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공개 모집과 사내 후보, 전문기관 추천을 포함해 총 33명의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경영, 산업,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후보군에 대한 서류 평가 의견을 위원회에 제시하며,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자문단 구성은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연내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후 이사회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되며, 최종 후보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28일 안산시 고잔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인근 남양뉴타운에 건설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원 초중반대다. 분양 관계자는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약 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1~23일 3일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바로 앞에 새동초등학교∙중학교(2026년 3월 개교) 등이 있다.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 또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선(2026년 12월 개통예정)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핵심 유산(레거시) 사업으로, 국내 겨울 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유·청소년 동계스포츠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기량 향상을 위한 빈틈없는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지상강습, 설상강습, 기념대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중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지상강습은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개인별 맞춤 훈련을 제공했다. 웨이브서핑, 트램폴린, 스케이트보드 등 스노보드 감각을 키우는 독창적인 훈련 방식도 도입했다. 각 종목 전문지도자와 스포츠 심리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적 성장과 함께 정신적인 부문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주요 리조트 및 훈련장에서 총 1700여명의 유·청소년을 위한 집중 설상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적 완성도를 교육하는 설상 프로그램은 초급·중급·고급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이 직접 종목별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도너스캠프(이사장 이재현)가 겨울방학을 맞아 취약계층아동에게 즐거운 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을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끼의 울림’ 기부 캠페인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특식을 제공해 즐거운 식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동안에 급식 및 돌봄 공백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비롯해 다양한 식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아동에게 특식 메뉴 밀키트 및 식자재를 제공한다. 2016년 CJ그룹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온리원 페어(ONLYONE FAIR) 당시 CJ제일제당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작되어 대중의 나눔 참여를 통해 2017년부터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800여 지역아동센터의 1만 8천여 명의 아동이 9만 3천여 건의 CJ ONE 포인트 기부, 약 4억 2천만 원의 모금액을 통해 특식을 제공받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60개 지역아동센터의 3,200여 명의 아동들에게 13년째 CJ나눔재단과 함께하고 있는 스타셰프 레이먼 킴과 CJ프레시웨이가 협력해 개발한 밀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레이먼 킴은 아이들의 영양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20여년간 사용해 온 기내식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 항공업 특성에 맞춘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부터 비목재 펄프 기반의 식물성 소재로 제작한 신규 기내식 용기를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는 기내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어 실제 운용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항공사는 2026년 말까지 전 노선으로 확대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용기는 일반석 고객에게 제공되는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기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핵심 아이템이다. 대한항공은 새 용기 도입을 통해 약 60% 수준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다양한 친환경 기내 아이템 전환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커트러리를 대나무 소재로 대체하고, 표백 펄프 냅킨을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변경했다.
◇ 부사장 승진 ▲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 상무 승진 ▲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 ◇ 마스터 선임 ▲ 고수병, 장의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성능 50%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균일 입자 구현로 상용화 속도 낸다.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5일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부에 미세한 빈틈이 생겨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해질 제조 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전해질 용액을 미세한 액적 형태로 분사한 뒤 용매가 증발하는 과정에서 균일하고 구형에 가까운 입자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던 입자 크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배송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와 구세군 종, 봉사자 점퍼 등 2025년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전국 거점으로 배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집화된 물품은 전국 17개 시·도 350여개 거점으로 전달됐다. 모금 기간 동안 파손되거나 마모된 물품 교체를 위한 추가 배송도 이어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구세군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지금까지 전국에 배송된 누적 자선냄비는 1만 2천여 개에 달한다. 특히 11년째 자선냄비 배송을 맡고 있는 이승룡 택배기사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데 기여한다는 생각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 배송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종이팩 재활용 수익 기부, 폐휴대폰 등 가전제품 수거, 영세 소상공인 대상 택배비·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구세군은 오는 28일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심에서 시종식을 열고 연말 모금 활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가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양측은 공동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가속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대전역세권개발PFV는 19일 우송대학교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역세권 개발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 내정자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주민 약 1,100여 명이 참석하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명회는 대전역세권 개발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장우 시장의 시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복합 2-1구역 개발소개 영상 상영, 현장 질의응답 등이 이어지며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한화 건설부문과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개발의 성공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융합특구 및 역세권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특례 제공에 협력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월렛 기반의 제휴 카드 출시와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확대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우선 여행 특화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 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상품으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사용자는 국내외 결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간편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의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물 학생증 없이도 교내 출입, 도서관 이용, 열람실 인증, 체크카드 기능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바일 학생증은 분실 위험이 적고 실물 카드 휴대 부담도 줄어 학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하나카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