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홈쇼핑을 둘러싼 최대주주 롯데와 2대 주주 태광산업간 갈등이 내부거래 의혹을 계기로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표이사 재선임과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갈등에 이어 불법 내부거래 논란까지 겹치며 양측의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태광산업은 26일 “롯데홈쇼핑 경영진이 올해 1~2월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수십억원 규모 내부거래를 진행했다”며 상법 위반을 주장했다. 특히 해당 안건이 이사회에서 부결된 이후에도 거래가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김재겸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사후 추인에 참여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태광 측은 내부거래뿐 아니라 특정 브랜드 밀어주기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제기했다. 최근 5년간 약 1,560억원 규모 물류 업무가 수의계약으로 집중됐고, 일부 브랜드는 무리한 방송 편성으로 지원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45% 지분을 보유한 주주 가치가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롯데홈쇼핑은 “불법 내부거래 인정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계열사 거래는 정상적인 사업 구조이며 공정위에서도 문제없이 종결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국민과 기업,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 성장·희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생산적금융 확대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과 ‘희망’을 양대 축삼아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동시에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KB금융은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3차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투자금융, 기업금융, 자산운용, ESG 등 주요 부문 임원들이 참석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세부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KB금융은 투자금융과 기업대출 부문별 전담 소협의체를 신설한다. 또 은행과 지주 경영진 참여를 확대해 현장 중심 실행 체계를 강화했다. KB금융은 생산적금융 5개년 계획을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로 공식화하고, 총 20조원 규모의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민성장펀드 2조원, 그룹 자체 투자 3조원, 기업대출 12조원, 포용금융 3조원 등이 프로젝트 내용에 포함된다. KB금융은 벤처기업과 유망 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금융이 범농협 차원의 자산운용 역량을 결집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NH농협타워에서 ‘범농협 자산운용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김병배 상호금융 자산운용분사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산운용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투자협의체 운영을 중심으로 투자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범농협 공동투자 활성화 등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률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JP모건과 IM증권 전문가를 초청해 중동 지정학 리스크, AI 산업 동향, 미국 사모신용펀드 시장 등 글로벌 금융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투자 전략과 리스크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빠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범농협이 One firm 관점으로 자산운용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농협의 강점을 기반으로 투자역량을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와인 관리 전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화한 초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이며 스마트 주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급 소재와 디자인, 혁신 기술을 결합한 인피니트 라인 제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신제품의 핵심은 생성형 AI 기반 ‘AI 비전(AI Vision)’ 카메라를 활용한 ‘AI 와인 매니저(AI Wine Manager)’ 기능이다. 냉장고 도어가 열리면 상단 카메라가 와인 병의 입출고를 자동 감지한다. 이를 통해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의 이름,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스마트싱스에 자동 기록한다. 보관 위치 변경이나 와인 출고 상황도 실시간으로 반영돼 사용자는 보유 와인의 재고와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와인 매니저는 보유 와인에 맞는 음식 페어링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해, 와인 관리뿐 아니라 소비 경험까지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단순 보관 가전을 넘어 개인 맞춤형 와인 라이프스타일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알레르기 및 안과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2종의 품목 허가를 동시에 획득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치료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핵심 시장인 일본에서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천식과 만성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을 비롯해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까지 아우르는 치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옴리클로’는 일본에서 최초로 승인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관지 천식,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을 모두 확보했다.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두 가지 제형으로 승인받아 환자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오리지널 제품 졸레어는 지난해 약 7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이 의약품 조기 출시를 통해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하며 이사회 독립성 강화에 속도를 냈다.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각자대표인 권봉석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특히 정관 변경을 통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등 투명성 제고 조치도 포함됐다. 배당 정책에서도 주주친화 기조를 유지했다. ㈜LG는 보통주 1주당 2,100원, 우선주 1주당 2,150원의 결산배당을 확정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연간 배당금은 보통주 3,100원, 우선주 3,150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이어가며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이사회 구성도 재편됐다. 김환수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기의료원과 협력해 경기도 지역 배달 종사자의 건강 관리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무상 지원에 나섰다. 이번 검진은 경기의료원 검진버스와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 등 기본 검진은 물론 뇌·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1차 검진 결과에 따라 고혈압, 당뇨병, 인지기능 이상이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심전도나 위내시경 등 2차 정밀검사도 제공된다. 검진은 지난 13일 군포를 시작으로 성남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부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부 현장에서는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배달파트너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이츠서비스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이륜차 무상 점검 등 배달파트너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적용한 페트병 제품을 확대 적용하며 친환경 패키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ml, ‘아이시스’ 500ml, ‘새로’ 640ml 등 3종에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를 적용한 용기를 도입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재생원료 100%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적용 범위를 음료에서 주류까지 확대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MR-PET는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세척·중합 과정을 거쳐 재생 원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선보인 3종 제품은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해 제작됐다.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문구를 표기해 친환경 요소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 제품들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연간 약 4200톤 규모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가 포함된 PET 수축 라벨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그린푸드가 스포츠 시즌을 맞아 ‘집관족’을 위한 가정간편식(HMR)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집에서 TV로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현대그린푸드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요리는 짧게 응원은 길게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관에 적합한 HMR 제품 40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살 닭다리살을 활용한 ‘흑초블랙’, ‘허니옐로’, ‘땅콩레드’ 닭강정 3종과 페퍼로니와 치즈를 풍성하게 올린 ‘원테이블 페퍼로니 피자’ 등이 포함됐다.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주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도 강화했다. ‘감바스 알아히요’, ‘마라샹궈’, ‘햄폭탄 송탄식 부대찌개’ 등은 집관 시 간단한 안주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건강을 고려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100g당 당류 2g 미만의 ‘저당 로제 떡볶이’와 8가지 채소를 활용한 ‘그리팅 채식교자’ 등은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처음으로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적용하며 건설 시공 방식의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힐스테이트 송도 센터파크’ 현장에 모듈러 엘리베이터 1기를 설치하고 기계실 구축 및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엘리베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모듈러형으로, 6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입주민용으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주요 구조물과 설비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는 조립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현장 중심 시공 대비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차세대 건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힐스테이트 이천역 현장에 저층용 모듈러 엘리베이터를 시범 적용해 기술 안정성을 검증한 바 있다. 송도 센터파크에 설치된 설비는 16인승, 정격하중 1,200kg의 고층·고속 엘리베이터다. 사전 제작된 구조물을 현장에서 적층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이틀에 불과했다. 이후 조정과 마감, 시운전까지 약 한달이 소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