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금융권의 망분리 환경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개발망은 내부망과 분리된 독립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사전에 검증(PoC)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개발 전용 인프라다. 이번에 구축된 클라우드 연구개발망은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발 자유도와 실험 속도를 크게 높이고,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금융권 개발 환경은 내부망 중심으로 운영돼 보안은 강화됐지만 외부 기술 활용과 신기술 실험에는 제약이 많았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자료나 외부 AI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복잡한 반입 절차를 거쳐야 했다. 또 생성형 AI 도입 역시 내부망 적용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케이뱅크는 이러한 한계를 클라우드 기반의 분리된 연구개발망으로 해소했다.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이 자유로워지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 속도가 빨라졌다. 아울러 신기술의 적용 가능성 평가부터 실제 서비스 전환까지의 기간도 대폭 단축됐다.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생계유지에 필요한 예금을 보호하는 ‘신한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민사집행법 및 시행령에 따라 압류금지 생계비 한도가 기존 월 18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되고, 관련 규정이 신설된 데 맞춰 민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포용금융 상품이다. ‘신한 생계비계좌’는 전 금융기관 기준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계좌 잔액과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누적 입금액은 250만원 이내에서 관리돼 예기치 못한 채무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일시적 어려움 속에서도 기본적인 생활을 보다 두텁게 보장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고객과 사회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28일 서민·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정상화와 재기 지원을 위해 2,694억 원 규모의 소멸시효 포기 특수채권 감면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특수채권 편입 후 7년 이상 경과한 채권중 사회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 페놀을 포함한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기소된 강달호 전 HD현대오일뱅크 부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는 이날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오일뱅크 강 전 부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현직 임원 4명에게는 징역 9개월에서 1년 2개월을, 나머지 임원 2명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와 무죄를 각각 유지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법인에는 벌금 5000만원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상 불고불리의 원칙을 적용해 검찰이 기소한 배출 폐수량 130여만㎥만을 인정했다. 1심이 인정한 350여만㎥ 가운데 기소 범위를 넘어선 부분은 판단 대상이 아니라며 파기 사유로 들었다. 다만 기소 내용만으로도 페놀 유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피고인들의 형량 자체는 그대로 유지했다.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페놀은 인체와 재산, 동식물 생육에 직간접적인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법원은 HD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한 습식가스세정시설(WGS)이 적법한 수질오염 방지시설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폐수가 굴뚝이나 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대표 식품기업 한성기업의 ‘차세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한성기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최신 웹 기반 환경으로 전면 고도화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식품·유통 산업에 특화된 ERP 구축 노하우와 검증된 방법론을 적용해 한성기업의 전 밸류체인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실시간 경영 가시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핵심 과제로는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HR 인사이트 분석을 통해 인사 행정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구매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 제품·고객별 손익 분석 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공정 관리와 판매·생산 계획(S&OP) 체계를 확립하고, 재고·판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영 가시성을 높이며, 관리회계 운영 수준의 전반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기존에 수기로 처리되던 업무를 시스템화해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하고, 통합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인프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2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언덕을 배경으로 등장한 이번 모델은 제네시스가 추구해온 ‘역동적인 우아함’을 극한의 주행 환경으로 확장한 상징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모델로, 기존 오프로드 차량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콘셉트 이름인 ‘스콜피오’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생존하는 전갈에서 착안했다.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우아함과 성능을 잃지 않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가 담겼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혹독한 지형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오프로드 차량”이라며 “브랜드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외관 디자인은 전갈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풀무원은 올리브영의 새로운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1호점인 올리브베러 광화문점에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치로 헬스 중심의 상품 구성을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지난달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번 입점은 올리브베러가 지향하는 웰니스 철학과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가 맞닿으며 성사됐다. 풀무원은 매장을 통해 ‘아임리얼 100 고농축’ 5종과 ‘특등급 국산콩 두부칩’ 2종 등 총 21종의 웰니스 식품을 선보인다. 1층 ‘잘 먹기(Eat Well)’ 존에는 아임리얼 100 고농축, 두부칩, 두화, 요프로(YoPRO) 등 맛과 영양, 간편함을 갖춘 제품이 배치됐다. 2층 글루텐 프리 존에서는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병아리콩 곤약면을, 건강기능식품 구역에서는 ‘풀무원건강식물원’의 ‘바나바잎 혈당컷’을 만나볼 수 있다.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풀무원지구식단 두유퐁당 크럼블 휘낭시에’ 3종을 할인 판매하고, ‘아임리얼 100 고농축’과 ‘요프로’ 등 주요 제품에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은 이번 광화문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사장 유재철)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7% 증가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 감소하며 뒷걸음질쳤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 확대를 이끌었고, 두 사업 모두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익성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하반기 전사 희망퇴직에 따른 수천억원 규모의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둔화됐다. LG전자 측은 희망퇴직 비용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해 체질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적 성장 영역으로 꼽히는 B2B, Non-HW, D2C 부문에서는 성과가 이어졌다. B2B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 개인정보가 450만건 이상 유출됐다는 의혹과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체 가입자가 약 500만 명에 이르는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회원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출된 항목에는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 식별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주민등록번호 등 필수 수집 항목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회원이 자발적으로 입력한 정보는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다른 수사 과정에서 유출 정황을 확인해 서울시설공단에 통보했다. 경찰은 서버 자료를 확보해 경로와 유출자를 추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4년 4월 디도스 공격이 잦았던 시기와 연관 가능성을 언급하며, 보안 점검과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올리브영에서 ‘건강루틴 가격혁명’ 10종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 오픈 시점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기초 영양 제품을 통해 일상 속 웰니스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루틴 가격혁명’은 CJ웰케어의 R&D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된 건강기능식품 9종과 일반식품 1종으로 구성된 올리브영 한정 라인업이다. 가격은 낮추고 접근성은 높여, 건강 관리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라인업에는 CJ웰케어의 고품질 원료 배합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제품들이 포함됐다. 일부 제품에는 글로벌 원료사인 DSM, 솔루텍스 등의 프리미엄 원산지 및 원료사 원료를 적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제품은 비타민D, 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 밀크씨슬, 루테인지아잔틴, 다이어트&혈당케어, 비타민C, 비오틴, 글루타치온, 유산균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자신의 건강 고민에 맞춰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체계적인 웰니스 루틴을 구성할 수 있다. ‘건강루틴 가격혁명’ 라인업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매직이 터졌다. 셀트리온 서정진號(호)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 궤도에 올라선 것이다.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4조 1,625억원, 영업이익 1조 1,6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137.5% 급증한 수치로,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영업이익률도 28.1%로 전년보다 14.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 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4,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제시한 전망치(매출 1조 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보수적으로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확정했다.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동력은 고수익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