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영풍과 고려아연간 경영권 분쟁이 ‘공정거래법 위반’ 맛대응식 신고전으로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영풍이 “본질을 호도하는 자가당착적 주장”이라며 고려아연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신고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양측의 지배구조 공방이 장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공정위에 “영풍과 자회사 와이피씨(YPC)가 금지된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했다”며 조사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영풍이 지난 3월 100% 자회사인 YPC를 설립한 뒤 자신이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지분율 25.42%)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넘겼고, 이로 인해 ‘영풍→YPC→고려아연→썬메탈홀딩스(SMH)→영풍’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완성됐다는 고려아연의 주장이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이 자회사 명의를 활용해 우회적으로 지배력을 강화한 것은 공정거래법 제22조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내 계열사 간 순환출자 금지를 명시한 규정을 명백히 어긴 것”이라고 지적헸다. 이에 대해 영풍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영풍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신고는 명백한 물타기 시도이자 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이 지난 22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멀츠(Merz)가 주최한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강연 ‘아우라 헤리티지(AURA HERitage)’에 강연자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라 헤리티지’는 2023년 시작된 울쎄라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최신 에스테틱 의학 동향과 임상 경험을 체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리미엄 의료진 교육 플랫폼이다. 이소유 원장은 울쎄라피 프라임 키닥터(Key Doctor) 대표 자격으로 이번 강연에 강연자로 초청됐다. 이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료진 교육 역량을 모두 갖춘 상위 소수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공식 초청 자격이다. 울쎄라 시술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료진만이 강연자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에서 이소유 원장은 젊은 세대의 니즈 변화에 맞춘 시술 전략과 실제 케이스 기반의 얼굴 분석, 진료 접근법 등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테크닉을 공유했다. 또 울쎄라 시술의 고도화된 접근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학술적 관심이 이어졌다. 이소유 원장은 강연 후 “울쎄라피 프라임에 대한 임상 경험을 동료 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규모와 관계없이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무관용 원칙’이 본격 가동되는 셈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추락이나 질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되풀이되는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경북 경주의 한 아연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사고를 계기로 내놓은 강력 대응 방침이다. 해당 사고는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다. 김 장관은 “가스 농도 측정, 환기, 감시인 배치 등 밀폐공간 작업의 기초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사고의 발생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 발생 직후 김 장관은 현장을 찾아 수습을 직접 지휘했다. 노동부는 즉시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밀폐공간을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 약 5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와 ‘외국인 유학생·뿌리기업 일자리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산업이다. 기업은행은 산업통상부 지정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대학인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기업 발굴 및 인재 추천 ▲우수한 교육환경 지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 컨설팅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채용포털 ‘i-ONE JOB’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채용관을 구축하고 취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나 취업 기피 현상 등으로 외국인 기술 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뿌리산업 분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고객자산(AUM) 10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차세대 금융 혁신 비전 ‘Mirae Asset 3.0’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2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 성장축인 글로벌·AI·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체질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에서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컨설팅,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 3개 주요 계열사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신성장투자 분야 전문가인 정지광 대표가, 미래에셋컨설팅 대표이사에는 부동산 개발 전문 경영인인 채창선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역시 전문성을 갖춘 신규 리더를 선임해 조직의 역동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은 AI·디지털자산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Tech&AI부문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및 Web3 기술을 활용한 신성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급성장 중인 연금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금RM 3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자본시장 내 자금 공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B사업부도 신설했다. 본격적인 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2025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업은행 창립 64주년의 의미를 담아 누적 걸음 수 6400만보를 목표로 하여 오늘(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괴며, 기부금도 조성해 ‘의성발 경북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사업’에 총 2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캠페인이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Cuisine. K)’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폭군의 셰프, 연지영의 한 상> 스페셜 팝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속 궁중 미식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팝업 레스토랑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무료 래플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 오후 3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에게 팝업 레스토랑 식사권을 제공한다. 이번 팝업은 ‘타임슬립(시간여행)’을 콘셉트로 스토리텔링과 함께 진행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실제로 사용된 주요 소품들을 공간 곳곳에 배치해 애청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생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드라마 속 왕과 셰프가 만나는 과거 시점으로 이동해 왕좌에 앉아 수라상을 직접 맛보며 마치 ‘폭군의 셰프’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메뉴는 ▲한입 2종(다시마부각 육회·한입 슈니첼&우엉튀김) ▲완두콩 포타주 ▲된장 파스타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 O-RAN 얼라이언스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tered Measurements(FILM)’에 대한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O-RAN얼라이언스는 지난 2018년 2월 설립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엔비디아 등 전세계 300여개 통신 장비 제조사와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T는 회원사로 참여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표준 회의를 주최한 바 있다. SKT는 O-RAN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Filtered Measurements(FILM)’ 기술 문서를 발간했다. ‘FILM’은 AI가 네트워크 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통신 품질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망 품질을 분석할 경우, 전체 단말의 평균 성능 수치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FILM을 적용하면 신호 세기나 위치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단말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품질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3~26일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4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소속 선수로 기록됐다. 이정환은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부상인 GV80를 차지했으며, DP 월드투어2년 시드를 획득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선수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정환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다. 이정환은 2024년에는 KPGA 투어선수 최초로 스코티시 오픈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최근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이승택 선수에 이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 월드투어에 진출하는 이정환 선수까지 제네시스의 골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에 참여해 까사미아, 마테라소, 굳닷컴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역대급 할인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연중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까사미아는 가을 시즌 베스트셀러와 신제품을 중심으로 ‘캄포’ 소파 시리즈를 최대 50% 할인하고, 일부 품목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신제품 ‘캄포 구스’ 소파는 사양별 최대 25%, ‘캄포 구스 펫소파’는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캄포 구스는 프리미엄 구스 페더를 적용하고 항균·발수 기능을 강화한 자체 개발 원단 ‘캄포 쉴드’를 사용해 내구성과 편안함을 모두 높였다. 이와 함께 ‘캄포 럭스’, ‘캄포 레더’, ‘캄포 미니’ 등 라인업도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하며, ‘르망’, ‘아스티’, ‘로네’, ‘코번’ 등 인기 소파 라인과 리클라이너, 러그, 조명, 주방용품 등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한다.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포레스트 컬렉션’ 프리미엄 매트리스(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