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7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파장을 잇다,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범농협 계열사, 외부 투자사, 관계사들이 참석해 한 해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협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2019년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 이후 현재까지 24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다. 2023년부터는 협업 중심 체계로 전환해 현재까지 148건의 협업과 87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검증(PoC)·사업화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데이터·핀테크·Agri·Food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우수사례로 ▲로민 ▲크디랩이 농협의 협업부서와 함께 진행한 AI 활용 업무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또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팝업 전시부스가 마련되어, 투자사들과 투자유치 밋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과 농협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이 54만명으로 집계됐다. 종부세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8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시가격 조정과 세부담 완화로 줄어들었던 과세 인원이 2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부세 제도에 구조적인 변화는 없었으며, 대상 증가의 대부분은 시장요인이라고 26일 밝혔다. 종부세 대상 확대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사실상 견인했다. 서울의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지난해 26만9000명에서 올해 32만8000명으로 5만9000명(21%) 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천(19%), 경기(15.7%)가 뒤를 이었고, 수도권 3개 시·도가 전체 종부세 납세자의 83.7%를 차지했다. 서울 집값이 올해 5~10% 상승한 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늘고, 2023년 공시가 하향 조정 효과가 사라지면서 시장 회복분이 고스란히 과세표준에 반영된 영향이다. 특히 1세대 1주택자의 세금 부담도 크게 커졌다. 과세 인원은 17.8% 증가한 15만1000명, 세액은 43.8% 급증한 1679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서울 강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기술 기반의 mRNA 및 LNP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C녹십자는 mRNA 플랫폼에 자체 보유한 UTR(비번역구간) 특허 기술과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단백질 발현량과 발현 지속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기존 mRNA 대비 발현 효율이 향상됐으며, 안정성 또한 확보했다. 더불어 독자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크게 개선됐고,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 같은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독감 등 감염병 백신은 물론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기술, CAR-T 세포치료제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특히 LNP 기술을 활용한 항암 백신 연구에서는 기존 벤치마크 LNP 대비 더욱 강력한 항원 특이적 CD8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라이넥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GH 및 클리닉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 질환 치료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폭넓게 논의했다. 좌장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나선화 과장(필립메디컬센터), 이한아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조유리 교수(국립암센터), 박효진 교수(고대구로병원) 등 소화기내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첫 세션에서 나선화 과장은 클리닉 현장에서의 라이넥 IV 기반 간 질환 치료 사례를 발표하며 외래 환경에서 확인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이어 박효진 교수는 피로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넥 정맥영양치료(IVNT) 경험을 공유하며 근감소 예방과 피로 회복 측면의 임상적 활용도를 강조했다. 이한아 교수는 간장용제 병용 시 AST·ALT 개선 사례를 통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효과를 설명했으며, 조유리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17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 더마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re:nk)가 브랜드 모델 더보이즈 주연과 함께한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연은 세련된 외모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엔케이의 신규 모델로 발탁된 이후 뷰티 캠페인을 활발히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팬사인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 W컨셉 기획전 이벤트의 일환으로, 행사 기간 동안 리엔케이의 신제품 ‘콜라겐 미드샷 앰플’을 포함한 제품을 구매 후 응모한 고객중 30명을 추첨해 초청했다. 선정된 소비자들은 주연의 사인을 직접 받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는 리엔케이 스테디셀러인 ‘핑크 래디언스 톤업 빛크림’과 텀블러, 키링 등 브랜드 굿즈가 제공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리엔케이는 팬사인회 현장을 담은 스케치 필름을 오는 12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획전 기간 동안 리엔케이는 W컨셉 뷰티 및 스킨케어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매출은 전월대비 약 45% 증가했다. 소비자 접점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이벤트의 주력 제품인 ‘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오는 27일까지 '서부내륙권 미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한 관광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충남·세종·전북의 대표 맛집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지역 브랜드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내륙권 미식 팝업스토어에는 천안 대표 베이커리 '뚜쥬르과자점', 세종시 숲불갈비 맛집 '산장가든', 충남 5개 지역 개성을 담은 전통주 '충남한잔' 등 서부내륙권의 대표 맛집의 먹거리와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영풍은 최근 강원 영월군 전략산업팀 관계자들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ZLD 시스템을 직접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은 텅스텐 공급망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이 단지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폐수 무방류 방식’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영풍 사례를 확인한 것이다. 영풍은 2021년 약 460억 원을 투입해 세계 제련소 최초로 ZLD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설비는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단 한 방울도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다시 공정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를 절감해 낙동강 수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형 공정 구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ZLD 도입 이전에도 영풍은 청정지역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폐수를 배출해왔다. 하지만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배출 자체가 사라지면서 낙동강 상류 수질이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실제 제련소 상·하류 수질 측정망에서는 주요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하 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12월,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개 단지, 총 6개동, 지하 6~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다. 소형평형 없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층엔 전용 168·172·176㎡ 펜트하우스 타입 4가구를 조성한다. 오피스텔 타입별 호실수는 소가족들의 선호도가 높은 ▲84㎡A 64실 ▲84㎡B 58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뛰어난 상권과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인접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선암호수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에 울산 최초로 특허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환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그룹 6개 계열사의 본사 및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올해 2월부터 팀별로 파초일엽 두 그루씩을 맡아 약 10개월간 양육해 총 210그루를 금호제주리조트 화단에 식재했다. 회사는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월 우수 ‘식집사’(식물+집사) 시상도 진행했다. 파초일엽은 제주 삼도(섶섬)에서 발견된 희귀 자생종으로, 1962년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개체수가 적었다. 1996년 멸종이 공식 발표됐으나 이후 한 주민이 복원 중인 개체가 확인되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재분류돼 보호·증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식재지인 금호제주리조트는 자생지와 약 10km 거리로 기후 조건이 유사해 복원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다. 회사는 임직원이 직접 멸종위기 식물을 돌보며 자연자본의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라고 강조했다. 백종훈 대표는 “일상 속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득하는 경험이 지속가능경영 실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초겨울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차량 배터리 방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급락·반등하는 흐름이 반복되자 차량 전기계통에 무리가 가해지고 있으며, 이달 2일 경기·강원·충북·경북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내부 전해질 효율이 떨어져 시동 불량이나 갑작스러운 방전이 자주 발생한다”며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운전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네 가지 핵심 수칙으로 ▲주차 환경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을 제안했다. 우선 방전을 줄이려면 주차 환경 관리가 필수다. 가능한 실내·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해야 하며, 야외에 세워야 한다면 차량 앞부분을 햇빛 방향으로 두는 것이 유리하다.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은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 충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 전원을 끄면 예기치 못한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 고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