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자본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시장·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장엔 스타트업을 비롯해 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이어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엠지티, 에스엘엘중앙 등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포럼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IBK창공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혁신적인 벤처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며 “기술과 자본의 만남이라는 행사의 주제처럼 기술 기업 성장 여정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 해 동안 TIGER ETF에 보내준 개인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025 TIGER ETF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는 1일부터 25일까지다. ‘2025년 개인 순매수 기준 TIGER ETF TOP10’을 대상으로 한다. TIGER ETF는 2021년 11월 이후 49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개인 순매수 TOP10 ETF(1월 1~11월 21일)’에는 글로벌 지수·AI·반도체·전력·로봇 등 다양한 신성장 산업과 금현물 테마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포함됐다. 그중 1위는 ‘TIGER 미국S&P500 ETF’로, 개인 누적 순매수 2조 7,17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강세를 보였다. 상장 15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미국 투자 ETF로 누적수익률 1,500%를 넘기며 ‘장기투자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코스피가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TIGER 200 ETF’ 역시 저렴한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지수 ETF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안전자산 선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제과·생활건강 업계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협업 제품과 프리미엄 간편식을 앞세워 신제품 경쟁에 나섰다. SPC삼립의 허쉬 디저트, 롯데웰푸드의 엔하이픈·TWS 컬래버 과자, 풀무원의 라자냐 밀키트, 동아제약의 기능성 스프레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겨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삼립·허쉬 겨울 시즌 제품 5종=SPC삼립이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2025년 겨울 시즌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허쉬 특유의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해 베이커리·케이크·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통아몬드가 더해진 ‘허쉬 아몬드초코와플’, 초코칩이 가득한 ‘허쉬 딥초코머핀’, 트리벨을 형상화한 ‘허쉬 크리스마스 벨 카스테라’ 등이다. 진한 초코 크림을 채운 ‘허쉬 루돌프 코는 초코슈’, 마쉬멜로우를 얹고 초코 코팅한 대형 디저트 ‘허쉬 브라우니파티팩’도 출시됐다. 편의점과 SPC삼립 공식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엔하이픈·TWS 컬래버 과자 5종=롯데웰푸드가 하이브 아티스트 엔하이픈, TWS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과자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는 연말 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다솜의집과 아동복지시설 좋은집에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활동 프로그램, 아동 정서·학습 지원, 시설 환경 개선 등 실질적 필요 영역에 쓰인다. IBK신용정보는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가정의 자녀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채무조정 이후 정상적 생활 회복을 돕는 사회적 기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재홍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기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필요와 현장을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돌봄시설 지원, 취약계층 교육 지원 등 사회공헌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의 연료전지·수전해 전문 기업 HD하이드로젠이 국내 수소 기술 보유 기업들과 함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하이드로젠은 27일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퓨얼셀과 ‘국산 친환경 하이브리드 에너지 체계 기반 신규 전력 공급 시장 대응 및 기술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 HD현대인프라코어 전성호 상무, 두산퓨얼셀 이승준 본부장이 참석해 기술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3사는 연료전지와 수소엔진 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무공해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수소엔진은 탄소 배출이 없어 두 기술의 조합은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HD하이드로젠과 두산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공급 기술을 제공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엔진 기반 기술을 담당한다. 3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본 전력 수요와 최대 전력 수요 간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기술 개발에 공동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1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제4차 상생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배달 플랫폼 과의 협력을 통해 배달 수수료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하 폭과 적용 범위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이번 성과는 상생위원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점주들이 요구해 온 ‘배달 수익성 개선’에 대한 본격적인 해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6월부터 국내 대형 배달 플랫폼사와 연속 미팅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인하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는 “점주가 체감하는 실질적 비용 절감이 중요하다”며 협력 모델 확대를 지속 추진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생위원회의 실적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들어 점주 간담회 및 상생위에서 접수된 130개 과제 중 125개가 완료됐으며, 본사가 직접 실행한 10개 상생 정책도 상세히 보고됐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본사 임원·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목표로 지난 6월 출범했다. 그동안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책이 실행됐다. 1차 회의에서는 배달 매출 러닝 로열티 50% 인하, 고정 로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따뜻한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6일 목동점 7층 보타닉하우스에서 ‘2025 키움히어로즈 연말 자선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키움히어로즈가 올 한해 이어온 협업의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목동점은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역 팬들과 소통해 왔다. 연말 특별 행사 역시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구단과의 지역적 인연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선수의 멘토링 클래스, 선수단 팬사인회, 치어리딩 클래스, 오효주 스포츠 아나운서의 강연 등이 준비했다. 이 행ㅎ사는 야구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참여 고객은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해리 인형’을 구매할 수 있다. 선수단 기증품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굿즈 판매 수익은 지역 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경매 수익금은 키움히어로즈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유소년 야구선수를 지원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투자 선택과 집중, 전문 인재 양성, 규제·에너지·금융 분야의 성장 지향형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5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제4회 BOK-KCCI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시작된 공동 포럼의 네번째 행사로, AI 기술의 확산이 산업 구조와 경제 성장 모델을 어떻게 재편할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특별대담은 국내 AI 전략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대담에서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향후 7년내 20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1GW당 70조 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총 1,400조 원의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AI 인프라가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글로벌 인재와 데이터, 자본을 끌어오는 국가 전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을 대상으로 한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열리면서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롯데케미칼 채권단 자율협의회가 처음으로 소집됐고, 뒤이어 HD현대케미칼 협의회도 마련됐다.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은행 등 5대 은행이 모두 채권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드러난다. 채권단 협의회 소집은 석화업계 구조조정 국면에서 사실상 첫 사례다. 핵심 쟁점은 ▲기업이 제시한 자구책 수용 여부 ▲금융지원 규모와 방식 ▲NCC(나프타분해설비) 통폐합 추진력 확보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충남 대산 NCC 통폐합 과정에서 각각 4천억 원씩 총 8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자구책으로 제시했다. 또 스페셜티(고부가 제품) 전환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 영구채 발행 등의 금융지원 패키지도 채권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논의된 안건에는 ▲양사 합병 동의 ▲사업재편 종료 시까지 만기연장 ▲고용 안정 및 스페셜티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신규 자금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는 예정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디지털자산 기업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협약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블록체인과 AI,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해외송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 우선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은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해외송금 대비 소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인간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