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홈쇼핑이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저탄소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약 1,500곳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전자폐기물을 수거하여 협업기관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소재별로 분류해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적된 탄소 감축 효과는 약 4,000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비위 의혹 일부를 인정하면서 방송가가 빠르게 출연분 정리에 나서고 있다. SBS는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던 스페셜 다큐멘터리의 해설을 전면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방송된 회차에도 후속 조치를 진행중이다. 또 7일 방송부터는 그의 목소리가 더 이상 프로그램에 사용되지 않는다. 해당 다큐는 국내외 범죄 실태를 조명하는 시리즈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그러나 그가 고교 시절 범죄 연루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고, 제작진은 내레이션 교체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성폭력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십수 년이 지난 사안으로 구체적 경위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향후 작품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이미 촬영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잡은 tvN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으며 편성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얼굴의 노화는 어느 한 부분만 변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팔자주름이 깊어지거나 턱선이 흐려졌다고 해서 그 부위만의 문제로 단정할 수 없다. 피부와 지방, 근육 및 골격이 함께 변화하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진다.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볼살이 아래로 이동하는 변화, 지방 패드의 위치와 크기가 변해 볼륨의 균형이 무너지는 변화, 반복된 표정 근육 움직임으로 인해 주름이 선명해지는 과정은 따로 나타나는 듯 보여도 대부분 동시에 진행된다. 그래서 겉으로는 단순히 ‘처졌다’고 느껴지더라도 그 이면에는 여러 층에서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변화가 숨어 있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지방과 골격 구조까지 변해 얼굴의 입체감이 달라진다. 이처럼 노화는 처짐과 꺼짐, 질감 변화가 한 흐름 속에서 얽혀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특정 부위만을 떼어 치료하는 접근은 근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실제로 처진 부위만 리프팅해도 꺼짐이 남아 있으면 여전히 피곤해 보이고, 볼륨만 채운다고 해도 탄력이나 피부 질감이 받쳐주지 않으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진다. 여러 층의 변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만큼, 얼굴을 입체적인 구조로 이해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올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밸류업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정책들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관련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먼저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LG는 보유 중이던 약 5,000억 원 규모 자사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 9,580주를 지난 9월 소각했다. 이어 남아 있는 302만 9,581주(2,500억 원 규모)는 2026년 상반기 내 모두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꼽힌다. ㈜LG는 배당정책 강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12월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규모 장바구니 물가 인하 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본격적인 방어 시즌 개막과 함께 방어회를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5~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와 SSG닷컴은 2~3인용 ‘겨울 방어회(36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고수온 영향으로 방어 성장과 출하 시기가 한 달가량 늦어져 시세가 20~3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대규모 산지 매입과 가격 투자로 지난해 시즌 초 행사 대비 약 20% 낮은 가격을 구현했다. 거제·통영 등 주요 산지의 5kg 이상 대방어만 엄선해 품질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번 방어회 특가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SSG닷컴 주간배송으로도 제공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방어회 배송을 올해 10배 이상 확대해 본격적인 온라인 생선회 판매에 나선다. 전국 50여 개 이마트 매장에서 매장 수산 코너와 PP센터, 신선 물류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덕분에 고객이 지정한 시간 직전에 손질한 회를 배송하는 ‘정시성’까지 확보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NCA) 단기과정’을 통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2종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은 AI·X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6개월간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상용화를 목표로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경험을 쌓는다. 넥슨재단은 병원을 찾는 환아들이 치료 전 대기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과 두려움을 줄이고, 병원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2종이다. 이 콘텐츠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콘텐츠 페스티벌 2025’의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다. 전시는 모바일 웹 기반 인터랙션 콘텐츠와 모션캡처 기반 활동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오픈소스랩 팀이 개발한 ‘포니움’은 사용자가 ‘버섯 캐릭터(포니)’를 생성해 실시간 대화를 관찰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품질관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AI 전문기업 ‘매쓰에이아이’와 공동으로 건설현장 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호반커넥트’는 실시간 다중 번역 기능을 갖춘 AI 번역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안전교육, 공지사항 전달, 품질관리 등 다양한 현장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관리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베트남어·중국어·태국어 등 여러 언어로 즉시 텍스트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용어와 작업 표현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번역 정확도를 높이는 점이 강점이다. 향후에는 번역 범위를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법률·계약서 등 특수 문서 영역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 인천 서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경북 안동 ‘위파크 안동’ 등 주요 현장에서 ‘호반커넥트’ 실증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각 현장에서는 AI 기반 안전교육 자료 생성, 실시간 다국어 통역 등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당뇨 환자와 고단백 영양 보충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노년내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하여 영양설계의 전문성을 한층 높인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신제품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2종은 당뇨환자용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과 고함량 단백질 설계를 적용한 ▲’메디웰 완전균형영양식 고단백’이다.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은 탄수화물 함량을 경쟁사 대비 대폭 낮춘 7g으로, 국내 출시된 유사제품들 대비 약 67%* 줄여 설계했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류 0g을 구현하면서도 건강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냈다.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당뇨 환자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구아검가수분해물의 이중 식이섬유 설계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한 팩당 80kcal의 가벼운 열량에 단백질 11g을 담았다. 유당 0g의 락토프리와 저분자 단백질, MCT 오일을 적용해 소화가 예민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메디웰 완전균형영양식 고단백’은 균형영양식 제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건설환경 분야의 선도적 기술력과 ESG 실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환경 평가 행사로, 친환경 기술 도입, 생태계 보전, 탄소 저감, 환경 리스크 최소화 등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14개 대형 건설사가 총 146개 사례를 출품했으며, 이 중 23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친환경경영 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 공법,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기술 등 네 개 부문에서 정량·정성 평가가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과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이 각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풍력·태양광을 결합한 신재생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20년 묵은 숙원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 거듭난다. GS건설은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하고,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 전년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LH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더해진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성북1구역외에도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LH와의 협업 및 공공재개발 사업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다. 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Begin One' 또는 'Be One')를 상징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