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의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연령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플투쁠 혜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멤버십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10대는 영화관 혜택인 ‘CGV’ 관련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20대는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 커피’를 선호했다. 30대는 ‘배스킨라빈스’, 40대는 ‘파리바게뜨’, 50대 이상은 ‘다이소’를 가장 많이 찾았다. 이 같은 결과는 연령대별 소비 패턴이 멤버십 혜택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10대 고객의 경우 또래 친구들과의 여가 활동을 위해 영화관 혜택을 선호하고 20대는 가성비 높은 음료 브랜드인 카페 혜택을, 30대와 40대는 간식이나 가족용 간편식 구매가 용이한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브랜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플투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과 순환성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갤럭시 S25에는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이 포스코홀딩스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7일, 과기부 주관의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화학, 철강 산업 연계의 CCU기술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 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LG화학의 DRM(메탄건식개질)기술로 석탄 대신 *환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한다. 제철공정은 철광석에서 철을 얻기 위해 석탄이 환원제로 사용된다. 석탄의 연소로 발생한 열은 철을 만드는 *용융로 가열 연료로 사용되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는 환원제로 사용되고 이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LG화학의 DRM기술은 CCU(이산화탄소ㆍ포집ㆍ활용)의 한 종류다. 이산화탄소와 메탄(CH4)을 원료로 환원제인 일산화탄소(CO), 수소를 생산해 제철공정에 사용되는 석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CO)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수소는 친환경 연료로도 사용 가능해 실증 사업을 통해 기술이 상업화되면 활용도가 한층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 · 철강의 대표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5천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오디오 B&W 포함 데논, 마란츠 등 브랜드 확보=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와 함께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이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을 정도다. 무선스피커 '제플린',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T 유심 해킹 이슈로 온라인에서 공포와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유심(USIM)보호서비스'만 가입해도 대부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공포에 떨 필요 없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만 가입해도 국내 가입자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또 자신의 블로그에서 '공포가 아닌 냉정함이 필요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근거로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사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SK텔레콤은 30일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등 유심 정보가 유출됐고,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SK텔레콤이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폰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것(이른바 심 스와핑)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안내했다. 전문가들은 유심 정보가 일부 도용됐다고 바로 계정을 탈취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금융기관의 추가 인증 절차와 OT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 성과를 유명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발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에 나섰다. 학계와 연구 협력을 통한 혁신적 성과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온은 한양대학교 김동원 교수팀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의 수명을 높이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리튬 메탈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 4월호에 실렸다.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전고체 전지의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은 기존 흑연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용량과 낮은 전기화학적 전위를 바탕으로 에너지 밀도 향상과 고출력 구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튬 메탈은 공기 중에서 반응하기 쉬워 표면에 무기물이 불균일하게 형성된다. 무기물층은 리튬 이온의 이동을 방해해 충∙방전 효율을 떨어뜨리고, 덴드라이트*가 발생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원인이 된다. 리튬 메탈 음극을 적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면 상온에서 충방전 횟수가 100회로 제한되는 것이 단점이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최근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인 A.P. 몰러 머스크(이하 머스크)와 ‘탈탄소 해운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 분야의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는 지난 2021년부터 머스크로부터 총 19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 지난해 세계 최초의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머스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머스크는 HD현대의 최첨단 선박 탈탄소 기술을 자사의 선단에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HD현대는 머스크의 통합 물류 서비스를 계열사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머스크 컨테이너선에 HD현대 선박 자율운항 전문기업인 아비커스의 항해 최적화 솔루션 ‘하이나스’와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를 적용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밴드 '잔나비'와 다시 한번 손잡고 협업 음원 '아름다운 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23년 발매된 '포니'에 이어 선보이는 두번째 음원으로 현대자동차와 잔나비가 함께 쌓아온 여정의 연장선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 간 감성을 잇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와 잔나비는 밴드 잔나비 음악의 키워드이기도 한 동심을 주제로 '어른을 위한 동요'라는 콘셉트로 미래 세대를 어우르는 신곡 '아름다운 꿈'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꿈'은 5일 어린이날 멜론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비주얼라이저 영상은 노래의 순수한 감성과 동심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곳곳에 현대자동차의 유스 마케팅과 잔나비의 협업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오브제들을 간접적으로 배치해 보는 이들에게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현대자동차는 SAMG엔터와 함께 제작한 <캐치! 티니핑> 스핀 오프 영상의 주제곡으로도 '아름다운 꿈'을 선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서 현대차 소속 레이서 하츄핑과 깡총핑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힘을 합쳐 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모나코 E-PRI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리즈 역사상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열린 더블헤더경기로, 이틀 연속 펼쳐진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전략 싸움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현존하는 최상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 기간 폭이 좁고 급격한 내리막길, 연속 커브 구간이 반복되는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정밀한 핸들링과 뛰어난 접지력으로 ‘GEN3 에보’ 차량의 폭발적인 레이싱을 완벽하게 뒷받침했다. 숨막히는 경쟁 속에 치러진 6라운드 대회 결과 ‘닛산 포뮬러 E팀’ 소속 ‘올리버 롤랜드’이 1위에 올랐으며, 7라운드에서는 ‘엔비전 레이싱’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걸출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맞은편에 프라이빗 라운지 '압구정 S.Lounge'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곳에서 삼성물산은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비교 불가의 상징성을 지닌 지역의 품격과 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린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그리는 향후 주택 단지의 모형도와 설계 개요 등 차별화된 기술과 사업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한다. 특히, 세계 최고 높이 1위 UAE 부르즈 할리파(828m), 2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679m) 등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비롯해 넥스트홈, 층간소음 저감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정비 사업에도 이 같은 혁신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들과의 소통과 VOC 청취를 통해 '세계 최고의 주거명작' 이라는 상징적 비전을 본격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브랜드와 사업 지역에 걸맞는 독보적 가치와 품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