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7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오전 8시30분부터 약 40분간 이어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임직원, 내빈 등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193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장남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교와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기업인의 길에 들어섰다. 당초 학자의 길을 준비하던 그는 부친의 요청으로 귀국해 경영에 참여하며 효성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그는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을 주도하며 국내 화학섬유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동양나이론과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등을 이끌며 사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1982년 2대 회장에 취임한 뒤에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경영 혁신을 통해 효성을 글로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현대백화점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지속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기주식 소각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지선 회장과 함께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지영 대표이사와 함께 3인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사외이사로는 윤석화 서울대 교수와 최자영 숭실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정지영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핵심 점포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판교점은 개점 10년 만에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은 또 오는 4월 6일 기존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플랫폼 ‘더현대 하이’를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규 출점 계획도 공개됐다. 현대백화점은 202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에너지 절약 소비 확산을 위한 대규모 기획전을 연다. 쿠팡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 상생 전문관 ‘착한상점’에서 ‘쿠팡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절약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고객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 캠페인이다. 기획전에서는 에너지 생산과 절감 효과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약 100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무선 보조배터리, 자가발전 랜턴, 절전 멀티탭, 절수 샤워헤드, 난방텐트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쿠팡은 해당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중소상공인들에게 메인 페이지 광고 노출과 기획전 연계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착한상점’은 중소기업과 친환경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용 플랫폼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에너지 절약 관련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물류와 배송 전반에서도 에너지 효율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구축, 다회용 프레시백 도입, 고효율 가전 환급사업 참여 등 친환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플랙트그룹과 손잡고 주거용·상업용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플랙트그룹 인수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진행하는 행사다. 이 전시회는 통합 공조 역량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격년으로 열리는 MCE는 약 1,9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약 5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선 중앙공조 시스템부터 가정용 에어컨, 히트펌프, 상업용 공조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공개했다. 특히 플랙트그룹의 공기조화기(AHU) ‘CAIRplus’와 팬코일유닛(FCU) ‘Geko’ 등 실내기 5종을 삼성전자의 ‘DVM S2+’ 실외기와 연동해 선보이며 중앙공조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BMS(Building Management Solution) 플랫폼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형 건물의 온·습도와 공기질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와 클린룸 등 고부가 산업을 겨냥한 맞춤형 공조 솔루션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고객상담 외주업체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악용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30일 “외주업체에 위장 취업한 범죄조직 조직원이 고객 정보를 악용한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 고객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의뢰를 받아 사적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배민 외주업체에 상담사로 위장 취업해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정보는 오물 투척이나 낙서 등 보복 범행에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정보 악용이 확인된 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선제 신고를 완료했다. 또 정보 조회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추가 피해가 확인되거나 수사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해당 외주업체에 대해 고객 정보 전수 감사를 실시한 뒤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외주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내부 통제 강화와 상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던 ‘예약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로 확대 도입한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을 점검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광진, 방배, 삼성강남, 홍대, 연수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23개 주요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시범 운영 결과 예약 고객 비중은 도입 초기 대비 올해 3월 기준 50% 이상 증가했다.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예약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일반 방문 고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예약 서비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공되며,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고 예약 시간 10분이 지나면 자동 취소되는 등 운영 기준이 적용된다. 월요일은 주말 동안 누적된 수요로 방문객이 40% 이상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오전에는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유한양행 미국법인 유한USA를 거점으로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및 임상 예측 솔루션의 현지 진입과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주요 제품군인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메모패치 M’을 비롯해 ‘메모큐’, ‘메모케어’,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의 미국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현지 판매 채널 구축,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대응, 물류·운영 지원, 신규 사업 발굴 등 사업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메모패치 M은 최대 8일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로, 제세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 중 최고 수준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해 기술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 및 원격 모니터링 시장에서 활용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메모큐는 병원 내 환자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체험형 쇼핑 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열고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로 기획됐다.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에서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2030세대와 외국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170여 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점포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마리끌레르’ 팝업이 열리고, 판교점에서는 서브컬처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피규어·프라모델 팝업이 진행된다. 목동점에서는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가 참여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WWW(What We Wear)’ 행사가 열린다. 판교점에서는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 TECH 페어’가 운영된다. 천호점에서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웰니스 페어’도 함께 마련된다.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K컬처 체험도 강화됐다. 킨텍스점에서는 ‘Learn Korean with BTS’ 팝업이 진행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MMORPG ‘아이온2’에 대규모 클래스 개편과 신규 콘텐츠 ‘혼돈의 어비스’를 업데이트하며 전투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직업 간 밸런스를 조정하고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클래스 개편을 통해 무적 또는 불사 효과가 30초 내 연속 적용되지 않도록 변경해 과도한 생존력을 조정했다. 동시에 ‘완벽 방패 막기’와 ‘완벽 무기 막기’ 등 신규 방어 판정을 도입해 전투의 전략성을 높였다. 각 클래스 고유 특징을 반영한 신규 스티그마 스킬 8종도 추가됐다. 검성의 ‘분쇄 돌진’, 수호성의 ‘전장의 깃발’, 치유성의 ‘환생의 손길’ 등 다양한 스킬도 포함됐다. 또한, 스티그마 슬롯도 최대 5개까지 확장돼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다. 신규 공개된 PvP 콘텐츠 ‘혼돈의 어비스’는 종족 구분 없이 서버 단위로 ‘서부’와 ‘동부’ 진영을 구성해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기존 RvR 구조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보다 유연한 진영 구성 속에서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PvP와 PvE 대미지 계산식을 분리해 전투 환경의 균형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조선소 작업 환경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며 스마트조선소 전환을 본격화한다. 고난도 용접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로보틱스, 미국 페르소나 AI와 ‘조선소 특화 용접용 휴머노이드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된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 업무협약의 후속 단계다. 또 시제품 검증 결과 기술적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개발과 실증 단계로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소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용 용접 교육 기술을 개발한다. 또 실제 선박 건조 공정에 AI 모델을 적용해 실증을 수행한다. HD현대로보틱스는 시스템 통합과 용접 품질 분석·제어 기술 개발, 현장 테스트를 맡는다. 페르소나 AI는 조선소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이 가능한 2족 보행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용접과 이동, 인지, 정밀 제어 등 복합 작업이 가능한 조선소 특화 휴머노이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