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7억달러(약 13조2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한 목표치 74.5억달러를 23% 상회한 수치로, 전기차 캐즘 등 불확실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 공략을 꼽았다. 최근 수년간 연구개발(R&D) 역량을 전동화와 첨단 전장 분야에 집중해온 결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 등 전동화 핵심부품과 대형 모듈을 수주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고객사와의 계약 관례상 구체적인 업체명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전체 수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BSA와 섀시모듈은 생산설비와 물류 인프라 구축이 동반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통상 10~20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현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업클래스’를 선보인다. ‘업클래스(UP Class)’는 업비트가 가진 전문성을 토대로 구축한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사랑의열매·월드비전·환경재단 등 비영리 법인은 물론 NH투자증권·IBK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과 같은 다수의 금융사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업클래스’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디지털자산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넓히고 지역 간 금융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업클래스의 지향을 지역 단위로 확장한 것이다. 첫 교육은 동작구청과 함께 동작구민대학 겨울방학 틈새강좌 <디지털자산 바로 알기>로 선보였다. 지난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이어졌으며 모집 당시 참가 정원의 4배가 몰리며 디지털자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동작구청과 함께한 업클래스는 ▲디지털자산과 비트코인의 이해 ▲메이저 알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 기부, 사기 예방 등 단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기초 개념부터 실제 투자까지 밀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설계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사장 유재철)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의 확정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1.7% 증가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 감소하며 뒷걸음질쳤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 확대를 이끌었고, 두 사업 모두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익성은 디스플레이 기반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하반기 전사 희망퇴직에 따른 수천억원 규모의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둔화됐다. LG전자 측은 희망퇴직 비용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해 체질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적 성장 영역으로 꼽히는 B2B, Non-HW, D2C 부문에서는 성과가 이어졌다. B2B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유형민)이 오는 2월 3일부터 5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 ‘Medical Design & Manufacturing West 2026(MD&M West)’에 참가한다. 모델솔루션은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이다. MD&M West는 의료기기 설계, 제조,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메드테크 행사로,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공급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모델솔루션은 2017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고객사를 발굴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축적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모델솔루션은 디자인과 정밀 제조 기술을 결합한 ‘의료기기 토탈 하드웨어 솔루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 양산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제조 서비스로 글로벌 메드테크 기업들의 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모델솔루션이 개발에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인연금, DC, IRP 잔고가 각각 10조원을 넘긴 데 이어, 절세투자의 대표 상품인 ISA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자산 규모 확대를 넘어 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 중심에서 투자·절세·은퇴 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관리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로 평가된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ETF, 국내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또 일임형·신탁형 ISA와 동일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월부터 중개형 ISA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자산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이용자는 올해 1월 기준 1만4천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ETF·채권·ELS·펀드 등을 추천하는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며 노사 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가입자 수가 6만2600명을 넘어서며 노조 측이 제시한 과반 기준인 6만25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5만853명이던 조합원 수가 한 달 만에 1만2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초기업노조는 30일 오전 사측과 고용노동부에 공문을 발송해 과반 노조 지위와 근로자 대표 지위 확보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법적으로 과반 노조로 인정되면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으며, 취업 규칙 변경 시 노조 동의권 등 인사·노무 전반에 영향력을 갖게 된다. 다만 실제 과반 성립 여부는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는 12만9524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과반 요건은 약 6만4700명 이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노조 측은 가입 가능 인원을 고려해 6만2500명을 기준선으로 추산했다. 과반 노조 성립이 가시화되면서 성과급 제도 개편 요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혁신적인 차량 조명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이노텍은 DVN(Driving Vision News)이 주관하는 ‘제39회 라이팅 워크숍’에 참가해 최신 차조명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DVN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차량 부품 업계의 권위 있는 전문 매체이자 학술단체로, 매년 글로벌 완성차(OEM)와 전장 부품 선도 기업들이 모여 차조명 기술 트렌드와 산업 이슈를 공유하는 라이팅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4~5일 독일 뮌헨 올림피아 파크 전시장에서 열린다. LG이노텍은 이번 워크숍에서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대표 차량 조명 브랜드 ‘넥슬라이드(Nexlide)’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실리콘 기반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얇고 가벼운 구조를 구현한 범퍼·그릴용 조명 ‘넥슬라이드 에어(Air)’와, 라이팅 픽셀 크기를 2mm×2mm 수준으로 줄여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넥슬라이드 픽셀(Pixel)’이 주요 전시 제품이다. 넥슬라이드 픽셀은 지난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차량 조명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렌탈과 SK렌터카 기업결합 심사 결과의 취지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향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협의를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추가 제안 가능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렌탈 지분 매각 지연에도 불구하고 그룹 전반에서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등 재무 안정성 강화에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유동성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다. 우선 롯데케미칼은 2024년부터 전사적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파키스탄 법인과 레조낙 지분 매각 등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대산·여수 등 주요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NCC(나프타분해시설) 사업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재무구조 및 자본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롯데그룹은 총 53조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화 가능한 우량 자산으로 구성됐다. 또 약 13조 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는 40대 소비층이 특정 유행을 넘어 시장 확산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BC카드는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가맹점에서의 소비를 하나의 카테고리인 ‘올다무’로 묶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러닝 관련 소비 역시 2024년 대비 2025년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분석 결과 2025년 기준 40대의 올다무 매출액 지수(2022년=100)는 142로 집계됐다. 이는 30대(113)와 50대(122)를 웃도는 수치다. 주 소비층인 20대와도 큰 격차가 나지 않는 수준을 보였다. 매출 건수 역시 지수 120을 기록해 단순한 금액 증가를 넘어 거래 빈도 자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이러한 흐름이 올다무 소비가 특정 연령대의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40대 고객을 중심으로 반복·지속 소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특히 40대가 2030세대가 만든 트렌드를 선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구매력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시장 규모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 전시장에 약 1,728㎡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초슬림 두께로 무안경 3D 입체감을 구현한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여기에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와 리테일·기업·교육·호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함께 전시했다. 이를 통해 기기와 솔루션을 하나로 연결한 미래형 상업 공간 비전을 제시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무안경으로도 콘텐츠의 디테일과 깊이감을 표현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 3종과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4종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