우를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대표 메뉴인 ‘대가초계면’과 ‘대가초계비빔면’은 여름철 보양식 닭고기 냉국수 ‘초계면’을 역전우동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특제 겨자소스를 곁들인 닭가슴살 고명을 중심으로, ‘대가초계면’은 살얼음 육수와 김가루를 더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대가초계비빔면’은 매콤달콤한 비빔소스와 어우러져 여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제육돈까스’는 제육볶음과 돈까스를 한 접시에 담아 두 가지 인기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간편하고 푸짐한 한 끼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전우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접었을 때는 직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성을, 펼쳤을 때는 더 넓어진 대화면을 통해 몰입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또,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16과 함께 일정을 맞춰 새롭게 적용된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Gemini)가 폼팩터에 최적화돼, 창작·생산성·소통 전반에서 한층 진화된 폴더블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 폴드7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몰입감으로 직관적인 울트라 경험을 한 손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이번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신속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금융보안원 등 유관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대해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하여 전세대출을 정상 취급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15시경 조치 완료되어 현재 회사 대표번호, 지점 등 전화연결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향후 피해 경과와 복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도 금융당국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그룹 내 계열사간 매출(내부거래 매출) 비중이 37.5%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5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3.5%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2023년 ‘독립경영 인정제도 운영지침’ 개정안 실행으로 친족 범위가 축소되면서 오너일가 지분 보유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92개 대기업집단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81개 그룹의 3276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총매출 1947조1645억원중 국내외 내부매출은 730조383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7.5%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총매출 1902조4241억원중 내부거래 금액(644조2172억원)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내부거래 비중 역시 전년(33.9%)보다 3.6%p 상승했다. 지난해 내부거래 매출중 국내 계열사간 거래는 234조611억원이다. 전체 매출 대비 21.8%를 기록했다. 전년도(233조5239억원, 21.6%)보다 0.2%p 소폭 상승한 것이다. 현행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오너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와의 국내 매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는 여름이 오면 피부에도 불청객들이 찾아온다. 기미와 잡티, 홍조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강한 자외선은 마치 피부에 지워지지 않는 잉크를 떨어뜨리듯 색소를 새겨 넣고, 한 번 자리 잡은 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짙어져만 간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참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이때 피부과에서 흔히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지만, 색소질환은 빙산과 같다. 눈에 보이는 것은 일부일 뿐, 진짜 뿌리는 피부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기미 하나도 표피에만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진피층까지 뻗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원인도 천차만별이다. 자외선은 물론 호르몬 변화와 혈관 이상, 피부 장벽 손상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이에 최근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마크뷰와 같은 장비는 색소의 깊이와 농도, 분포는 물론 피부 밀도와 수분 및 탄력, 혈관 상태까지 한 번에 분석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색소가 진피 중심인지 표피 위주인지, 아니면 복합적인 성격인지 파악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운다. 여러 치료 방법 가운데 피코슈어 토닝은 ‘1조 분의 1초’를 의미하는 피코세컨드 단위의 레이저 치료 기기다. 기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하이브가 지난해 4월 제기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업무상 배임 고발 2건 모두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불송치했다. 경찰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민 전 대표가 사익을 추구했거나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대표 측은 15일 "지난해 4월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이어 “1년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위법성이 없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애초 경영권 ‘탈취’는 지분 구조상 성립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확인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 측은 경찰의 민 전 대표에 대한 혐의없음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하이브는 즉각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이브 측은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재판 과정에서 추가 확보된 자료 등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을 앓는 토성이 등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연은 ▲요양병원에서 외로이 지내는 간암 환자의 눈물(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 ▲유방암 환자의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서울 서초구 지티타워약국 서미원 약사) ▲다둥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세요(서울 은평구 서부성모의원 안재홍 원장) ▲단장증후군 토성이의 꿈은 특수분장사(서울 송파구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 등이다. 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의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보통주 10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전날 블룸에너지 주식 1000만주를 주당 27.6달러에 처분해 총 2억76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를 확보했다. 이는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확보한 1차 지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매각은 보호예수(락업) 기간 종료에 따른 자금 회수 목적이라는 게 SK에코플랜트 설명이다. 업계에선 자금 유동성 강화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투자 여력 확보 차원에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란 관측을 보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그간 블룸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무탄소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양사는 2020년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다. 양사는 또 국내 연료전지 생산시설 확충과 부품 국산화에도 협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블룸에너지와의 연료전지 관련 협력 관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투자자산의 전략적 운영 차원”이라며 “블룸에너지와의 사업적 파트너십은 변함없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2025년 7월 9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에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혁신과 세대 통합을 통한 지속 가능 전략을 깊이 있게 탐색하기 위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환영사에서 재단 안정구 이사장은 “재단은 우리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부품사의 대응 방안과 부품업계의 발전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춘계 세미나부터 HMG경영연구원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주최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미나의 관심도와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이사장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연기관차의 실용성을 결합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전기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과열 경쟁으로 정부의 개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도 최근 한국과 일본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는 등 주요국 정책 변화가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 부품업계는 외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