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 내부 갈등이 1년 만에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갈등은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과 대주주간 불협 화음인데다 주총을 목전에 두고 촉발됐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향해 부당한 경영 간섭과 회사 명예 훼손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오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주주와 전문경영인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면서 한미약품그룹 내부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박 대표는 4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녹취록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 “녹취가 있던 당시 제 연임을 부탁하기 위해 대주주를 만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약 40분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저는 부당한 경영 간섭의 이유를 묻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한미 구성원 전체를 비리나 일삼는 조직으로 취급하는 발언에 대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모욕감을 느낀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해당 대화의 맥락 속에서 연임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연임 여부와 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6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는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추천됐다. KB국민은행 사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로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후보군 구성부터 최종 추천까지 모든 절차를 독립적으로 심의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 과정에서는 총 6차례의 사추위 회의와 3차례의 후보군 선별 및 자격 검증 절차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금융 전문성과 소비자보호 역량을 갖춘 인사를 중심으로 후보를 검토한 뒤 연태훈 선임연구위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연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금융정책 전문가다. 이후 한국조세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자본시장과 금융소비자보호를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선제적인 연구를 수행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도를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계열사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과 협력해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결제 마케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자산 결제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이번 공동 마케팅의 핵심은 디지털자산 결제 경험 확대다. 하나카드는 USDC를 보유하거나 충전 이력이 있는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크로노스(Cronos)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인 CRO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가맹점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수요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 내 디지털자산 연계 결제의 실질적인 효용과 수요를 검증하고 향후 원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의장 윤재원)는 3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사회는 박종복 후보에 대해 “10여년간 SC제일은행장을 역임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디지털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테일과 PB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그룹에서의 지배구조 경험을 토대로 이사회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또 “자본시장 전문성을 갖춘 최영권 이사에 더해 박 후보가 합류할 경우 은행업과 자본시장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이 가능하다”며 “내부통제, 소비자 보호, 신사업 추진 등 핵심 과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제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승연 후보에 대해서는 “미국 공인회계사 출신의 재무·회계 전문가로, 국민대학교 교수 겸 경영대학장을 맡고 있다”며 “회계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함께 타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경험을 통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세청이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와 관련된 탈세 행위를 집중 조사해 6000억원이 넘는 탈루를 적발했다. 주가조작과 허위공시 등 시장 교란 행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향후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 행위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기업과 관련자 200여명을 조사해 총 6,155억원의 탈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허위공시, 전문 기업사냥꾼,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등 세 가지 유형의 불공정 거래가 주요 대상이 됐다.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소득 탈루액 2,576억원을 추징하고 고발 30건과 통고처분 16건 등 총 46건의 조세범칙 처분을 내렸다. 허위공시와 관련해서는 9개 기업을 조사해 1,857억원의 탈루를 확인하고 946억원을 추징했다. 기계장치 제조업체 A사는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허위 공시를 통해 투자자를 유인한 뒤 페이퍼컴퍼니에 약 100억원을 출자하고 허위 임대차 계약서와 가공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약 30억원을 사주에게 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업계가 봄 시즌과 화이트데이 수요를 겨냥해 스낵, 간편식,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실제 키조개 관자를 더한 프리미엄 맛살 ‘리얼 관자 크랩스’를 출시했고, 농심은 교촌치킨과 협업한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내놨다. 롯데웰푸드는 말랑카우를 젤리 형태로 재해석한 ‘말랑카우 초코볼 젤리’를 선보이며 화이트데이 시장을 공략한다. HK이노엔은 레몬과 라임의 상큼함을 담은 ‘티로그 스파클링 레몬라임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삼립 피그인더가든과 파리크라상 리나스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간편식 메뉴를 확대했다. ■동원F&B, 프리미엄 맛살 ‘리얼 관자 크랩스’=동원F&B는 관자를 담은 ‘리얼 관자 크랩스’ 2종을 출시했다. ‘리얼 관자 크랩스’는 생선 연육에 실제 키조개 관자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EPA와 DHA, 칼슘이 들어갔다. 리얼크랩스 2종은 담백한 맛의 ‘리얼 관자 크랩스 오리지널’과 고소한 버터가 더해진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 전용 포장지로 포장했다. ■농심,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농심이 교촌치킨과 협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러닝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KB스타런’ 마라톤 행사를 오는 5월 3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출발해 한강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5km 또는 10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크루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및 크루당 3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만 17세 이상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6,0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러닝 티셔츠와 레디백, 양말 등으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추가 굿즈가 수여된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러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마라톤을 통해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롯데몰 은평점에 ‘무신사 아울렛’ 국내 최초 매장을 선보이며 서울 서북권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젠지세대(Gen Z)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치 소비와 리커머스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 패션 플랫폼을 통해 은평점을 서북권 대표 패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3월 5일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에 약 480평 규모의 초대형 할인 전문 매장 ‘무신사 아울렛’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득템의 기준을 바꾸다’를 콘셉트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젠지세대와 1030 고객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류와 잡화, 뷰티 등 다양한 상품군을 한데 모아 약 2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입점 브랜드 전 상품을 최대 80%까지 상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장 내부는 젊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고려해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등 연령과 취향에 따라 브랜드를 구분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고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동시에 트렌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더콜디스트모먼트’, ‘일리고’ 등 K-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까지 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과 공동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담은 영상 ‘A Safer Way Home’을 3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개발 취지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영상은 화염과 폭발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조명한 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상황에서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돼 진압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 임팔순 구조대장을 비롯한 현직 소방관들이 직접 출연하고 내레이션에 참여해 메시지의 진정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무인소방로봇은 현대차·기아, 현대로템, 현대모비스와 소방청이 협업한 첨단 무인 모빌리티다. 붕괴 위험, 고온, 유독가스, 연무 등 극한 환경에 선제 투입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격으로 화점을 식별하고 직접 접근해 방수까지 수행함으로써 인명 투입을 최소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 사례로 제시하며, 기술을 통해 인간의 안전을 확장한다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영상에는 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과 AI 시야 개선 카메라, 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외국인 고객의 소비 트렌드가 뷰티 중심에서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를 넘어 K웰니스와 K셀프케어 루틴까지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 정기 할인 행사인 시즌세일 기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들의 소비가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확대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시즌세일에서는 마사지용품과 지압 패치 등 릴랙스 관련 제품의 인기가 특히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얼굴 부기 관리 마사지기, 전신 마사지 롤러 등 홈케어 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시즌세일 시작 후 1~3일 차 동안 마사지용품 카테고리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스테틱 관리나 마사지 서비스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홈 스파(Home Spa)’ 트렌드가 글로벌 소비자 사이에서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SNS를 중심으로 ‘K팝 아이돌 부기 관리법’ 등 K셀프케어 루틴이 소개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