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딜러와 함께 설립하고 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해 더 많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관계자와 미국 주요 딜러를 비롯해 미국 의사협회 및 소아암 관련 단체 관계자,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지난 27년간 지원해온 연구 성과를 조명하며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며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수십 년간 치료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린 생명들을 돕는 데 함께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가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제5회 ‘스위트홈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한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음식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행복했던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집밥에 담긴 소소한 행복, 가족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음식 에피소드, 전통이 깃든 기념일 밥상, 서툴지만 의미 있는 첫 식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응모작으로 제출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응모작은 약 1400편, 참여 인원은 약 1200명으로 집계됐다. 공모전 응모 기간은 오는 9월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령이나 작가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총 88명으로, 대상(1명, 상금 3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3명, 각 100만 원), ▲우수상(6명, 각 50만 원), ▲장려상(20명, 각 30만 원), ▲특별상(58명, 오뚜기몰 5만 원 마일리지) 등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어린이 직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식품은 국내서 나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하여,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신선나또 공장’의 설비를 확충하고 이달부터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생산능력(CAPA)을 약 20% 늘리고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3년 내로 연 매출을 3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나또는 단백질, 비타민 K,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 발효 콩 식품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풀무원 나또는 특유의 강한 맛과 향에 거부감을 느끼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기본 나또 외에도 다양한 맛을 개발하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본 나또 외 다양한 맛으로 개발한 차별화 라인업 제품 수(SKU)가 2021년 대비 2024년 약 3배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새롭게 개발한 종균을 나또 전 제품에 사용해 리뉴얼함으로써 영양을 강화했으며, 국산콩 나또에는 특등급 국산콩을 도입하여 원료의 품질을 높여, 주요 소비층인 50~60대 ‘액티브 시니어’뿐 아니라 2030세대까지 폭넓게 공략하고 있다. 온라인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강남 지역에 신규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없다면 주택시장의 안정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서출시 차원의 보완 대책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서울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인데, 이번 정부 대책에는 서울시민이 체감할 만한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가 준비해 온 공급 확대 방안을 조만간 공개해 가격 상승 억제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권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 특히 강남 지역에 얼마나 빠르고 많이 주택을 공급할지가 전국민적 관심사”라며 “서울시가 마련 중인 로드맵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부와 서울시 간 소통 부족’ 논란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 정권만큼 긴밀하진 않았지만 실무 차원에서 의견 교환은 분명히 있었다”며 엇박자 지적을 일축했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영국 엑셀 런던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600개 업체들이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보호용 프레임), 스노클(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수심 760mm 하천 및 60% 종경사·40% 횡경사 주행 ▲총탄·폭발물 보호 ▲영하 32도에서 시동 가능 ▲전자파 차단 등 강력한 험지 주행능력을 갖춰 극한 환경에서도 군 병력의 안전한 이동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액션 MMORPG ‘아레스 : 선택받은 자(이하 아레스)’가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선점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1일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 출시하는 아레스는 8일 정오부터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는 물론 PC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게임 다운로드 후에는 기본 외형과 슈트를 선택할 수 있다.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외형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캐릭터 닉네임 선점도 진행중이다. 총 9개 서버 가운데 6개 서버가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에 도달해 수용 인원을 확장했다.다른 서버들도 캐릭터 생성과 함께 닉네임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 다운로드에 맞춰 지난달 14일 진행된 대만 쇼케이스 현장 영상도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시간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의 출시 각오부터 개발진의 게임 소개, 변하율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이벤트 등이 담겨있다.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바하무트’ 등 대만의 주요 게임 매체들이 함께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영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레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A.P.T. Moment’를 선보인다. 래미안갤러리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의미하는 'A.P.T.'를 주제로 신규 시즌 전시 ‘A.P.T. Moment’를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중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파트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공간 연출과 래미안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래미안의 역사를 담은 'Apartment Zone', 아파트 도면과 함께 구현된 'People Zone', 그리고 래미안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가 있는 'Time Zone'의 세 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래미안 헤리티지에 초점을 맞춰 브라운관 TV 시절의 CF광고, 촬영시 사용했던 실제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계약서, 지면 광고 등을 전시하여 브랜드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래미안의 발자취와 역사를 담았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삼성 아파트·래미안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AI로 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푸드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객 심층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맛 초과, 양 초과, 만족 초과’를 실현하는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인다.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는 지난 7월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첫 선 보인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세븐일레븐 초가성비 간편식의 대표주자로, 이번 한도초과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유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속 식생활 니즈를 해결해주는 ‘현대 편도족의 동반자’로 나아갈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철저히 고객의 입장과 니즈를 반영하고자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주로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으로 간편식을 찾는 경향이 높았으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한 끼를 찾을 때, 그리고 촉박하지만 든든한 식사가 필요할 때 편의점 채널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의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는 밥과 반찬의 양을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도시락 대비 20% 이상 증량하고, 도시락 용기 사이즈도 25% 키우는 등 일반 편의점 간편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천재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120년 역사의 조경 명가 그린 와이즈, 세계적인 구조설계 그룹 ARUP이 참여한 압구정2구역 ‘한강 100년 랜드마크’ 글로벌 드림팀을 공개했다. 설계는 영국의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했다. 그는 ‘21세기의 다빈치’로 불리며,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독창적인 설계로 명성을 얻어왔다. 뉴욕의 ‘베슬’과 ‘리틀 아일랜드’,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건축과 자연을 융합해 하나의 유기체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의 디자인 철학이다. 압구정2구역은 한강의 물길과 지형의 흐름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시의 일상과 자연이 교차하는 입체적 입면으로 계획된다. 특히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사용돼 주목받았던 GFRC(유리섬유 보강 콘크리트), 외장재 자체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컬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고급 석재 등이 적용돼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품격을 구현한다. 유리의 투명성과 금속의 세련미, 석재의 질감이 어우러진 외관은 단지 전체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빛나게 할 전망이다. 토마스 헤더윅은 “이야기와 영혼이 깃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4900원 초가성비 칠레산 와인 ‘테이스티(TASTY) 심플 2종(카베르네 소비뇽/소비뇽 블랑)’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대중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레드와 화이트 품종을 기반으로 했다. 레드와인 ‘테이스티 심플 카베르네 소비뇽’은 풍부한 타닌감과 적당한 산미, 묵직한 바디감으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며, 화이트와인 ‘테이스티 심플 소비뇽 블랑’은 풋사과와 라임 계열의 산미가 어우러진 청량한 맛으로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와 곁들이기 적합하다. 이번 ‘테이스티 심플’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초저가 기획 상품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와인 수입액은 전년 대비 6.9% 줄었지만, 수입량은 13.2% 늘어나 단가가 낮은 ‘가성비 와인’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해(1~8월) 3만원 미만 와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해, 전년과 유사한 전체 와인 매출과 달리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 확보에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 조달 통합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에 총 30만 병(각 15만 병)을 사전 계약하며 대량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