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발판으로 SME(개인사업자·중소기업)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 자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 혁신의 선두주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출범한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보증서대출을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출시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예·적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목돈모으기 ‘챌린지박스’ 등도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인터넷은행의 경쟁력을 키워왔다. 케이뱅크의 강점은 빠른 성장과 수익성이다. 2025년 말 기준 고객 수는 1,553만 명, 여신 잔액은 18조4천억 원, 수신 잔액은 28조4천억 원에 달한다. 업계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와 경쟁력 있는 예·적금 금리를 바탕으로 2020~2025년 연평균 수신 49.9%, 여신 42.8%라는 은행권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4년에는 당기순이익 1,281억 원으로 사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월렛(Samsung Wallet)’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카드를 추가해 해외 결제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삼성카드에서 발행한 아멕스 카드를 대상으로 삼성 월렛을 통한 해외 결제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기존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에 더해 아멕스 카드까지 실물 카드 없이 삼성 월렛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해진다. 삼성 월렛 결제는 NFC(비접촉식 결제)를 지원하는 전세계 아멕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월렛은 강력한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해외 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결제 브랜드인 아멕스는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의 고소득층과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카드로, 호텔·항공·레스토랑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삼성 월렛의 글로벌 결제 범위를 넓히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아멕스 카드 해외 결제 지원으로 삼성 월렛의 글로벌 사용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설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와인 특가전을 열며 홈술족 공략에 나선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 대신 집에서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이 생활 밀착형 주류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시즌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연말 시즌인 11~12월에도 23% 신장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와인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폭넓은 가격대와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창고 대방출’을 콘셉트로 이달의 와인 9종에 대해 제휴 결제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토스페이(머니·계좌), 삼성, 현대, BC카드로 결제하면 프리미엄 와인과 데일리 와인을 포함한 행사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상품에는 신상품 ‘프레스코발디 카스텔 지오콘도BDM’을 비롯해 ‘앙드레끌루에 실버브뤼’, ‘드보뀌베D’, ‘파이퍼하이직 빈티지18’, ‘미니북 까버네 소비뇽’, ‘산타리타 트리플C 블랙에디션’, ‘앙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출근길 큰 불편이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눈이 시작돼 2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시간당 1~3㎝, 일부 지역은 5㎝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충청권은 새벽부터, 전라권과 경상 서부는 아침부터 오전 사이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 3~10㎝, 강원 내륙·산지 5~10㎝(산지 15㎝ 이상), 충청권 3~8㎝, 전북 2~7㎝, 전남권 1~5㎝,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1~5㎝ 등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10도에서 0도, 낮 최고 -1도에서 7도로 예보됐다. 눈이 그친 뒤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이면도로와 교량, 터널 입·출구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강설 대응 2단계에 맞춰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해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이 그친 뒤 이번 주 중반까지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8조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범용 석유화학 사업의 구조 재편과 미래 성장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며 중장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 사업의 설비 가동률 최적화와 운영 합리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도 힘을 쏟았다. 롯데케미칼은 올해를 기점으로 범용 석화 비중을 줄이고 고기능성 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고부가 사업 확대의 핵심은 기능성 소재와 전지 소재 분야다.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Super EP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 또 미국 양극박 공장도 연내 준공해 AI용 회로박과 기능성 동박 등 전지 소재 사업을 단계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공정 소재와 식·의약용 그린 소재 역시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 행보를 이어간다. 울산에 구축한 60M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 시장에서 주력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처방 우위를 이어가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처방 실적에 더해 지난해부터 출시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초반부터 수주 성과를 내면서 신·구 제품이 동시에 실적을 견인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2025년 3분기 기준 유럽 합산 점유율 약 68%를 기록했다. 프랑스 81%, 영국 84%, 독일 74% 등 주요 5개국(EU5)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높은 처방 비중을 유지하며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제형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치료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의료진과 환자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램시마SC는 직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오른 26%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독일(48%), 핀란드(58%), 불가리아(56%), 크로아티아(43%), 체코(42%) 등에서는 인플릭시맙 제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의 환경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KT의 통신 기술에 기반을 둔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 KT가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자사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비 구축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통신 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이번 장비 구축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관측장비는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측정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연구에 활용된다. KT는 국립생태원과 양산시와 함께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보전 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T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작년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 31조629억원, 신규 수주 33조4,394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였던 31조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하며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을 달성했다. 또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별도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95조896억원으로 약 3.5년 분량의 일감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개선된 6,53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과 건설경기 둔화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이익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매출은 국내 대규모 주택 현장 준공에 힘입어 연간 목표인 30조4,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앞세워 또 한번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일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배터리다. 오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돼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4년 5월 체결한 4.8GWh 규모 ESS 공급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첫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현지 생산 체계를 검증한 데 이어, 협력 범위와 물량을 확대하면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된다. 배터리부터 모듈까지 프로젝트 전반이 미국 현지 생산 체계로 이뤄지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같은 구조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요구하는 ‘미국산 요건’을 충족해 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편의점 모바일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켓CU에서 최신 이슈 상품을 선보이는 ‘위클리 팝업스토어’를 본격 운영한다. CU는 2일, SNS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상품과 기간·수량이 제한된 한정판 제품을 최대 7일간 판매하는 상시 기획전을 통해 모바일 유입을 확대하고 추가 매출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위클리 팝업스토어는 소비자 관심이 높은 트렌드 상품을 신속하게 선보여 포켓CU의 집객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진열 공간과 재고 확보 등 오프라인 점포 운영의 한계를 보완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 추석과 설 명절 기간 포켓CU를 통해 판매된 금 상품은 한정 수량 1,200개가 완판되며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했다. 고가이면서도 희소성이 높은 상품일수록 모바일 채널에서 구매 편의성이 부각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편의점 역대 최고가로 화제를 모은 7,500만원짜리 글렌그란트 65년 위스키 역시 포켓CU를 통해 판매됐다. CU는 이처럼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최신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이슈 상품을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