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차량에서 집 안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빌리티와 주거를 연결하는 스마트 라이프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23일부터 카투홈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집 안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홈투카(Home-to-Car)’ 서비스에 이어 양방향 연결을 완성한 것으로, 차량과 집을 하나의 생활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운전자는 차량 내 스크린을 터치해 집 안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조명 등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서비스 이용도 간편하다. 현대 블루링크와 기아 커넥트 이용 고객은 차량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계정을 연동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에서 지원되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범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마비노기 등 장수 IP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슨은 31일 일본 도쿄 시부야 스트림 홀에서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을 열고 IP 확장과 AI 기반 개발 혁신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과 이정헌 대표가 전략과 실행을 나누는 이원화 리더십 아래 전사 체질 개선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해 4750억 엔의 사상 최대 매출과 8년 연속 1000억 엔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을 유지했다. ‘메이플스토리’와 ‘아크 레이더스’ 등 주요 타이틀의 성과를 바탕으로 IP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원칙’과 ‘효율’을 중심으로 한 구조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은 “수십 년간 축적된 프랜차이즈는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검토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비용 구조를 재정비해 개발과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속한 의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가전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 ‘빅스비(Bixby)’를 선보이며 AI 가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어 이해 능력을 고도화한 빅스비를 2026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스크린 탑재 세탁기 등 주요 AI 가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단순 명령어 인식을 넘어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황을 추론해 적절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식재료를 넣었다고 말하면 자동으로 보관 모드를 설정하고, 음료 상황에 맞춰 얼음 기능을 조정하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의 무풍 모드 설정이나 로봇청소기의 저소음 청소, 세탁기의 맞춤 코스 설정 역시 음성 명령을 통해 직관적으로 실행된다. 가전 간 연동을 통한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특정 조건을 설정하면 기기들이 연계해 동작하는 방식으이다. 세탁 종료 후 로봇청소기가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하거나, 비가 오는 날 에어컨 제습 기능이 실행되는 등 생활 패턴에 맞춘 스마트한 환경을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7만명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출시 초기부터 흥행세를 이어온 가운데,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인기 지표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는 출시 1주일 만에 ‘대체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유료 게임 기준 최고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조작감 개선, 로딩 시간 단축, UI 개편,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심리스 대륙 ‘파이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출시 당일 200만장, 4일 만에 30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게임의 글로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ROG Xbox Ally 에서 붉은사막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기자] DL이앤씨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이어온 양사 협력을 구체화한 것으로, 설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1000만달러(약 150억원)다. SMR 표준화 설계는 발전소 내 주요 설비 간 연계와 작동 방식을 체계화하는 핵심 단계로, 상용화와 대량 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기술 개발이 ‘두뇌’라면 표준화 설계는 이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실행 단계’로 평가된다. 동일 설계를 반복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4세대 SMR 시장에서 입지를 선점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는 기존 경수로와 달리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이 룰루레몬과 웰니스 브런치 카페 트웰브를 새롭게 선보이며 ‘완전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했다. 쇼핑과 운동, 식음 경험을 한 곳에 결합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체험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1층 도산대로변에 들어선 룰루레몬 팝업스토어다. 이 공간은 고객 반응을 검증하고 트렌드를 포착하는 팝업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향후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유치를 통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7월 2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매장에서는 요가, 바레, 트레이닝, 스트레칭, 러닝 등 다양한 클래스가 주 7~8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검증된 강사진과 앰버서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은 운동 경험과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주 토요일에는 러닝 클럽도 운영해 고객 참여를 확대한다. 룰루레몬은 팝업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과 SNS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 사은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클래스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같은 층에 문을 연 트웰브는 웰니스 식문화를 제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역대 최고 수준의 화질과 AI 기능을 앞세운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더 넥스트 올레드(The Next OLED)’로 진화한 올레드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밝기, 컬러, 명암비, 응답속도 등 화질의 핵심 요소 전반에서 혁신을 이뤘다. 특히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을 통해 역대 가장 밝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했으며,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대비 최대 3.9배 향상됐다. 여기에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며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핵심에는 AI 성능이 대폭 강화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있다. 이 프로세서는 ‘AI 듀얼 4K 업스케일링’을 통해 저해상도 콘텐츠도 고화질로 변환하며, 장면별 밝기와 색상을 정교하게 조정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사운드 경험도 한층 진화했다. 신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 커넥트’를 지원해 스피커 위치를 자동 인식하고 공간에 맞는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안’을 가결하며 경영권 분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했다.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52기 주총에서 해당 안건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져 출석 주식 수의 62.98% 찬성을 얻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6인 선임안도 과반 찬성을 확보했지만, 득표율에서 밀리며 채택되지 못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사회는 최 회장 측 9명, 영풍·MBK 측 5명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 11대4 구조 대비 최 회장 측 영향력이 확대되며 향후 경영 전략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안건은 부결돼 향후 임시주총에서 재논의될 전망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내 경제 전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계에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정부는 위기 상황을 틈탄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경제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동 전쟁이 3주 넘게 이어지며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거대한 위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프타 수급 차질 등 공급망 불안과 물류비·생산비 급등으로 기업과 국민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산업의 혈관이 끊기지 않도록 면밀한 재고 관리와 대체 공급선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비축유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나프타 국외 도입 시 발생하는 비용 차이를 지원하는 등 핵심 산업과 생활필수품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일부 기업의 일탈 행위에 대해서도 강하게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6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사례로, 국내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글로벌 투자지표다. 이 가운데 ‘AAA’는 각 산업 내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비재무적 경쟁력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환경, 사회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선진 지배구조 체계, 기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는 기후금융 확대 전략 등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전 계열사에 걸친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역량 강화, 포용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5년 연속 ‘AAA’ 등급 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