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과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코리아(대표 고광범)가 3일 홍콩에서 열린 ‘Insurtech Insights Asia 2025’에서 글로벌 디지털 보험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인슈어테크 콘퍼런스에서 이뤄진 이번 협력은 보험 유통 모델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교보라플의 디지털 서비스 ‘라플레이'와 ‘바른플랜’을 볼트테크의 글로벌 임베디드 보호 플랫폼에 통합해 확장 가능한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4년 연속 ‘올해의 인슈어테크’에 선정된 볼트테크는 39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반 보험 교환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도 다수 기업과 디바이스 보호·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볼트테크 성장의 핵심은 단일 API로 보험사와 상품을 연결하는 보험 SaaS 플랫폼이다. 파트너사는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맞춤형 UI와 연동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교보라플은 고객참여형 서비스 ‘라플레이’와 국내 최초 모바일 보장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보험 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 상세 정보를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확장팩은 신규 클래스·전직·리그·시나리오 등 대규모 콘텐츠를 포함하며, 기존 이용자와 신규 유저 모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클래스 ‘드루이드’다. 드루이드는 인간 형태와 3가지 동물 형태(곰·늑대·와이번)를 오가며 전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간 상태에서는 마법 지팡이를 이용해 자연·대지 속성의 주문을 다루며, 마그마 지대를 생성하거나 뿌리를 소환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지속형 스킬을 활용한다. 이후 동물 변신 스킬과 연계하면 공격력이 강화되는 구조로 설계돼 전략적 조합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 무기 ‘동물 부적’이 도입되면서 상황에 맞춰 변신 형태를 선택하는 플레이가 중요해졌다. 동물 형태는 전투 스타일이 뚜렷하다. ‘곰’은 강력한 체력과 힘을 기반으로 묵직한 근접 공격을 퍼붓는 탱커형 캐릭터다. ‘늑대’는 냉기 속성의 날렵한 연계 공격과 늑대 무리 소환을 통해 빠른 전투를 유도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 ‘IBK바로’에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4일 밝혔다. ‘IBK바로’는 2023년 처음 도입된 AI 음성봇이다. ‘IBK바로’는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와 상품 정보 제공 등 기본적인 통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는 금융 특화 생성형 AI를 음성봇에 탑재해 기존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상담 품질이 크게 향상됐으며, 단순 안내 수준을 넘어 설문조사, 본인확인, 완전판매 점검 등 복잡한 상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가 확장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 적용을 통해 음성봇이 실제 상담원에 가까운 수준의 응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9월에도 상담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상 질문·답변을 제시하고 상담 결과를 자동 요약하는 ‘상담지원AI’를 도입하는 등 AI 기반 고객 상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국유지 활용 대규모 태양광 투자 및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정구원 화성특례시 부시장, 김서중 캠코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토랜드 화성 내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약 10만 5,000평 규모의 유휴 국유지를 임차하고, 해당 부지에 최대 50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설비는 연간 약 63,9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캠코는 국유지 대부 및 사용료 감면 등 관련 정책 추진에 협력한다. 기아와 경기도, 화성특례시, 캠코 간의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기업의 RE100 추진 속도를 높이는 민·관·공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자체 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2월에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4일 발표한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12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최근 3년간(2021년 11월~2024년 2월) 서울·경기·인천 지역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미끄럼 사고 2,120건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겨울철 평균 눈·비일수는 12월이 4.7일로 1월(5.1일)보다 적었음에도 12월 미끄럼 교통사고 비율은 무려 53.9%에 달했다. 이는 1월 36.6%보다 17.3%포인트(p) 높은 비율이다. 연구소는 “12월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운전자의 적응력이 낮고 차량 월동 준비도 충분치 않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린 날의 결빙 영향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았다. 연구소가 미끄럼 사고 2,120건 가운데 361건을 무작위 추출해 기상 조건을 매칭 분석한 결과, 눈·비가 내린 ‘당일’ 발생한 사고는 162건(44.9%)이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5일까지’ 발생한 사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중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출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함께 주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지속 가능 공약 등 월드컵 참가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콘텐츠다. 공모전 기간 중 각국 대표팀 버스에 브랜딩하는 Be There With Hyundai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로 대표적인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매 월드컵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FIFA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 접속해 양식에 맞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아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2월 2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이며 현대자동차와 FIFA의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팀 별 최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Apple의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소개하는 행사 ‘Apple 게임 쇼케이스 서울’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돼 여러 개발사들이 게임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됐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부스를 마련하고 iPhone 17 Pro Max, iPad Pro, Mac 등 Apple 주요 기기로 게임 빌드 서장 및 모험 초반 구간 시연을 진행했다. 지난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규모 콘텐츠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와 주민석 디렉터는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내년 상반기 개발 방향과 신규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핵심 플레이 구조 개선, 성장 시스템 고도화, 엔드 콘텐츠 확충을 중심에 두고 게임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넥슨은 먼저 내년 1월 신규 필드 ‘균열 추적’을 추가해 자원 수급 구조를 재정비하고, 2월에는 신규 계승자 ‘다이아’와 던전 ‘해저 기지’, ‘군단 실험실’을 공개한다. 이어 5월에는 난도 높은 생존형 전투 콘텐츠 ‘격돌 모드’를 도입한다. 최대 4인이 협력해 점차 강해지는 적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활용해 터렛을 설치하는 등 전략적 전투 경험이 강조된다. 게임 구조 전반의 개선도 이뤄진다. 2월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보상을 목표로 미션을 수행하는 ‘작전 지령 시스템’, 콘텐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계승자 임무 현황판’이 도입된다. 성장 요소인 ‘아르케 조율’에는 보조 효과를 강화하는 ‘변이세포 시스템’이 개선돼 유저 선택권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며 전력설비 관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지난 1일 대한전선 서울 서초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내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선언했다. 이번 솔루션은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아머 플러스)와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통합한 것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케이블과 전력설비 진단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에 따라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반에 걸친 설비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올인원 진단 체계’가 구축됐다. 이 통합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은 변전소 단위의 전력 시스템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설비 교체·투자 결정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내릴 수 있다. 최근 전력설비 운영 기업 사이에서 관리 효율 향상을 위한 진단 체계 통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는 박소영 신임 전략기획실장을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박 실장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규 사업 발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총괄하며 GC의 미래 성장 전략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 실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를 졸업한 이공계 출신다. 박 실장은 카이스트 테크노 MBA를 통해 비즈니스 전문성을 더했다. 화학·공학 기반의 기술 이해도와 전략 기획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글로벌 전략컨설팅사 AT커니와 올리버와이만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고,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본부에서는 산업·기업 분석과 전략 과제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한국아이큐비아(IQVIA)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조직을 총괄하며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왔다. GC 관계자는 “박 실장의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전략 역량은 GC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