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다. 매년 전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 에릭 리페르,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2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결식 우려 및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인 ‘대우건설 Day’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5년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하고, 사업 재정적 후원을 위해 지난 4월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향후 3년 간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2025년 4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월 2회 정기적으로 배식 봉 실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및 긴급지원이 필요한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을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대우건설 Day’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입장 안내부터 배식, 식기 세척, 퇴식 안내에 이르기까지 급식 운영의 전 과정에 배치되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분기 금리 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금융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86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적 순이익은 5조1,2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나타냈다.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8%로, 전년 동기대비 1.48%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 모두 개선됐다. 비이자이익 부문이 실적 개선의 중심이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2조9,524억원이다. 이는 증권업 수탁수수료·방카슈랑스·신탁이익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증권부문의 채권발행시장(DCM)과 기업공개(IPO) 경쟁력이 강화되며 자본시장 부문이 그룹 전체 실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KB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의 성장으로 업계 선두권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투자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용 효율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총영업이익 대비 비용 비율(C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쿠팡의 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와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쿠팡은 국내 혁신선도 유통기업으로서 최첨단 AI와 로보틱스 기술력이 뒷받침된 로켓배송 역량과 노하우를 알릴 계획이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을 총망라하는 기술 전시회로 한국판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해 AI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쿠팡은 이번 전시 부스에서 로켓배송의 핵심 동력인 자동화 물류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과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상품을 배송지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 봇(Sorting Bot)’,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상품 포장을 돕는 ‘로보틱 배거’ 등 실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지게 됐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2단독 김혜령 판사는 쯔양이 두 사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구제역은 쯔양에게 7500만원을 지급하고, 주작감별사는 구제역과 공동으로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쯔양이 청구한 금액(구제역 1억원, 주작감별사 5000만원)중 일부를 인정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이 쯔양의 사생활 관련 제보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쯔양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에게 4년간 폭행과 협박을 당했고, 이 사실을 이용해 두 유튜버가 2023년 2월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5500만원을 갈취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지난해 9월 두 사람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공갈 등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오는 11월 2일까지 가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담은 ‘뷰티풀데이’ 할인전을 연다. 이번 시즌 뷰티 트렌드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 깔끔한 피부 표현, 그리고 버건디·베리 계열의 립 컬러가 중심이다. 가을은 피부 결이 드러나는 계절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된다. 이에 맞춰 헤라·롬앤·더페이스샵·에뛰드·바닐라코 등 16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신규 입점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도 이번 행사에 함께해, ‘애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블러쉬’,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쿼드 아이섀도우’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 세미매트 커버를 연출하는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하는 ‘에뛰드 님프 광채 볼류머’, 음영감을 살리는 ‘롬앤 베러 댄 컨투어 셰이딩’, 정교한 아이라인을 완성하는 ‘머지 더 퍼스트 펜 아이라이너’ 등이 있다. ‘쏘내추럴 파우더포룸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와 ‘이니스프리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EX’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인기 상품을 한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콜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부자간 주식반환 소송이 본격적으로 공방을 벌이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고승일 부장판사)는 이날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윤 회장 측은 이날 변론에서 "윤 부회장이 약속한 승계계획을 실행·유지할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며, 지난 14일 윤 부회장이 첫 진입한 이사회에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사업경영권을 배제하는 결의를 한 사실을 지적했다. 윤 회장 측은 이와 관련, 당시 이사회의 의사록과 녹음파일 등의 문서제출 명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 측은 "이번 사건은 콜마홀딩스 대표로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 쇄신을 위해 진행된 이사 선임 요청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당한 경영 행위였음을 강하게 주장했다. 윤 부회장 측은 "부친이 다른 자녀인 윤여원 대표가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 간섭이라며 주식 반환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섰다. 양측의 주장은 가족 내부 갈등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을 보여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허위신고, 편법 증여, 불법 대출 등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에 따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불법·탈법 행위를 집중 조사한다”며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규제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상으로 기획조사와 현장점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표된 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풍선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서울 중심의 기존 점검 범위를 화성시 동탄, 구리시 등 규제 인접 지역까지 확장해 부동산 거래 신고분(9~10월)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10월 20일) 이후 허가를 회피하기 위해 계약일을 조작하거나 허위 신고를 한 사례, 허가구역 내 2년 실거주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를 중점 점검한다. 국토부는 또한 규제지역 내 강화된 대출 규제를 피하려는 ‘편법 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에게 98억원 상당의 지분을 증여한다.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윤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윤상현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콜마홀딩스가 콜마BNH의 지분을 44% 가량 보유한 1대주주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이번 윤 회장의 지분 증여로 인한 지배구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콜마BNH 주식 69만2418주(지분율 2.35%)를 윤 대표에게 오는 11월 28일 증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평가액은 약 98억4618만원이다. 이번 주식 증여가 완료되면 윤 대표의 콜마BNH 지분율은 기존 6.54%에서 8.89%로 상승한다. 콜마BNH는 콜마홀딩스(지분율 44.63%)가 최대주주다. 이번 증여가 전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 회장이 딸에게 경영적 기반을 다져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여에는 윤 대표가 그간 대여 형태로 보유하던 일부 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콜마BNH 단독 대표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 First’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을 업무의 중심에 두는 전사적 경영체계를 구축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김창한 대표는 “Agentic AI를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도전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AI First’ 전략은 AI를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가치의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워크플로우 자동화·AI R&D·인게임 AI 서비스 강화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완성해 전사 AI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2026년부터 매년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이는 기존보다 10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