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던 현대차그룹이 러시아 생산 공장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자사에 보낸 성명을 통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다시 사들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12월 러시아 현지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1만 루블에 매각했다. 당시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감안해 2년 이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러·우 전쟁 장기화와 서방 제재가 이어지면서 재진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측은 당분간 러시아 시장 재진입을 모색하기보다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 유지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도 “기존 판매 차량에 대한 보증수리와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며,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시장 재진입 가능성은 계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러시아 현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5개 완성차의 올해 1월 자동차 판매 실적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현대차와 기아, KGM 등은 내수시장에서 판매실적이 강세를 보인 반면 GM과 르노는 수출부문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는 등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월 국내 5만208대, 해외 25만7,491대를 포함해 총 30만7,69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9.0%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가 2.8% 줄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국내에서는 그랜저·쏘나타·아반떼 등 세단이 1만5,648대를 기록했고,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 등 RV는 1만8,447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8,671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의 존재감을 유지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4만5,55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국내 판매는 12.2% 늘며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7,788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와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지가 4만1,773대를 기록하며 주력 차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신차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역량 있는 창업가의 도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 KB금융은 2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스타터스’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발굴해 그룹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기조에 발맞춰 중점 모집 분야를 딥테크와 기후테크 등 미래 전략산업까지 대폭 확대하고, 국내와 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양자컴퓨터 등을 포함한 딥테크를 비롯해 리스크·레그테크, 웰스테크, 차세대 금융 서비스, 임베디드 금융, 기후테크, 소상공인(SME) 지원 등 총 7개 영역이다. KB금융은 이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또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보상 문제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개별 소비자들의 SK텔레콤에 대한 소송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조정안 불수용 의사를 담은 서면을 소비자위에 제출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강제력이 없어,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면 조정 절차는 ‘불성립’으로 종결된다. 이 경우 조정 신청인들은 법원에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해 구제 절차를 이어가야 한다. SK텔레콤은 “분쟁조정위 결정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나 자발적 보상 노력과 보안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점, 조정안 수용 시 미칠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비자위는 지난해 12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인정된다며, 조정 신청인 58명에게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정안을 수용할 경우, 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 정보도 신용정보에 포함되고 가상자산사업자는 신용정보법에 따라 규제받는다. 전세 사기 방지를 위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이력이 있는 임대인은 본인 동의 없이도 물건지 관련 정보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는 신용정보제공·이용자로 명확히 규정돼, 거래소를 통한 가상자산 거래에서도 이용자의 신용정보 보호가 한층 강화된다. 개정안은 AI 시대 금융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데이터 결합 규제도 완화했다. 그동안 서로 다른 기관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한 ‘가명 결합’ 이후 결합 전·후 정보 집합물을 즉시 삭제해야 했다. 앞으로는 별도의 안전한 관리 환경을 갖춘 데이터전문기관에 한해 결합된 정보 집합물을 보관·재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분석과 서비스 개발의 연속성을 높인다.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2026년 새해 첫 판매한 ‘더쿠폰예·적금’ 상품이 고객 성원에 힘입어 조기 완판됨에 따라, ‘더쿠폰적금’의 판매 기간을 27일까지 하루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 지역 신규 점포 개설을 기념해 한정 출시됐다. 이 상품은 연 3.2% 더쿠폰예금과 연 15% 더쿠폰적금이 빠르게 한도를 소진했다. 더쿠폰예·적금은 2023년 첫 출시 이후 매회 조기 완판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2026년 첫 판매는 강동점과 역삼금융센터 개설을 기념해 지난 1월 5일부터 진행됐으며, 당초 더쿠폰예금은 1월 말, 더쿠폰적금은 2월 말까지 판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월 26일 기준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하루 연장 판매가 결정됐다. 연장 기간 동안 iM뱅크 앱 쿠폰함에 발급된 우대금리 쿠폰을 사용해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적금은 iM뱅크 앱 신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월 1천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6개월간 납입 가능하며, 복잡한 조건 없이 자동이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출시마다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의 뜻을 드리고자 판매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이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스피커 시스템 ‘SoundSticks’의 최신 모델 ‘SoundSticks 5’를 출시하며 디자인과 사운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디오 업계에서 전설적인 실루엣으로 자리 잡은 SoundSticks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전시될 만큼 디자인 클래식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그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성능과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SoundSticks 5는 외관과 기능 모두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각 위성 스피커에 새롭게 통합된 트위터를 적용해 3웨이 음향 설계를 구현했다. 다운파이어링 서브우퍼는 깊고 정확한 베이스를 제공한다. 듀얼 실크 돔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보컬과 악기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해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몰입감을 높인다. 디자인 역시 하만카돈의 정체성을 한층 진화시켰다. 투명한 화이트와 스모크 글라스 효과의 블랙 두 가지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스피커를 넘어 하나의 조각 작품과 같은 존재감을 연출한다. 특히 앰비언트 조명 시스템은 ‘오션’, ‘선라이즈’ 등 자연을 테마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펄어비스가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출시를 앞두고 오픈월드 콘텐츠를 담은 신규 프리뷰 영상 ‘클리프와 파이웰의 오픈월드’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프리뷰 시리즈의 첫 번째 콘텐츠로, 게임의 스토리와 지역, 탐험 방식, 퀘스트 등 오픈월드에서 펼쳐질 세계관과 주요 시스템을 미리 소개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클리프(Kliff)’가 되어 광활한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모험을 시작한다. 회색갈기의 숙적 ‘검은곰’에 의해 잃어버린 고향을 되찾고, 흩어진 동료들을 모아 세력을 재건하는 여정이 핵심 서사다. 파이웰 대륙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패권을 둘러싼 세력 간 전투, 대륙을 배회하는 위험한 존재, 미지의 공간 ‘어비스’ 등 다양한 탐험 요소로 구성돼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계는 5개 지역으로 나뉜다. 회색갈기의 고향 ‘페일룬’, 풍부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에르난드’, 정치·군사적 요충지 ‘데메니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한 ‘델레시아’, 무법이 지배하는 황야 ‘붉은사막’까지 각기 다른 스토리와 배경을 갖춘 지역들이 연결된 하나의 대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났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이번 복합기지는 공항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국내 수소경제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 하이버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3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 원, 인천시 투자금 30억 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 원으로 조성됐다. 하이버스는 현재 전국에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며 수소 인프라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박유진 인천 중구 부구청장,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조성됐다. 시간당 320kg 충전이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기부 캠페인 ‘에러: 버그 패치가 필요합니다’ FUNding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FUNding은 누구나 ‘재미있게(fun)’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캠페인으로, 사회 문제 해결 과정을 게임처럼 체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사회 시스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직접 설계하는 프로젝트 제작을 지원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는 4월부터 약 2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문제 정의부터 해결 아이디어 도출, 결과물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발적인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희망스튜디오는 임팩트 테크 스타트업 마이오렌지와 협력해 캠페인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마이오렌지는 AI 기반 소셜 임팩트 성과 솔루션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체를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할 전문가 단체로 과학적 교육 혁신을 추진해 온 (사)교육실험실21을 선정했다. 기부금은 (사)교육실험실21에 전액 전달돼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프로그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