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증권 PIB센터가 12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6년 경제 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리츠 리서치센터와 삼일회계법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일반법인 소속 CFO와 재무·자금 관련 실무진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승훈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주식·채권·달러 시장의 주요 변수와 선진국 간 성장률 격차 축소 가능성 등을 짚었다. 글로벌 긴축 흐름 완화와 구조적 수요 변화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함께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진송 삼일회계법인 Deal 부문 파트너가 국내외 M&A 트렌드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공유하며 실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진주 메리츠증권 PIB센터장은 “PIB센터 출범 후 첫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의미가 크다”며 “법인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전문적 자산관리와 IB 연계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IFC 본사에 자리한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 고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예비 부모를 위한 새로운 참여형 서비스 ‘우리 아이 얼굴 미리보기’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부모의 얼굴을 기반으로 미래 아기의 모습을 예측해주는 체험형 서비스로, ‘삼신할머니가 미래 아기의 얼굴을 보여준다’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서비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얼굴이 잘 보이는 정면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부모의 닮은 점을 분석해 예상 아기 얼굴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이미지는 SNS 공유가 가능해 예비 부모가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개인정보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업로드한 부모 사진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되며, 생성된 아기 이미지 또한 최대 3개월 동안만 보관된다. 지난 10월 중순 출시된 토스뱅크 ‘태아적금’은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누적 계좌 수 1만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가입 고객중 20대 후반~30대 후반 비중이 약 75%로, 실제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 세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상품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문혁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고, 상무도 5명 신규 선임되는 등 총 6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의 지속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성과자와 젊은 R&D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 문혁수 사장은 지난해 12월 CEO 취임 이후 차량용 AP 모듈·FC-BGA 등 반도체 부품부터 라이다·레이더 등 자율주행 센싱 부품, 로봇용 부품까지 원천기술 적용을 확대하며 미래사업을 가속화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성장시키고 CSO로서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한 경력도 높이 평가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AI 기반 광학 부품 수율 개선에 기여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성과를 낸 이경태 책임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또 전장 파워 부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향상을 이끈 장승우 책임, 노사관계 안정화에 기여한 김진호 책임도 상무로 승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은국 LG디스플레이 상무를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이날 단행된 LG이노텍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위원회가 회계부정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를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회계부정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중 처벌하고, 서류조작·감사방해 등 특정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2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4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발표된 ‘회계부정 제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이 개정안은 분식회계의 경제적 유인을 원천 차단하고 기업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위반 기간에 비례해 과징금을 가중하는 새로운 부과 체계다. 금융위는 고의적인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1년을 초과하면 초과 1년마다 산정 과징금의 30%씩 추가 부과하고, 중과실 위반의 경우 2년을 넘을 때부터 매년 20%씩 가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년간 분식이 이뤄져도 위반금액이 가장 큰 특정 연도만 기준이 돼 “장기간 분식해도 처벌은 비슷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회계투명성을 무력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증가하는 외국인 수요와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요거트와 전통주 카테고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1/1~11/24) 전년 대비 6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명동·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는 매출이 70% 이상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요거트 매출이 이달 들어 3배 이상 증가해 바나나우유와 함께 대표 흥행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전통주 역시 10%가량 성장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첫 번째 신상품으로 ‘요즘 스트로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4,900원)’가 출시된다.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콩포트 위에 플레인 그릭요거트를 올린 정통 스타일의 제품으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그릭요거트에 겨울 제철 과일 딸기를 더해 선택 폭을 확대했다. 오는 26일 업계 단독 출시되며, 12월 한 달간 기존 인기 제품과 함께 2+1 행사도 진행된다. 또 다른 신상품 ‘알딸막(6,900원)’은 딸기요거트 같은 묵직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한 딸기 플레이버 막걸리다. 국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오는 203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은행은 2018년 첫 참여 이후 총 20년간 KBO 리그 타이틀 후원사로 함께하게 되며,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십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스폰서십을 2027년까지 2년 연장한 데 이어, 추가로 10년을 더해 장기 파트너십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브랜드데이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층 확대와 리그 인기 제고에 기여해왔다. 은행은 이번 연장을 계기로 KBO 및 각 구단과의 협업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확장,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유소년 야구 지원 확대, 국가대표 야구팀 후원 등 야구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프로야구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영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2025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 투표로 최종 가결하면서 약 5개월간 이어졌던 노사 갈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넥슨은 네오플 노사가 지난 18일 잠정 합의에 도달했고, 19~20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제주 주거 지원금 상향을 제외하면 지난 3월 넥슨코리아 노사 합의와 동일한 수준으로, ▲임금 인상 재원 400만원 ▲복지포인트 110만 포인트 인상(360만 포인트로 확대) ▲근로시간면제 6000시간 등이 포함됐다. 제주 지역 주거 지원금은 미혼 직원 기준 연세 1070만원·전세 2억2400만원, 기혼 직원 기준 연세 1500만원·전세 3억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네오플 노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급 축소 논란을 계기로 올해 4월부터 준법투쟁과 파업에 돌입했으며, 6월에는 게임업계 최초 총파업까지 진행했다. 이후 전면·순차 파업이 지속되다 지난달 넥슨지회 대의원대회에서 네오플 분회 해산 안건이 통과되면서 쟁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사측은 “구성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보상 체계를 운영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은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오는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농심은 또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미래사업실장 신상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202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최근까지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앞서 삼성물산 입사 후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태국 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로 세움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미래사업실장 신상열 전무를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5~16일 이틀간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K-엑스포는 K-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한류 박람회다. 올해는 한류박람회를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지역에서 순차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열린 글로벌 빌리지는 두바이 최대의 문화교류의 상징이자 다문화 축제 공원으로 일평균 7만명 이상 방문하는 대표 명소다.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했다. 부스에서는 게임 영상 관람과 시연을 진행하고 포토존 및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디앤씨미디어의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으로 PC·콘솔 플랫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협력 전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비대면전용 담보대출 상품인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출시 기념,‘농협은행이 첫 달 이자 쏜다!’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출시일인 9월 17일 이후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 신규 고객은 별도 응모 없이 자동 참여된다. 첫달 이자 전액은 NH포인트로 환급된다. NH포인트는 2026년 2월 중순 지급될 예정이다. 대출이자 상환 및 NH멤버스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NH e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은 업력 6개월 이상 개인사업자(부동산 공급업·임대업 및 여신취급제한업종 제외)대상으로 한다. 담보 대상은 본인 거주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출은 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부터 서류제출, 인터넷등기, 전자약정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이번 이벤트는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헸다”며,“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