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개발은행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집금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외국인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원화 집금 및 해외 일괄 송금 구조를 마련한 사례’로, 기존의 개별 송금 방식 대비 ‘송금 수수료 절감과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한국 농어촌 지역에서 근로하는 동안 매월 급여 일부를 본국으로 송금해왔으나, 개별 송금 방식으로 인해 과도한 해외 송금 수수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라오스 계절근로자 집금 사업’은 근로자가 부산은행의 라오스 개발은행 계좌로 예치금을 모으고, 이를 라오스 현지로 일괄 송금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이는 공동구매 방식과 유사해 송금 수수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이번 사업은 라오스 정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식 금융망을 활용해 송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활동을 위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농어촌 현장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은 9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당동에서는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의 견본주택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상담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내방객이 각자의 휴대폰을 통해 단지 웹사이트내 AI 상담사 서비스에 단지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내방역 일대가 고층 상업 업무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방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내방역 사거리 일대를 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일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5’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정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각 국가별 3개 대표팀이 출전하여 총 12개 팀이 총 상금 3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조별 예선은 4개 조의 3판 2선승제 풀리그로 진행된다. 조별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8강 플레이오프부터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7판 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지난 ‘FC 프로 마스터즈 2025’ 우승팀 GEN CITY와 ‘FC PRO 포인트’ 상위 두 팀인 DRX, Dplus KIA가 출전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방문하며 북미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1일부터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Orion RE Capital 社에서 추진중인 Prosper 개발사업 프로젝트 부지를 방문했다. Orion RE Capital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하여 텍사스주를 주 무대로 해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에서 타운하우스와 주택,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Prosper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텍사스주가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 유입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주목해 북미지역 개발사업 진출의 유력한 지역으로 검토해 왔으며, 댈러스 북측의 Prosper 시에서 첫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실제 Prosper 시는 워렌 버핏,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 억만장자들이 토지를 다수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댈러스 카우보이스 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닥 프레스콧 등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의 티켓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체결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 주최하는 음악 축제다. 자유롭고 개성을 중시하는 Youth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아티스트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을 대상으로 총 1만5천 장 규모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첨자 7,500명에게 1인 2매씩 티켓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역대 최다인 22만7000여명이 응모해 약 3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당첨자는 5일 KB스타뱅킹 앱 알림(Push)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를 테마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우수한 음악성과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20일에는 ▲크러쉬 ▲빈지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펄어비스가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데모 버전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고 1일 밝혔다. 게임스컴 붉은사막 부스는 6홀 메인 통로 양쪽에 2개 부스로 배치해 게임 속 성벽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외부 초대형 스크린 2개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부스 정면에 바위에 박힌 검을 포토존으로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155개 압도적 규모 시연존을 설치해 첫날부터 붉은사막 데모를 체험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행사 기간 중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150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일부 관람객은 긴 대기 시간을 즐기기 위해 캠핑 의자를 펴고 보드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붉은사막 팬들은 작년에 받은 붉은사막 백팩을 메고 전시장을 활보했으며 올해 제공한 방패를 형상화한 백도 게임스컴 어워드 ‘베스트 굿즈’ 후보로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붉은사막 데모는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부터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임무 수행, 사실적인 오픈월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연에 참여한 글로벌 미디어들은 붉은사막이 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현장 중심의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에 따라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번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8명의 최우수 소장이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받았으며,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본부 경영진과 최우수 협력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자리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의 리더인 소장님의 전문성과 판단력, 책임감이 곧 현대건설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 전환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사업장 중 발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아세안 대표 파머징 시장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출시를 완료했다.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쥬마 역시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은 병원 입찰 및 영업 중심의 유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하며 판매 가속화를 이끌고 있다. 베트남 전역의 병원 및 기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새로운 규제 이슈 등에) 준비 안된 기업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사 준감위)는 4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삼성 관계자들과 함께 변화하는 대외 환경과 규제 속에서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새로운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기술 발전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새로운 규제 이슈 등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눈 이어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할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자유 토론도 이어졌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상법 개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본병원(대표원장 김형석)이 3일 사회적 협동조합 ‘청연’과 함께 장주희 단장이 이끄는 댄스 크루 ‘아우라(Aura)’ 등 K-POP 댄스 크루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K-POP 댄스 크루들은 ‘미래본병원’의 도수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비롯해 부상 예방, 치료, 재활 등 미래본병원의 체계적인 맞춤형 스포츠 의료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미래본병원은 다년간의 치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스포츠 분야 등에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본병원은 척추, 관절치료센터를 비롯해 자가골수세포치료센터, 로봇인공관절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며 20년 이상 쌓아온 임상 경력을 보유한 의료진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손상 치료에 탁월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미래본병원과 협약을 맺은 ‘청연’은 저소득 청년 댄서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10년차 댄서인 이현익 이사장에 의해 만들어졌다. 의료서비스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댄스 크루인 아우라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피버', 선미의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