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스위스 인페코와 ‘병리 검사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리 분야의 자동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국제적 수준의 진단 품질과 효율성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에 초점을 맞췃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병리 검사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솔루션 도입 및 최적화를 추진한다. 특히, 슬라이드 제작, 염색,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동화 및 추적성확보를 목표로 하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병리영상 판독 시스템과의 연계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병리 검사실에서 조직 검체로 슬라이드를 제작하는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행되고 있다. 유럽 일부 기관만이 제한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병리 슬라이드 제작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병리 진단의 효율성과 재현성을 크게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페코는 전세계 70여 개국의 주요 임상검사기관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월드 파이널 출전 선수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2명의 출전 선수들은 촬영을 위해 개막 이틀 전인 30일 오후(현지 시각 기준),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 경기장에 모여 ‘SWC2025’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프로필 사진과 출전 소감 및 각오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해 챔피언인 KELIANBAO부터 2회 우승자 LEST, 본선에서 두 차례 1위한 RAIGEKI 등 글로벌 무대에서 수 차례 교류해온 선수들은 물론, P4FFIX, RAXXAZ 등 월드 파이널은 처음인 선수들까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 나갔다. 한편,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5’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 센 뮈지칼’의 그랑 센 홀에서 글로벌 소환사들이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로 개최된다. 전 경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한국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대표 예술 양식 ‘팅가팅가(Tingatinga)’ 아트가 서울을 찾는다. 베르제 아트 갤러리는 오는 11월 ‘팅가팅가 아트 그룹전 – 탄자니아 예술의 색과 리듬’을 열고, 아프리카의 생명력을 담은 역동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팅가팅가 아트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의 정신을 계승한 탄자니아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베르제 아트 갤러리는 이번 그룹 전시를 기념해 전시 개막일인 11월 1일 오후 4시 오프닝 리셉션에서 그의 딸이자 2세대 팅가팅가 예술 화가인 에드워드 마르티나 팅가팅가(Edward Martina Tingatinga)가 직접 내한해 아버지의 원화 5점을 공개한다. 팅가팅가 아트는 1960년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시작된 회화 양식이다. 팅가팅가 아트는 마소나이트(합판)·자전거용 페인트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재활용해 탄생한 독창적인 예술이다. 대담한 색채, 상징적인 동물 표현, 그리고 리드미컬한 구성이 특징으로,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간 공동체의 조화를 화려하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탄자니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30일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배주주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4,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9%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쳐 건전성을 강화한 결과, 올해 대손충당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안정적인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적극적인 수익 관리로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양호한 금융시장 환경 속 비이자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50%를 기록했다. iM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재도약에 성공하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69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에도 128억 원의 분기 흑자를 시현했다. 지난해 과감한 부실자산 정리로 우려되던 건전성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 밖에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92억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28일 충남 계룡대에서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지원금 7억 원을 육군·해군·공군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을 비롯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장성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각 군과 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병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가운데 순직·공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웅들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주요 지원항목은 △생계비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이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최대 500만 원, 순직자 유가족 긴급생계비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2024년까지 1,306명에게 총 3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포함하여 440명에게 12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또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그룹 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APEC 공식 디저트 협찬사 부창제과와 협업해 선보인 K-디저트 시리즈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한국 디저트의 품격을 세계에 알린다. 세븐일레븐은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 3종(호두정과,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 1,500여개를 APEC 현장에 나가있는 부창제과 측에 지원했다. 세븐일레븐X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는 내달 1일까지 미디어센터 앞 K푸드스테이션에 자리잡은 부창제과 부스에서 무료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과 부창제과가 함께한 K-디저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이벤트를 통해 한국 디저트의 다양성을 알린다. 부창제과는 60년 전통 경주 베이커리 브랜드로 최근 리브랜딩 후 ‘이장우 호두과자’로 디저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APEC 현장 부창제과 부스는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31일까지는 호두정과와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을, 내달 1일에는 호두정과와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 중심의 편디족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와의 콜라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고객의 예금 운용 수요에 맞춰 최대 연 2.60% 금리를 제공하는 2년제 ‘더(The)특판 정기예금’ 판매를 지난 27일부터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판상품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고객이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면 제한 없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55%로, 특판금리 0.85%p와 우대금리 ▲모바일 금융정보 및 혜택알람 동의 시 0.1%p ▲신규 고객 우대금리 0.1%p를 더해 최대 연 2.6% 금리가 제공된다. 이 상품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총 판매한도 500억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장기 안정 수익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콘서트 ▲고객참여 이벤트 ▲창립기념 금융상품 출시 ▲런치데이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지역민과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 국장급 전보 ▲ 복지행정지원관 박재만 ◇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 국립공주병원장 최종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도크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취하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이어진 한화오션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 소속 집행부 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소송 취하서를 창원지법 통영지원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사측과 하청지회가 손배소 취하에 합의한 데 따른 조치였다. 사측의 취하서 제출 이후 하청노동자 측도 이튿날 소 취하 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2022년 파업 이후 장기간 이어진 사측과 하청노동자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양측은 합의문을 통해 손배소를 조건 없이 취하하고 상생 협력과 노사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사측과 원·하청 노동자에게 유감을 표하며,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원청사업자와 하청노동자 노동조합으로서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소송 취하를 두고 박완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