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세번째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기름에 두 번 튀겨낸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특제 소스를 골고루 얇게 입혀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 품질로 2023년 출시 후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천만봉을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소이허니’, ‘양념’에 이어 세번째로 선택한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마늘쏘이킥) 순살’은 ‘매콤짭짤한 소이소스에 마늘로 킥!’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대파와 고추향을 담아 매콤한 간장 소스에 마늘로 포인트를 줘 감칠맛을 더했다. 또한,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은 줄이고 육즙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소스를 얇게 코팅해 ‘소바바치킨’의 시그니처인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에어프라이어 10분이면 완성된다.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 순살’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을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콜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부자간 주식반환 소송이 본격적으로 공방을 벌이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고승일 부장판사)는 이날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윤 회장 측은 이날 변론에서 "윤 부회장이 약속한 승계계획을 실행·유지할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며, 지난 14일 윤 부회장이 첫 진입한 이사회에서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사업경영권을 배제하는 결의를 한 사실을 지적했다. 윤 회장 측은 이와 관련, 당시 이사회의 의사록과 녹음파일 등의 문서제출 명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부회장 측은 "이번 사건은 콜마홀딩스 대표로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 쇄신을 위해 진행된 이사 선임 요청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당한 경영 행위였음을 강하게 주장했다. 윤 부회장 측은 "부친이 다른 자녀인 윤여원 대표가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 간섭이라며 주식 반환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섰다. 양측의 주장은 가족 내부 갈등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을 보여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승인 받아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소아성 포도막염과 화농성 한선염 등 2가지다. 셀트리온은 해당 소아 적응증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허가를 획득하며 관련 시장에 빠른 진입과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환자들은 유플라이마가 적응증을 추가 확보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치료 혜택을 누리게 됐다. 셀트리온은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통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 시장 점유율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를 획득해, 교차 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약국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플라이마를 교차 처방 할 수 있게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김치냉장고 판매 성수기를 맞아 10월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밥솥 행사상품과 동시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김치냉장고 수요는 김장철인 4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2022~2024년)간 김치냉장고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분기 매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구매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10월 말까지 삼성전자, LG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4도어(490L)', LG전자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4도어 김치톡톡(491L)' 등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제품 행사상품들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상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시 추가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무인기 3종을 최초 공개했다. 서울 ADEX 2025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해외 방산기업 및 군 관계자,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국제 방산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LOWUS)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Loitering Munition) 시제기 ▲소형 협동 무인기(KUS-FX) 목업(mock-up·실제 크기 모형)이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시제기 제작을 마치고 시험 비행을 앞둔 단계로, 시제기를 공개 행사에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 다수가 편대를 이루는 형태로 운용된다. 미래 전력으로 각광받는 유무인 복합 체계의 핵심 기체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방산 강국이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저피탐 기능이 설계된 대형 제트 엔진 무인기의 유무인 복합 체계를 구축할 경우 우리나라 방위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방과학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저온 성능과 열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전해질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영하 20°C의 환경에서도 100회 사이클 후 기존 전해질 대비 월등한 약 87%의 용량을 유지하고, 열폭주를 약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전해질 연구 개발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연구 결과가 에너지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핵심 기술은 ‘알릴 트리메틸 포스포늄(ATP)’계열 이온성 화합물을 활용한 전해질 기술이다. 이온성 화합물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하를 띠는 이온들이 자석처럼 강하게 결합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전해질 내에서 이온을 이동시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 APT 계열 이온성 화합물은 단순 첨가제의 기능을 넘어, 전해질의 동결점을 낮추고 계면 반응을 조절하는 다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 물질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생활건강이 이달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이하 울림워터) 9만6,000병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 울림워터가 생산한 ㈜울릉샘물은 지난 15일 APEC 공식 협찬사로 최종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은 APEC 관련 행사장 곳곳에 울림워터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맞은 편에 설치되는 ‘K-푸드 스테이션’에서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1개 참가국 정·재계 인사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울림워터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청정섬 울릉도 최초 프리미엄 먹는샘물인 울림워터는 특별한 원수(原水)로 만들었다. 울릉도에 내린 눈과 비가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되어 솟아오르는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실리카,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대자연에서 스스로 솟아오른, 자연이 빚어낸 물을 담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더한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는 백화점 VIP 라운지, 5성급 호텔 등 프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아동의 점자 문해율 향상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문화 실천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아동의 읽을 권리 보장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 및 장애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명동 가을 음악회’로 진행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溫氣)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제작한 ‘점자 교구’ 100권은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전달된 점자교육 교보재는 시각장애아동의 점자교육을 위해 활용되어 점자 문해율 향상에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 이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하나 플레이파크’에서는 ‘명동 가을 음악회’도 진행됐다.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명동 가을 음악회’는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심포니 S.O.N.G’의 연주가 함께 했으며, 문화체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미백·주름개선·항산화 효능을 갖춘 기미 케어 특화 다기능성 화장품 ‘프로-캄 멜라 화이트닝 세럼’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은 가정에서도 기미와 색소침착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캄 멜라 화이트닝 세럼’은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기능을 갖춘 맞춤형 세럼이다.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 피부 고민과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품 라인업은 ▲‘리프팅 세럼’ ▲‘퍼밍 세럼’ ▲‘모이스처 세럼’ 등이다. 공통 주요 성분으로 ▲‘알파리포산’ ▲‘올리오좀 이데베논’ ▲‘글루타치온’ ▲‘록샘파이어캘러스 여과물’ ▲‘신데렐라 케어 COMPLEX’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3종은 모두 민감성 피부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미와 색소침착 고민이 있지만 자극이 강한 제품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순하고 안전한 성분의 멀티 기능성 세럼을 기획했다”며 “피부 타입에 맞춘 3종 구성을 통해 기미 케어와 맞춤형 홈케어 루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캄 멜라 화이트닝 세럼’ 3종은 한미사
우리 몸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이상 신호를 보낸다.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이다.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노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관절염을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쯤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데 있다. 그러나 관절염은 그 원인과 경과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며, 특히 류머티스관절염은 단순한 노화성 질환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퇴행성관절염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맞부딪히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면, 류머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몸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나이에 관계없이,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류머티스관절염은 병의 진행 경과도 다르다.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통증이 나타나고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관절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심하면 염증이 피부나 혈관 또는 폐와 같이 여러 장기를 침범해 전신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정밀검사 끝에 류머티스관절염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