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는 28~30일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연구개발(R&D) 역량과 경쟁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자회사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잠재 고객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양사는 공동 부스를 통해 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전시 기간중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자체 개발 및 개량신약,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등을 홍보했다. 특히 전세계 70여개국 15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도입 상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튀르키예 상위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 ‘DA-1229(성분명: 에보글립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지난 15일 출시한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 판매되고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다시 한 번 두바이 초콜릿 유행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일명 ‘두바이 쫀득쿠키’가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과 반갈샷(반으로 자른 단면) 비주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CU의 디저트 MD는 이러한 디저트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해 찹쌀떡과 브라우니를 활용한 새로운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선보였다. 먼저, ‘두바이 쫀득 찹쌀떡(3,100원)’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었고, 겉면은 초콜릿으로 코팅해 달콤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두바이 쫀득쿠키와 유사한 식감으로 화제가 되며, 생산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공급 물량 부족으로 포켓CU 앱에서 예약 구매가 불가하고, 점포에는 한정 수량만 납품되고 있을 정도다. 함께 선보이는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3,900원)’는 꾸덕한 브라우니 위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린 뒤, 초코 코팅과 피스타치오 분태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더욱 부드럽고 진한 풍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난방 운전중 응축된 수분이 성에 형태로 열교환기에 응고되면 열교환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난방기가 스스로 열교환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점에 제상 시스템을 가동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에의 형태를 학습해 최적의 제상 운전 시점을 판단하는 제상 기술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제품을 한국,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HVAC 테스트 랩에서 기술 연구와 실험, 검증을 진행해 더욱 효과적인 제상 성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아울렛이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전 점포에서 ‘서프라이스 위크’를 연다. ‘서프라이스 위크’는 ‘놀라운 가격’이라는 의미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아울렛의 대표 쇼핑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럭셔리, 스포츠, 키즈, 리빙, 뷰티 등 전 상품군의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가에 더해 최대 3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코치, 보스, 이자벨마랑 등 럭셔리 브랜드는 F/W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라코스테·시슬리·베네통 등 패션 브랜드에서도 시즌 베스트 의류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나이키키즈, 뉴발란스키즈, 시몬스, 템퍼 등 키즈·리빙 브랜드도 참여해 겨울철 필수 상품을 연중 최저가로 내놓는다. 특히 뉴발란스는 ‘SUPER WEEK’를 진행,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기존 할인가에서 추가 30%를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이브리드 롱 벤치다운(9만9천원)’, ‘UNI 플라잉 숏 구스다운(20만9천원)’ 등이 있다. K2, 스노우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경량패딩부터 구스·덕다운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K2 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 쇼핑은 여기서 끝난다. 겨울 의류를 준비하는 가족부터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까지,놓쳐선 안될 초대형 쇼핑 찬스가 돌아왔다. 신세계그룹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5 쓱데이(SSG DAY)’를 맞아 패션·가전·와인 등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창고 대방출 클리어런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총동원해 진행한다. 이번 ‘쓱데이 클리어런스’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모든 유통 역량을 결집한 ‘전사 쇼핑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패션부터 리빙, 가전, 식품, 주류까지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일부 상품은 최대 90%까지 할인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창고 대방출’ 콘셉트에 맞춰 대규모 재고를 한꺼번에 푼다”며 “연중 가장 합리적인 소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겨울 패션 초특가…패딩·구스다운·명품 향수 최대 90% 할인=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W컨셉, SSG닷컴 등 패션 계열사들은 겨울 시즌을 겨냥한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주·시흥 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패션 브랜드 ‘오야니’(Oryany)와 협업을 통해 ‘AGE20’S X 오야니 컬래버 에디션’을 출시한다. AGE20’S는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함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오야니와 함께 시즌 트렌드 컬러인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를 담은 디자인 컬래버를 진행했다. AGE20’S X 오야니 컬래버 에디션은 부드러운 레더 소재의 케이스에 오야니의 대표 색상인 브라운 무드를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한 △벨벳 래스팅 팩트를 비롯해 △벨벳 헤이즈 블러셔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등 3종의 기획세트로 구성됐다. 전 기획세트에는 오야니 한정판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AGE20’S는 오야니 컬래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밤파데 한번 발라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품의 텍스처와 잘 익은 밤 열매의 촉촉하고 매끈한 질감을 연계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기획됐다. 특히 밤 열매의 표면과 결점 없는 매끈한 피부를 완성해 주는 밤 제형의 ‘벨벳 래스팅 팩트’의 특징을 캠페인과 결합했다. 이외에도 워터리 벨벳 제형의 ‘벨벳 헤이즈 블러셔’, 수분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는 ‘글래스 에센스 팩트’ 등 각 제품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2026년 1월 1일부로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예년과 유사한 폭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는 주력 계열사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시키는 등 안정성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와 현대에버다임 등 두 계열사 대표가 변경되고 나머지 13개 계열사 대표는 유임됐다. 이날 인사에서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은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으로 승진했다. 민 대표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후 회계·재무와 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쳤다. 또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전무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원 대표는 1993년 입사해 백화점, 리바트, 현대그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SK이노베이션의 LNG 발전 자회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신규 투자 유치에 필요한 총 3조원중 2조6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자금 조달을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주선은 2025년 실행된 신규 인수금융 중 최대 규모 거래로,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자금 조달에서 우리은행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래 대상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는 수도권 15만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다. 우리은행은 두 회사의 총 3조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인수금융으로 지원하며,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자본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자금 구조를 두 갈래로 설계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2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대출’과 2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RCF)’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장기대출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예비 자금(RCF)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2025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호근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한 신규 선임 및 감사 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선임된 이호근 사외이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카드 △그레이그룹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애큐온 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리테일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호근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말 까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호근 사외이사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일부 사업권을 반납하며 철수한다. 신세계가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철수하기는 신라호텔에 이어 두번째다.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제1터미널 DF2 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구역은 2023년 확보한 10년 계약 사업권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27일까지 운영한 뒤 철수한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철수 이유에 대해 “고환율과 경기 둔화, 소비 패턴 변화, 주 고객의 구매력 약화 등으로 면세 시장 환경이 불확실하며, 운영 지속시 경영상 손실이 과도하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DF2 권역 운영 중 월 50억~1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권 반납으로 부담해야 할 위약금은 약 1,9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앞서 신라면세점이 DF1 권역에서 철수를 선언한 데 이어 나왔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양사는 2023년 객단가 기준 임대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사업권을 확보했으나,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 구조와 매출 부진으로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 측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