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OSS)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로,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설비로,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설계로, 14MW 풍력발전기 총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신규 모델 출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가 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회화 작가 3인의 그룹전 <About Painting>을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내달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의 살보(Salvo, 1947~2015), 독일의 안드레아스 슐츠, 핀란드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헨니 알프탄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이미지 대신, 오프라인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과 방법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 회화를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를 선정해 그룹전을 소개하게 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런던에서 같이 전시된 바 있는 살보와 슐츠의 작품에 알프탄을 더해, 세 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색채와 공간 구성 등을 관람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세계적인 아트 페어가 서울에서 열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빛과 시간, 프레이밍, 장면 구성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는 살보의 작품을 통해 밀도 있게 녹아 있는 색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위약금 면제 연말 연장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의 이번 결정으로 위약금 분쟁을 신청한 일부 가입자가 향후 소송으로 문제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까지였던 분쟁위 회신 기한에 별도의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로써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를 연장하라는 직권 조정 권고는 자동으로 불수용 처리됐다. 앞서 분쟁위는 지난달 SK텔레콤 가입자가 올해 안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인터넷·IPTV 등 결합상품 해지 위약금의 절반을 회사가 부담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정한 7월 14일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 이후 해지 신청자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SK텔레콤은 분쟁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했지만 회사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과 향후 집단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이미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회사는 소비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기업심사체계에 AI신기술을 도입해 여신금융사고 예방 및 기업고객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AI기반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자동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난해 11월 오픈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성형AI를 활용, 업무생산성 향상과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업심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개선 사항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심사모형 개편으로 성능 최신화 ▲AI기반 기업심사보고서 자동화 작성 등으로 내년 상반기 개발을 완료, 단계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훈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기업을 위한 자금지원은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라며, “농협은행은 데이터기반 기업심사 시스템을 지속발전시켜 우량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및 산업혁신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반려동물 전용 할인전 ‘9월 펫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 사조펫, 내추럴코어 등 인기 펫용품 브랜드 100여 곳이 참여한다. 강아지·고양이·관상어·소동물 관련 상품 4000여개를 최대 33%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고양이 기능성 사료 △ANF 식스프리 인도어 독 연어 △한끼뚝딱 황태와 소고기 △미스터추추 강아지 배변패드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쉬즈곤 먼지아웃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등이 있다. 쿠팡은 와우회원에게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펫페어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도 있다. ‘닥터뉴트리코어’는 수의학 기반의 프리미엄 영양 브랜드다. ‘하루애’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제 간식을 선보인다. ‘내추럴발란스’는 자연성분과 균형 잡힌 영양을 강조한다. ‘펫츠놀로지’는 펫테크 기반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팡은 이들 브랜드 상품을 ‘첫 만남 브랜드 Pick’ 코너에 마련했다. 쿠팡은 반려동물별·용도별 테마관도 운영한다. 강아지·고양이·관상어·소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 개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 플랫폼 역할 강화’, ‘고객 경험 개선’ ,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했다. 먼저 금융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해 기업은행 계좌 없이도 금융상품 가입과 타행 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주식 및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공동 구매하는 커머스 등 서비스를 신설했다. 그리고 고객 중심의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구성했다. 송금 정보를 사진 촬영으로 불러오는 촬영 송금 및 바이오 인증을 통한 이체 방식 등을 신설해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아울러 수어 상담 기능,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및 고령층을 위한 쉬운 뱅킹 서비스 등을 마련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편의를 도모했다. 새롭게 개편된 ‘i-ONE Bank 개인’ 앱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의 기기 및 이용 환경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
▲ 시설안전과장 이성민 ▲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위은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8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외식 브랜드만의 장점을 살려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제공하고, 복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아웃백 기흥롯데아울렛점은 지난 8월 11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 26명을 매장으로 초청했다. 갈릭립아이, 투움바 파스타, 레몬 치킨 리조또 등 정성껏 준비된 메뉴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당 매장은 연 3회 정기 후원을 통해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 아웃백 강남교보타워점은 8월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암 완치자와 그 가족을 초대해 격려와 회복의 시간을 마련했다. 스파이시 세트, 레몬 치킨 리조또 등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완치 후 새로운 일상을 응원했다. 이 활동은 매월 1회, 연간 10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 아웃백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전직 국무총리에 대한 첫 구속영장 청구 사례였다. 하지만 법원이 신병 확보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내란특검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중요한 사실관계와 피의자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에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과 확보된 증거, 피의자의 경력과 주거, 진술 태도 등을 종합할 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며 서울구치소에 머물던 한 전 총리는 곧바로 귀가했다. 내란특검팀은 법원의 한 전 총리 영장 기각에 재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은석 특별검사의 지휘를 받는 내란특검팀의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번 사건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될 역사적 비극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과거 10월 유신이나 5·18 사태에서도 권력자는 비상계엄을 권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28일 이라크 내무부와 약 1,353억원 규모의 소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수주금액 1,353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3,551억원)의 38.09%에 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현대에버다임은 내년 하반기까지 굴절차(16대), 펌프차(100대), 급수차(100대), 구조차(100대)를 비롯해 소방 호스 등 소방 장비를 이라크에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축적된 소방·특장차 관련 기술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에버다임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소방차, 타워크레인 분야에서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전세계 최장 길이의 굴절차, 사다리차 제작 기술 등 특장차 관련 300여 개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중국·몽골·파나마·네덜란드·아랍에미트 등에 현지 법인과 지점을 두고 있으며, 110개국 150여 딜러사와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0년 전통의 미국 대표 중장비 전문 기업 매니토웍(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