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총파업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HMM 육상노동조합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대주주가 노사 합의 없이 이전을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과 함께 4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호적 사외이사 3명이 선임된 뒤 4월 이사회에서 본사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이 의결되고,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HMM 정관에는 ‘본사를 서울에 둔다’고 명시돼 있어 이전을 위해서는 정관 변경이 필요하다. 노조는 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관 변경이 이뤄질 경우 이사들에 대한 배임 혐의 고소와 함께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또는 이전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경고했다. 매주 출근 집회를 이어가고, 4월 2일에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노조는 정부의 이전 추진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해운기업이 수도권에 본사를 둔 것은 정보 접근성과 인재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기 때문인데, 산업 논리를 무시한 이전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가 금융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를 배출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1기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836시간 규모로 진행됐다. 과정 중 취업에 성공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최종 24명이 수료했다. 토스뱅크는 이전에도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해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4년에는 풀스택 과정으로 60명을, 2025년에는 ML Ops 과정으로 68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디지털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사이버보안 부트캠프는 토스뱅크가 교육 과정 설계 단계부터 프로젝트 멘토링, 최종 심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부서 현업 엔지니어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슬랙을 통한 상시 멘토링과 대면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중간 프로젝트 점검과 최종 발표 심사도 담당했다. 이와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주요 공사현장 4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굴착사면 붕괴, 장비 전도 등 해빙기 특유의 위험 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부영그룹은 매년 이 시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원천 봉쇄해 중대재해 제로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상 현장은 ▲광주전남혁신 B7블록 ▲진해두동 A3블록 ▲김천혁신 2-1블록 ▲화성향남 B-16블록 등 총 4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취약 요인 관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이행 여부 ▲안전보건관리 기술적 적정성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 이행 사항 등이 포함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반이 약해져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 전반의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중대산업재해 ‘0건’을 기록하며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있다.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4일 AIA생명과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및 신탁·보험 연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과 전효성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사망보험금청구권을 신탁으로 설정해 보험금 지급 이후의 관리 방식과 지급 구조를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단순 수익자 지정과 달리 보험금의 용도와 지급 방식 등을 사전에 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B국민은행의 신탁 기반 자산관리 역량과 AIA생명의 보장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자산승계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측 가능한 자산 이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의 보험금이 사후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안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3월 한 달 동안 전국 300여 개 매장에서 ‘가봄쎄(가전 봄맞이 쎄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사와 혼수 준비 고객을 중심으로 가전 동시구매 할인, 패키지 프로모션, 클린 가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2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전 수납장과 주방 내구재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최대 22만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이사 및 결혼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등 주요 가전 브랜드 중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다품목 할인과 행사 카드 혜택 등을 더해 최대 24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로봇청소기’,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식기세척기(14인용)’, ‘에어드레서(5벌형)’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240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LG전자도 ‘워시타워’, ‘로보킹 AI 로봇청소기’, ‘360도 공기청정기’,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14인용)’, ‘스타일러(5벌형)’ 등 주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의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이 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기업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운송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운송 사업 노하우와 AI 기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주문 접수부터 배차, 관제, 정산까지 운송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고객의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차주-화주 연결 서비스에 더해 정기 운송 맞춤형 서비스,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기업 고객이 복잡한 상담 과정 없이도 온라인에서 예상 운임을 직접 확인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를 통해 물류 계약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이 미들마일 운송 서비스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 3년간 ‘더 운반’ 플랫폼 운영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아나운서를 도입하며 투자정보 콘텐츠의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아나운서’를 자체 콘텐츠 제작에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투자정보 전달 방식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해 금융권 내 AI 활용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AI 아나운서는 마케팅 자료를 기반으로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상품 안내, 시장 시황 브리핑, 웹세미나, 이벤트 홍보 영상 등 다양한 투자 관련 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KB자산운용은 AI 아나운서를 통해 콘텐츠 제작의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소리 톤과 스타일, 배경 연출 등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어 투자 정보를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KB금융그룹이 올해 경영 전략으로 제시한 ‘전환과 확장(Transition & Expansion)’ 방향을 자산운용 콘텐츠 영역에서 구현한 사례로도 주목된다. 그룹 차원의 AI 활용 확대 전략과 맞물려 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그룹이 4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3월 채용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칠성음료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MD(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30여 개 분야에서 세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세부 일정과 지원 자격은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는 실무 역량 중심의 ‘아이엠(I’M, I’m Mania) 전형’을 통해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학점이나 어학 점수 등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역량과 비전을 평가한다. 포트폴리오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2024년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운영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3·6·9·12월에 맞춰 신입사원을 동시에 선발하는 제도다.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던 수시 채용을 정례화함으로써 공고를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또 지원자들이 분기별 일정에 맞춰 보다 체계적으로 입사를 준비할 수 있게 했다. 롯데는 채용 전형과 함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모바일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작 대비 성능과 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사전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된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을 입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최신 모바일 기술을 집약해 하드웨어 성능과 AI 기능, 카메라 경험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해 공공장소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된 가운데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배당을 발표한 기업중 절반을 약간 밑도는 44.8%가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 해당됐다. 이는 전년도 배당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세 부담 완화로 고배당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이 배당에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 6일까지 배당을 공시한 상장사 1068곳 중 당기순이익 파악이 가능한 888개사 배당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398곳으로 44.8%를 차지했다. 2024년 결산 기준으로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1185곳을 동일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287곳(24.2%)에 불과했다. 정부는 분리과세를 적용 받는 고배당 기업 요건으로 크게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줄지 않으면서 배당성향이 40% 이상인 경우를 ‘우수형’으로 분류한다. 이들 기업은 219개사로 분리과세 대상 전체의 55.0%를 차지했다. 또 배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