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 모임과 일정이 늘고, 스스로의 한 해를 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노화 관리가 화두가 되며, 특히 3040대를 중심으로 ‘올해가 가기 전 필요한 관리’를 고민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요즘은 단일 장비보다 얼굴을 구성하는 여러 층을 함께 고려하는 복합 설계형 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울쎄라와 써마지를 함께 시행하는 이른바 ‘울써마지’, 온다리프팅과 써마지•텐써마를 결합한 ‘온써마지’처럼 층별 타깃에 맞춰 에너지를 조합하는 다층 레이어 방식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레이어 기반 조합 시술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추세다. 피부의 노화는 한 층에서만 진행되지 않는다. 진피에서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층에서는 지방의 이동이나 하중 증가로 턱선이 무거워 보이기 쉽다. 더 깊은 층에서는 근막(SMAS)과 인대의 지지력이 약해지며 얼굴선이 흐릿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특정 부위를 단순히 ‘당기는’ 단편적인 접근보다 지방층•진피층•근막층의 상태를 구분해 필요한 층에 맞는 각 각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다층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24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 유기견보호센터에서 네이밍 스폰서십을 후원 중인 지역 e스포츠 구단 ‘BNK FEARX’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주전 선수들과 BNK 임직원이 함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보호소 환경 정비, 유기견 우리 청소, 산책 및 돌봄 활동 등 보호센터 운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며 유기동물 보호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다시금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NK FEARX 주장 ‘CLEAR(송현민)’ 선수는 “경기장에서 받는 응원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BNK FEARX 이름으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동물복지, 청년문화,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BNK FEARX와 함께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2024년부터 부산 연고 e스포츠팀 BNK FEARX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박람회에서 민관 협업을 통한 금융 인프라 해외 진출 사례와 전략을 공개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6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 박람뢰는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등 주요 정부기관과 VISA, 한국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BC카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 인프라 수출 전략과 기대 효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BC카드는 국내에서 축적해 온 결제망 운영 기술력과 AI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QR 기반 결제 인프라 및 국가 단위 통합 결제 시스템 수출을 확대했다. 각국의 규제 환경과 금융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결제 플랫폼’을 적용하며 현지 금융 포용성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BC카드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간 결제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약 450억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함께 미래 우주 발사체 경쟁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는 메탄 기반 재사용 로켓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고 대한항공-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총 490억 원 규모로 2030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착수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기연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요 대학 등 산·학·연·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 과제 수행 전략, 기술 검증 로드맵,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메탄 엔진은 기존 등유(케로신) 기반 엔진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잔여물이 적어 재사용성이 뛰어나 차세대 발사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글로벌 민간 우주 기업들이 모두 메탄 엔진을 선택한 것도 이 같은 기술적 우수성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메탄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보펌프’ 개발을 주도한다. 터보펌프는 액체 메탄과 산화제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가 2일 공동 개최한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이 장기투자자로서 미래 성장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보험업계의 역할과 투자활성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성장·고령화·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 보험의 장기자금이 국민 노후보장에 머물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보험사 자산운용 역량 강화 △장기 수익성과 변동성 완화를 고려한 전략 마련 △정교한 규제 정비 등을 제안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역시 “보험업계가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에 기여해야 한다”며 “생산적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동반 성장을 위해 규제 패러다임 전환과 자본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삼정KPMG 이재석 상무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금융은 단순 자금공급자가 아니라 생산적 자본을 순환·조정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성장섹터 발굴과 정부-민간 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외식업 파트너들과 함께한 지난 5년의 동행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2025 배민프렌즈의 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송년 행사는 ‘함께한 5년, 장사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배민프렌즈 1기부터 10기까지의 파트너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5년간 쌓아온 배민프렌즈의 성장과 나눔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트너들은 ▲배민프렌즈 5년의 기록 영상 관람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배달편지 ▲파트너 성장 이야기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배민프렌즈’는 배민 파트너들이 장사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함께·성장·나눔’을 핵심 가치로 지난 2020년 10월 1기가 출범한 이래, 올해 활동한 10기까지 5년간 146명의 외식업 파트너가 참여했다. 10기 활동을 마무리한 이소영 파트너(강릉초당칼국수 운영)는 “조건 없이 도움 주시는 파트너들을 만나고 외로웠던 장사가 재미있어졌다”며 “배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자사의 ETF·펀드 플랫폼 ‘FunETF’에서 운영 중인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 ‘포트래빗(PortRabbit)’에 연금·ISA 계좌 기반 포트폴리오 기능과 비과세 증여 플랜을 새롭게 추가하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있다. 포트래빗은 지난 10월 출시 이후 맞춤형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번에 도입된 핵심 기능은 연금저축, IRP, ISA 등 계좌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 자동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세제 혜택과 계좌 목적에 적합한 투자 설계를 고려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퇴직연금 모으기’, ‘ISA 혜택 집중’ 등 투자 키워드를 선택하기만 하면 계좌 유형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강화된 ‘포트폴리오 관리’ 메뉴를 통해 수익률과 운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체계적 자산관리도 가능해졌다. 함께 공개된 ‘비과세 증여 플랜’ 기능은 자녀에게 비과세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복잡한 증여 계산 과정을 자동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할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WHE 2025는 전세계 수소 산업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전시에서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전체 구조와 미래 기술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DRP(Direct Reduction Plant) 설비를 비롯해 전기로, 열연·냉연 공정 등 주요 생산 라인을 모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영상에는 천연가스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직접환원 공정 도입 이후 단계적으로 수소 비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이 탄소 배출을 줄이며 공정 전환을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제철이 연구 중인 차세대 핵심 공정 기술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8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며 친환경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디젤 기반 대형 화물차를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대체하기 위해 18톤급 전기트럭을 도입, 12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전기 물류차 전환은 주로 소형 트럭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대형 차량은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 제약으로 도입이 쉽지 않았다. 풀무원은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 화물차의 상용 운행을 현실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볼보 FH Electric(8X4 rigid chassis) 전기트럭은 충북 음성에서 부천 물류센터까지 냉동 제품 운송에 투입된다. 냉동탑차 제작 및 래핑을 완료한 차량 외관에는 ‘FOR YOU. FOR THE PLANET.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메시지와 ‘환경친화적 전기트럭’ 문구가 적용돼 친환경 물류 전환 의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풀무원·볼보·대원냉동 등 3사가 지난 9월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약 석 달 만에 출고·운행이 이뤄지며 사업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주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샴페인부터 위스키, 그리고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PB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연말 홈파티, 혼술,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 등 다양한 주류 소비 수요를 고려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샴페인 11종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파이퍼하이직 레어 퀸 에디션’을 비롯해 샴폐인의 꽃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15’, 피노누아 명가 앙리지로의 ‘퓌드센 MV 20’과 ‘피노누아’ 등 최고급 라인업을 갖췄다. ‘파이퍼하이직 빈티지 18’과 ‘페리에주에 블랑드블루’, ‘페리에주에 그랑브뤼’, 시그니엘 웰컴 샴페인 ‘뽀므리 블랙’과 ‘드보 밀레짐 14’, ‘드보 뀌베 D’, ‘앙드레 끌루에 실버 브뤼’까지 단독 출시해 고급부터 중저가 라인까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위스키 카테고리도 강화됐다. 세계 최초 ‘글렌모렌지 디 오리지널 12년 350ml’를 하프 보틀 형태로 단독 출시해 프리미엄 위스키 옵션을 선보였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족 모임, 지인 파티, 혼술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