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의 글로벌 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은 유럽 금융의 중심지 영국이다. 정 은행장은 영국 출장을 발판삼아 유럽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K-금융'의 위상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와 민간 금융기관 투자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 11월 영국 기업통상부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4억6000만 파운드(약 8600억원)를 투자했다. 이어 최근 진행한 신한은행 런던지점 이전식에서 바로네스 포피 구스타프손 영국 기업통상부 산하 투자청장과 20억 파운드(약 3조 7천억원) 규모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금융을 통한 양국의 산업과 정책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게 신한은행의 전략이다. 이날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캐서린 엘리자베스 웨스트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은 영국의 ‘현대 산업전략’ 및 ‘10개년 인프라 전략’ 추진에 맞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영국 정부와 정기적 교류 채널을 구축하고 상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세계 최대 자연어처리(NLP) 대회인 ‘SemEval 2025’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의 투명성 검증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AI솔루션부 소속 이한울 선임이 2025의 국제 공유 과제인 ‘PromiseEval’의 오거나이저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emEval은 전세계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동일한 데이터셋과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자연어처리 기술 성능을 비교∙검증하는 국제 워크숍으로,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이중 PromiseEval은 기업 ESG 보고서에 포함된 각종 ‘약속’을 AI가 자동으로 식별하고, 그 진정성과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평가과제로 이번 대회 Task 6으로 공식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작성된 ESG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과 영미권∙일본∙프랑스∙중국 등 국제 기업들의 실제 보고서를 기반으로 데이터셋이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다국적 환경에서도 유의미한 AI성능 평가가 가능해졌다. ESG 검증 기준의 글로벌표준화를 위한 시도라는 평가도 나온다. 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ESG 전략 체계를 고도화하며, 2045 밸류체인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로드맵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신규 전략과 실행 과제 등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새로운 비전 ‘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이해관계자 신뢰 구축 ▲저탄소 사회구현 ▲더 나은 삶 제공)과 9개 실행 과제를 정립, 실질적 ESG 성과 창출을 위한 관리 체계를 담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16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유럽 및 국제 기준을 폭넓게 반영했으며, ‘용어의 정의’를 별도로 제공해 ESG 정보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내부 ESG IT 시스템을 도입해 연결 자회사까지 포함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정보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와 실행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공시기준(ESRS)에 따라 이중 중요성 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비알코리아가 던킨이 두 가지 과일 맛을 섞은 쿨라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맛을 조합해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두 가지 과일 플레이버를 믹스해 개발했다. 복숭아·리치·멜론 등 여름철 인기 과일 본연의 색감과 맛을 살려 던킨의 시그니처 음료 쿨라타로 완성했다. ‘리치앤피치 쿨라타’는 과즙이 풍부한 열대과일 리치와 제철 복숭아 베이스를 겹겹이 쌓아 화려한 비주얼과 달콤함을 강조했다. ‘멜론앤멜론 쿨라타’는 주황빛 칸탈로프멜론과 연둣빛 멜론 베이스를 레이어드해 멜론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여름철 인기 과일을 색다르게 조합해 청량한 비주얼과 함께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BQ가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타임스스퀘어 메인 광고판에 대규모 브랜드 광고를 노출한 데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 번 더 K-푸드 확산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미국 현지시간 7월 14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모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 '밀키스'와 함께 K-푸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팝업 이벤트 'Spicy Meets Smooth : BBQ × Milki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BBQ는 '양념치킨'과 '매운양념치킨' 두 가지 메뉴를 총 5,000인분 준비해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한국 치킨 특유의 달콤한 매운 맛을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게 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매운 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음료"의 컨셉으로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 '밀키스' 5,000 캔을 제공했다. 미국 BBQ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이미 행사 시작 전 SNS 등을 통해 소식을 듣고 1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 앞에서 오픈런을 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으로 행사 종료 전 4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이번에는 초고층 아파트 화재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기술 협력에 나선다. GS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건설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과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구축되는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실제 건물을 그대로 복제하고, ‘AI’를 활용해 수천 번 화재 시험을 거쳐, 화재에 대비한 구조와 설비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대피 가능 시간을 연장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 화재에 대한 초고층 건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GS건설은 다수의 건축 · 주택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 및 화재발생시 입주민 피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 초고층 공동주택 시공의 핵심분야인 화재안전에 대한 특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화재안전 기술을 갖추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AI기반 화재 예측 시스템’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 계열사이자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대표 문경록)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파이낸스리서치센터에서 개최된 ‘GFRC 2025’ 심포지엄에서 ‘Redesigning quantitative finance: A generative AI approach’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FRC는 금융·거시경제 분야에서 국내외 학계와 업계가 함께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버트 웹(버지니아대 교수) 등 세계적인 금융경제학 석학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 주제는 ‘트럼프 시대의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로,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AI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와 사례가 논의됐다. 심포지엄 ‘AI and Deep Learning’ 세션의 첫 발표자로 참여한 문경록 대표는 자사의 AI 기반 투자 플랫폼 ‘Genport(젠포트) AI’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문경록 대표는 학회 발표 서두에서 “저는 학자가 아니지만 실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서는 연구 결과가 아닌 시장에서 이미 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경상남도 거창군과 손잡고 거창군 양파를 상품화해 18일부터 본격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양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적정 수취가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의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3년 6월 거창군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지역 농가 지원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류지봉 명인이 키워낸 거창 설향딸기로 만든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는 현재까지 1백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세븐일레븐 대표 파우치음료로 자리매김했으며, 거창군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포함한 세븐일레븐의 신선 야채 매출도 올해 2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이 거창 양파 농가 지원에 나선 데에는 최근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양파의 해외 수입이 늘어나면서 공급가가 급락했고 이에 농가에서는 유통처 확보에도 애를 먹고 있어, 거창군 특산물인 양파를 상품화하여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농가의 출하량 소진과 적정가 보장에 힘쓸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거창 양파’는 1.5kg(4~8입) 2,900원으로 거창은 해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초고속 성장 특화 서버 ‘플로라’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주년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부스팅 서버 ‘플로라’의 오픈과 더불어, 전체 클래스 대상 신규 SR 슈트 업데이트 및 대규모 보상 이벤트다. 특히 2주년 기념으로 제공되는 ‘로얄 재합성권 선택 상자(3개)’와 ‘2주년 기념 데코 2종’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마련됐다. ‘플로라’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두를 위한 초고속 부스팅 서버로, 캐릭터 생성 시 ▲R등급 슈트·오퍼레이터·탈것·데코 각 5종씩 총 20종 ▲점핑 패스를 통한 75레벨 즉시 달성 ▲S등급 강화 장비 세트 지급 등 강력한 성장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월 일정 전투력 달성 시 마다 보상 쿠폰을 지급받아, ‘플로라 SR 확정권’, ‘장막의 모노리스 조각’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버 전용 아이템 드랍 및 거래소 시스템, 경험치·골드 획득량 최대 220% 증가, 전용 코인 및 교환 상점, 인게임 이벤트 등이 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올해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타필드 플레이’를 진행하며 지역 아동들의 여름방학에 설렘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스타필드 플레이’는 2018년부터 이어온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문화·엔터테인먼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는 전사적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활동을 돕는 ‘별꿈서포터즈’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까지 약 7,100명의 지역 아동을 스타필드로 초대해 아이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며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 왔다. 올해 스타필드 플레이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4주간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과 스타필드 시티 부천·명지에서 27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총 1,400명의 지역 아동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신세계프라퍼티 임직원 250여 명이 별꿈서포터즈로 나서 아이들의 ‘놀이 친구’이자 ‘안전 가이드’로서 온전히 하루를 함께하며 전 과정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에서는 신세계 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