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OTT 시청과 독서, 간단한 업무까지 침실이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세밀한 지지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션 베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첫 모션 베드 ‘르 무브’와 비건 폼 매트리스 ‘오아시스’를 선보이며 침실 환경을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수면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테라소는 그동안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모션 베드 출시는 수면 과학을 침대 구조 전체로 확장하는 첫 시도로, 단순한 가구가 아닌 ‘수면·휴식·생활’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진화를 의미한다. 신제품 ‘르 무브’는 사용자의 체형과 상황에 따라 침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모션 베드다. 기본형·고급형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두 모델 모두 허리와 척추 압력을 분산해 편안한 휴식 자세를 구현하는 ‘제로그래비티’ 모드를 지원한다. 선호하는 자세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도 탑재돼 개인화된 침실 환경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박윤영·주형철·홍원표 등 3명이 대표이사 자리를 놓고 3파전을 펼치게 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 뒤 후보군을 압축, 박윤영·주형철·홍원표 등해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심층면접 단계에 오른 후보는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가나다순)다. ICT 산업과 기업경영 전반에서 두루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포함되면서 향후 KT의 전략 방향과 조직 쇄신 의지를 가늠할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후보 제출 서류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3인을 추렸다. 우선 박윤영 후보는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으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그는 또 구현모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출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12월 15~21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배민푸드페스타’에 참여해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배민푸드페스타’ 페이지에서 빽보이피자를 선택해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결제 시 적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7,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고객에게는 4,000원 기본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배달·픽업 주문 모두 사용 가능하다. 최소 주문금액은 18,900원이며,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빽보이피자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빽보이피자 메뉴를 경험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를 확대해 브랜드 접근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 청량리점 1층 이벤트홀에서 '동대문 로컬 베이커리·디저트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로컬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동대문 지역의 로컬 베이커리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로컬 베이커리 팝업에는 동대문 곳곳에서 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바유 청량리점, 카페 뽀프, 띵베이크샵, 밍글 베이커리, 이문동 베이글 등 로컬 브랜드 6곳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57만 인플루언서 '전보연'과 동대문 로컬크리에이터 '장영수' 대표가 함께 기획에 참여했다. 대표 상품은 '이문동베이글' 시그니처 베이글 6500백원, '띵베이크샵' 두바이쫀득볼 6천 3백천원, '이도베리' 올리브치즈 큐브식빵 5000원, '밍글 베이커리' 두바이쫀득쿠키 7500원 등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HE 2025)’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인 WHE 2025는 기존 ‘H2 MEET’와 국내 최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한 수소 산업 박람회로, ‘Hydrogen Pioneers: Innovate, Unite, and Accelerate’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수소 기술의 대중적 관심을 확인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그룹 7개사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 ▲저장·충전 ▲수소 모빌리티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로드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전시회에서는 PEM 수전해, W2H, 암모니아 크래킹 등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을 목업과 영상을 선보였다. 또 ACR-H(자동 충전 로봇)를 활용한 디 올 뉴 넥쏘 충전 시연은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시 차량 역시 폭넓게 구성됐다. 디 올 뉴 넥쏘를 비롯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트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를 전날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테슬라 30%, 국고채 3년물 70%로 구성된 채권혼합형 커버드콜 ETF로, 주간 콜옵션 매도를 활용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월배당을 제공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주간 콜옵션 매도 비중을 보유 주식의 절반(50%)으로 제한해 테슬라 주가 상승 시 일정 부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은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대신 상승 여력을 희생하지만, 본 ETF는 상승 참여폭을 확보해 테슬라 특유의 급등 흐름을 일부 반영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승 시 변동폭이 큰 종목으로, 자체 백테스트 결과 상승 구간에서 주간 수익률이 3%를 넘는 비율이 약 74%에 달했다. 이처럼 옵션 매도 비중을 줄였음에도 테슬라의 높은 변동성과 주간 옵션 구조 덕분에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어 연 평균 목표 분배율은 약 24% 수준이다. 또한 국고채 3년물을 70% 편입해 테슬라 개별주 특성인 하락 변동성을 완화하도록 설계했으며, 퇴직연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말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식품·헬스케어 업계가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스와이시 간편식과 인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와 키즈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며 체험형 소비를 강화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호텔과의 협업 메뉴,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용 간편식을 통해 외식 수준의 미식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역시 관절·근력·구강 관리 등 생활 밀착형 기능성 제품을 앞세워 건강 관리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편의성, 취향 맞춤, 경험 중심 전략이 신상품 경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CU, ‘뽀로로 극장판’과 만났다… 키즈 겨냥 디저트 컬래버 상품=CU가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 개봉에 맞춰 컬래버레이션 상품 7종을 단독 출시했다. 영화 세계관을 담은 솜사탕, 젤리, 쿠키, 미니 케이크 등 어린이 취향의 디저트 중심 구성이다. ‘뽀로로 망고피치샤벳’은 캐릭터 아이스크림과 띠부씰을 함께 제공한다. DIY 포비 솜사탕은 직접 캐릭터 얼굴을 완성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스포식스, 관절·근력 동시 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4층에 'EQL(이큐엘)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EQL은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으로, 2030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매장은 서울 성동구 EQL GROVE(이큐엘 그로브),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충청점에 이은 EQL의 네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EQL의 자체 브랜드인 에센셜바이이큐엘을 비롯 미스치프·클락스오리지널스·매기 등 온라인 편집숍에 운영 중인 브랜드 3,000개 중에서 36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 315종을 선별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바이이큐엘의 '리버시블 시어링 퍼 자켓(35만 9,000원)'과 '프리미엄 머스코비 다운 롱 코트(43만 9,000원)', 클락스오리지널스의 '왈라비 고어텍스 블랙 스웨이드(31만 8,000원)', 매기의 '시그니처 라운드 풀오버(15만 3,000원)' 등이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를 전 세계에 첫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이 모델은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 발전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상징하는 차량이다. 이번 2세대 셀토스는 디자인부터 편의사양, 주행 성능, 안전 기술까지 전 영역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활용도, 신규 하이브리드 라인업 추가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셀토스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밝혔다. 월드프리미어 영상은 ‘더 프로타고니스트(주인공)’라는 주제를 통해 셀토스가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SUV임을 강조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동급 최고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새 모델은 고객 니즈를 충족할 더욱 돋보이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면서 ‘전력 확보’가 글로벌 산업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미국이 300GW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공식화하고, 러시아·중국이 핵연료와 원전 공급망을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는 가운데 한국도 중장기 에너지·안보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 '한미 원자력 협력 추진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새로운 전략 선택지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1월 개최된 ‘한미 원자력 동맹 심화’ 회의 논의를 기반으로 원전, SMR, 핵연료주기, 핵추진 잠수함(핵잠) 등 주요 이슈를 총망라했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 황용수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 석학교수,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사,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등 국내외 핵심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원전, SMR, 핵잠, 농축·재처리는 개별 기술이 아니라 국가 전략을 결정하는 축”이라며 “한국은 동맹과 비확산 체계 속에서 전략적 자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