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8일,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탁영준)의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SMiniz(슴미니즈)’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오는 12일까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11월 팬덤 커뮤니티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SMiniz’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미니즈)들이 등장하며,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NCT’, ‘에스파’, ‘라이즈’ 등 게임 캐릭터로 탄생한 SM 소속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컬렉션을 포함한 여러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퍼즐 플레이를 비롯해 캐릭터와 포토카드를 꾸미는 기능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는 ‘SMiniz’의 정식 출시 전 CBT를 통해 게임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토대로 완성도를 강화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M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4일, 한국 부자가 지난 15년간 걸어온 부의 축적 과정을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첫선을 보인 이 보고서는 올해 발간 15주년을 맞아 한국 부자의 발자취와 부의 역사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특집 기획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5년간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본 특집 편과 2025년 현재의 부자 현황과 투자 전략을 분석한 본편으로 구성됐다.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 각각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를 토대로, 부의 형성과 관리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특집 편에 따르면 한국 부자 수는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 6천 명으로 15년간 연평균 9.7%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연평균 7.2% 늘어나 2011년 1,158조 원에서 2025년 3,066조 원으로 확대되며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다. 반면 부동산자산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내부통제 강화, 자산관리 경쟁력 제고, 미래금융 기반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대응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해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또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기존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 ICT개발 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하고, 전략기획본부·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신한 Premier’ 중심 체계를 구축한다. 머니무브 가속화와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변화하는 자산관리 환경에 대응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하고, 고객 경험 차별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자산관리영업 조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한Premier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확대 개편하고, 사업기획 조직도 일원화했다. 신한은행과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Premier패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마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를 열고 총 3,000여 종의 크리스마스 문완구 선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문완구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형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는 상품별 특가 할인은 물론,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증정(레고·서적 제외) ▲브랜드별 ‘문완구 골라담기’ ▲균일가 대전 ▲일별 한정 특가전 ▲크리스마스 스탬프 적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골라담기 행사에서는 토미카·뽀로로·산리오 등 100여 종이 3개 9,900원, 봉제·깜짝에그 등 2개 9,900원에 판매되며, 레고 행사상품 14종은 2개 구매 시 1만9,900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에 판매된다. 균일가 대전도 눈길을 끈다. 토미카·아카데미 완구 30여 종을 5,900원, 플레이모빌·티니핑 완구 80여 종을 9,900원, 보드게임·또봇 20여 종을 15,900원에 판매한다. 레고 전품목 최대 40% 할인, 6만원 이상 구매 시 ‘냥냥클로스 쇼핑백’ 증정, 캐치티니핑 인기 완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시즌36 ‘코리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한국적 요소를 중심 콘셉트로 삼아, 한국 설화·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우선 신규 카트 10종과 캐릭터 8종이 추가됐다. ‘산군’, ‘가마’ 등 한국 전통 이미지를 녹여낸 신규 카트와 함께, ‘홍길동’을 포함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 시즌 세계관 몰입감을 높인다. ‘배찌 전우치 코스튬’, ‘배찌 곤룡포 코스튬’, ‘무궁화 요정 플라잉 펫’ 등 한국 문화적 요소를 담은 아이템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의 인기 트랙을 재해석한 한국 명소 기반 신규 트랙 3종도 공개됐다. 서울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코리아 다이나믹 서울’, 부산 광안대교 야경을 담은 ‘코리아 부산의 밤’, 경주 첨성대·대릉원 등 역사 명소를 재현한 ‘코리아 천년의 경주’가 추가돼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성장 요소도 대폭 강화됐다. ‘러쉬팜’ 최고 레벨은 105레벨로, 목장 최고 레벨은 34레벨로 상향됐다. 어장 수심도 10m까지 확장돼 상위 구간 플레이의 재미가 높아졌다.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 글로벌 마켓 서밋에서 개회사를 맡아 한국과 UAE의 협력 확대와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목된다. 글로벌 마켓 서밋은 ADFW의 핵심 공식 세션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하고 금융 네트워크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김 사장은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왔다”며 “금융사로서 한국과 UAE 양국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두 나라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 변화에 대한 개방성, 신뢰 기반의 장기 관계라는 공통된 DNA를 지녔다며 “지속가능한 금융 파트너십 구축이 양국 협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금융의 역할에 대해 “금융은 협력 의지를 실질적 기회로 전환시키는 촉매이자 산업과 혁신을 움직이는 중심축”이라며 양국 협력이 실물자산 공동투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 자산 플랫폼 구축 등 금융 분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부다비의 고도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근본 라면’ 콘셉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국물라면 ‘삼양1963’이 출시 한달새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국내 라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 같은 판매량은 기존 삼양라면(오리지널)의 2025년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는 수준이다. 이는 소비자가격이 약 1.5배 높은 프리미엄 제품임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1963’은 초기 삼양라면 제조 방식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공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팜유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골든블렌드 오일’을 사용해 면을 튀겨 고소함과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또 액상스프와 후첨·분말 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풍부하게 살렸다. 사골육수 기반 국물에 무·대파·청양고추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뒷맛을 완성했다. 소비자 반응은 온라인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양식품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리뷰 영상까지 포함하면 ‘삼양1963’ 관련 조회수는 약 8,000만 뷰에 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 제작 콘텐츠가 전체의 70%를 차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정원도시상 부문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은 시민 참여로 도심 내 일상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잘 유지‧관리한 사례를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협력해 고객들과 함께 수행한 다양한 도심 녹화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생명의숲과 함께 ‘서울마이트리-내나무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 내 원하는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까지 5,000여 명이 참여해 6,500그루가 넘게 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하는 나무 가격의 절반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최근 종료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용으로 사용했던 전나무 200여 그루로 ‘더현대 포레스트’를 조성해 박람회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등포·송파·용산·서대문구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자체 신용공여 관리 경험과 위험 판단 체계를 AI 모델로 재구성한 ‘AI 신용공여 지킴이’ 서비스를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반기 단위로 제공되던 신용공여 위험 정보를 일간 단위로 정교하게 분석·추적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위험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AI 신용공여 지킴이’는 기간수익률, 변동성, 섹터, 시가총액 등 신한투자증권이 실제 신용공여 모니터링 과정에서 활용해 온 핵심 위험 지표들을 AI가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신용공여 종목의 위험이 언제, 어떤 요인에 의해 증가하고 있는지 매일 분석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8월 도입된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AI PB’의 주요 업데이트로, 개인화된 AI 투자 지원 기능을 신용공여 관리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공여는 고객 자산을 담보로 증권사가 금전이나 증권을 대출해주는 제도로, 투자 유연성을 높이지만 담보 가치 변동 시 추가 납부 위험 등 부담 요소가 존재한다. 과도한 대출은 개인 신용평점 하락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메인 스폰서 스마일게이트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는 행사기간중 총 1만3,000명 이상이 스마일게이트관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올해 스마일게이트관은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 두 개의 대표 IP로 구성됐다. 에픽세븐과 미래시의 세계관을 공간 연출과 장치물로 극도로 세밀하게 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리프레시 존’, 인기 성우·인플루언서·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한 메인 무대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스탬프 랠리’로 제공된 스페셜 폴딩 카트였다. 다양한 굿즈를 담기 편한 실용성 덕분에 ‘오픈런 대란’을 일으켰다. 또 준비된 수량은 연일 빠르게 소진됐다. 여기에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아이패드 에어11, 닌텐도 스위치2, 에어팟 프로3 등 고가 경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