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 CGM(연속 혈당 측정기) Live’를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에 탑재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이후 의료진과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했다. 아이쿱은 지난 9월 출시된 ‘랩커넥트 CGM Live’는 병동 입원 환자를 위한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환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자동 혈당 데이터 수집, 이상 혈당 알림, 투약 관리, 환자별 모니터링 기능 등 병동 혈당 관리 효율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신성장축으로 삼아 ‘씽크(thynC)’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생체 신호 기반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하는 통합 디지털 병원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GM Live’가 ‘thynC’ 시스템에 연동되면 병동에서 활력징후와 혈당 변화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중환자실 및 고위험 환자 병동의 안전성과 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와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디지털아카데미’ 7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고객의 시각에서 신한투자증권 서비스와 마케팅 방향을 제안하는 참여형 팬슈머 클럽이다. ‘쏠-루션’은 지난 2023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회 차를 맞는다. 임직원과 함께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하며 실행 가능한 기획안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휴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로 총 3개월이다. 선발된 인원은 4명씩 팀을 구성해 AI 기반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 기업 제휴 마케팅 및 콜라보 제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실무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참가자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제공된다. 최우수 1개팀은 200만원 포상금과 대졸 신입 공개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수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3개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청년 대상 금융 IT 역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독자적인 사내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NPL 전업사 고유 업무에 특화된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투자·자산관리 시스템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새로운 시스템은 투자와 회수 정보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했으며, 차주·담보 정보 조회 및 비용 집행 등 자산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경·공매 절차 표준화 및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했으며, ERP 활용 영역 확대와 함께 NPL 특성을 반영한 관리회계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수익성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AI 챗봇 등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탑재해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업무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은 단순한 전산 도입이 아니라 AI를 도입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며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업계 선도 NPL 전업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최근 국내 3대 신용
12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됐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교차까지 커지면서 감기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찬 바람과 건조한 대기는 호흡기 점막을 약화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은 감기에 걸릴 경우 폐렴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독감(인플루엔자)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독감은 고열,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염력도 훨씬 높다. 특히 겨울철에는 독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후통,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대개는 1주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하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반복될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겨울철은 체온 유지가 어렵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면역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기보다는 신체 전반의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간(2024년 7월~2025년 6월) 동안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3억 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백신 사업과 혈장분획제제 판매 확대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PAHO, UNICEF 등)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역시 수주 증가가 지속되며 해외 백신 사업의 확장성이 강화됐다. 특히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해인 2024년에 약 5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협력해 현지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정교화하며 시장 안착을 가속화했다. 허은철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R&D·생산·제품 경쟁력을 결합한 시너지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2026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해 ‘책가방 선물 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입학 예정 어린이들이다. 책가방 선물세트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복지기관·시설 등 아동지원 단체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2026년 1월 중 발표된다. 책가방은 2월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KB국민카드가 2015년부터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11년째 이어오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2만1000명의 어린이에게 총 15억 원 상당의 책가방 세트를 지원했다. 선물세트에는 책가방,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텀블러, 축하카드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의미를 더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관 대표 역시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장애 청소년 문화·체육 교육, 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은 3일 서울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와 회복 과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화생명이 ‘암보험명가’로서 보험금 지급을 넘어 고객의 치료 이후 삶과 자립까지 동행하는 보험사의 역할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암경험청년의 삶을 듣고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깊은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워크숍은 한화생명이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은 암경험청년이 겪은 불안과 두려움, 치료 과정의 현실적 어려움,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여정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암 치료 후 ‘밀랍초 작가’로 활동중인 암경험청년이 직접 회복 스토리를 전하며 참여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임직원들은 이어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응원 밀랍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응원의 기억을 상징하는 초를 제작하고 암경험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히 ‘고객’이 아닌 회복의 길을 걸어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용도(용법·용량)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물질특허와 함께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강력히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평가된다. 또 이번 특허는 미국 시장에서 해당 기술의 독점 보호 기간을 기존 2029년에서 2038년까지 약 9년 연장하는 효과를 갖는다. 에파미뉴라드의 용법·용량 특허는 현재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8개국에서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일본·중국 등 11개국에서도 심사가 진행중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이 타 국가의 심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글로벌 특허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는 약 형태로 개발중인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로, hURAT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고요산혈증 및 통풍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기존 치료제의 안전성 이슈와 통풍 환자 증가로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를 ‘계열 내 최고’ 통풍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지난 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 대상이노파크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 신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한국식품연구원 백현동 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식품 분야의 변화에 대응해 신시장 발굴·기술개발·산업화 추진 등을 공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산업 발전과 상호 성장을 목표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관능평가·분석 기반의 연구용역 기술교류 ▲국내외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상품개발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및 R&D 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지침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식 후에는 대상이노파크 연구시설 투어와 분석 장비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져 실무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1987년 설립된 식품 분야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의 자회사 KB Bank 인도네시아(KBI)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KB Bank Economic Outlook 2026’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의 2026년 경제·정치 환경을 전망하는 심층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 주제는 “Navigating Indonesia’s Next Growth Wave: Economic Outlook and Political Landscape 2026”이다. 이 포럼은 인도네시아가 맞이할 성장 기회와 구조적 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자 대통령 특별고문, 판두 파트리아 샤리르 Danantara Indonesia CIO, 부르하누딘 무흐다디 Indikator Politik Indonesia 이사 등 주요 정책·투자·여론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KB Bank 쿠날디 다르마 리에 은행장과 KB국민은행 강남채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도 참석해 글로벌 금융 환경 속 KBI의 역할과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 연사들은 2026년 인도네시아 경제가 거시경제 안정성, 투자 확대, 산업 기반 강화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