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콰삭킹’을 해외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홍콩과 태국을 콰삭킹의 해외 첫 진출지로 낙점했다. 홍콩은 2018년 bhc의 첫 해외 1호점이 탄생한 상징적인 국가이며, 태국 역시 동남아 미식의 요충지인 만큼 두 곳을 콰삭킹의 글로벌 확산 전초기지로 삼았다. bhc는 직영으로 운영 중인 홍콩 매장 등에서 콰삭킹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바삭함과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콰삭킹은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9개월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되며,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 인기 판매 메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감자, 옥수수, 쌀로 만든 크리스피 크럼블이 선사하는 ‘극강의 바삭함’이 특징이다. bhc는 튀김 요리를 즐겨 먹고,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콰삭킹’이 완벽하게 부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는 현지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K-치킨의 풍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화 전략도 더했다. 홍콩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이 뼈 있는 치킨 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300mg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75mg·150mg·300mg 등 3종의 PFS 제형을 모두 갖추며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졌다. 특히 신규 승인된 300mg PFS 고용량 제품은 기존 저용량을 여러 번 투약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단일 투여로 약물량을 충분히 공급해 치료 편의성과 심리적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유럽에서 해당 제형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미국에서도 허가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의 89%를 차지하는 양대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동일한 PFS 풀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후발 제품 대비 시장 선점 효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유럽), 올해 3월(미국) 시장 최초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칠레 공립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의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 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공공조달청(CENABAST)과의 협의 끝에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받은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적극 소통해 왔다. 허가 이후 임상 자료와 발표 논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출하며 등재 절차를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포함됐다. 공보험 등재 후 약 7개월 만에 공립시장 판매가 이뤄지며 속도감 있는 시장 진입을 달성했다.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공립시장이 전체 의약품 유통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시장 진입의 핵심이다. 이번 빠른 출시에는 현지 의료진과 환우회의 적극적인 요청이 큰 역할을 했다. 칠레 IBD 학회는 램시마SC의 공보험 등재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했다. 환우회 역시 정부를 상대로 등재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칠레 규제기관의 평가도 결정적이었다. 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출시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이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까지 획득했다. 등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돼 환자들이 즉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처방집에 등재된 제품이 됐다. 이는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3대 PBM 중 하나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의료진 신뢰도와 환자 선호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여기에 더해 미국 내 5위 규모 PBM과도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해당 PBM 역시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스토보클로-오센벨트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으며, 이 계약 또한 내년 1월부터 환급 적용이 시
◇ 대표이사 내정 ▲ GC녹십자MS 대표이사 → GC녹십자MS 대표이사 겸 진스랩 대표이사 ◇ 보직 변경 ▲ 우병호 진스랩 대표이사 → GC녹십자의료재단/GC녹십자아이메드 재단사무국장 겸 GC녹십자의료재단 행정부원장 ▲ 신 웅 GC녹십자 QM실장 → GC녹십자 운영총괄부문장 ▲ 박천보 GC녹십자 QM실 QA Unit장 → GC녹십자 운영총괄부문 QM실장 ◇ 승진 ▲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E4) ▲ 김중수 GC 업무지원실장(E2) ▲ 신수경 GC녹십자 R&D부문 의학본부장(E2) ▲ 박형준 GC녹십자 생산부문 Ochang Plant 본부장 → GC녹십자 운영총괄부문 Ochang Plant 본부장(E2) ◇ 신규 선임(E1) ▲ 손석우 GC녹십자 생산부문 Engineering Innovation 팀장 → GC녹십자 운영총괄부문 Engineering Innovation & Project Management팀 소속 선임전문위원 ▲ 홍정운 GC녹십자 R&D부문 R&D QM Unit장 ▲ 오상수 GC녹십자웰빙 경영관리실장 ▲ 박동환 GC녹십자웰빙 생산본부장 ▲ 임호용 GC Cell 세포치료연구소 연구본부장 → GC Cell 연구본부장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뇌전증학회(AES) 2025 기간 중 12월 5일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과 6일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을 연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행사를 연속 개최한 것은 세노바메이트의 상업·메디컬 전략을 전 주기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사업·의학 협력 체계를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커머셜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유창호 전략부문장을 비롯해 SK바이오팜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유럽의 안젤리니 파마, 일본 오노약품공업, 캐나다 나이트 테라퓨틱스 등 7개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세노바메이트(XCOPRI®) 판매 성과와 성장세, 유럽 시장에서의 ONTOZRY® 도입 현황, 각 지역의 상업 전략 등이 공유됐다. 미국 직판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시장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메디컬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안젤리니 파마와 오노약품공업이 참석해 출시 후 축적된 임상·의학적 경험, 연구 전략 및 데이터, 2026년 임상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본사,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전 사업장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모두 최고등급 S를 획득했다. 올해는 세 곳이 동시에 S등급을 받은 첫해로, 지역 기반 ESG 사회공헌 체계가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다섯 단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유한양행은 서울·경기·충북 등 각 지역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2023년부터 연속 선정돼 왔다. 특히 중앙연구소는 청소년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중심의 임직원 봉사활동 등이 높게 평가돼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노조는 올해 초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사회공헌 계획을 실천하며 12월 4일 조합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김원호 바오로 신부는 복지회의 설립정신과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1976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설립된 복지회는 서울지역 노숙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약 80여 개의 복지 단체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후원금은 투명한 회계 처리 절차를 통해 공개된다. 노조 집행부는 김바오로 신부께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따스한 빛으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더 신뢰가 가고,우리 조합이 작으나마 그 빛 속으로 함께 동참 할수 있어서 조합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김원호(바오로) 신부는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이라는 사회복지회의 슬로건이 노동조합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다"며 "국내 사회복지제도가 제도적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사회적 안전망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 교회 역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 핵심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크래프톤 AI 펠로우십’ 4기 모집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AI 이론부터 응용 기술까지 고난도의 평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1차 온라인 시험 ▲2차 오프라인 시험 및 설명회 ▲3차 구술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 인원은 약 5명 내외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2일까지다. 선발된 장학생은 2026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크래프톤 AI 리서치 인턴십’에 참여해 국내외 석학 및 크래프톤 AI 연구진의 지도를 받으며 실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머신러닝 분야 주요 국제 학회에 제출할 기회를 갖는다. 논문이 1저자 또는 공동 1저자로 채택될 경우 학회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장학생 전원에게 연구 장학금 1,000만 원이 지급되며, 인턴십 기간에는 정직원 수준의 급여가 제공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펠로우십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이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적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하여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