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은 탄소 감축 정책과 에너지 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 히트펌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으로, 삼성전자는 효율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 제품으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의 ‘EHS(Eco Heating System)’는 주거 및 상업시설에서 실내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 난방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실외기 1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올인원’ 구조를 채택해 설치 공간과 에너지 사용을 모두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히트펌프가 난방 또는 냉방 중 하나의 기능만 수행하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복합 운전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공기 난방으로 실내 온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코스피 5,000 시대와 코스닥 1,000 회복을 계기로 코스닥·벤처·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자본시장 활성화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다. 은행 중심의 금융지원에서 나아가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벤처캐피털(VC) 등 전 계열사의 금융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제도적 논의와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그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Pre-IPO부터 상장 이후까지 이어지는 자본시장 연계 구조를 강화해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투자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대체투자자산운용, 벤처스 등 6개 관계사가 공동 출자하는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펀드’를 조성해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 총 4조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에코솔루션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울산공장내 바이오선박유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올해 하반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와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울산 신공장 설비가 완공되면 자체 생산 기준 연간 1만8000톤의 생산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되며, 블렌딩용 반제품 수급을 포함할 경우 최대 3만6000톤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공장은 국내 주요 정유사와 수출 항만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이 높아, 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KG에코솔루션은 현재 국내 대형 정유사들과 바이오선박유 프리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해외 정유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들과도 수출 계약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경영 리더십 강화를 위해 LG화학 출신 화공엔지니어 전문가 박생근 전무를 영입,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박생근 신임 대표는 취임과 함께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R&D 조직 신설과 S&D 사업부 출범을 통해 글로벌 판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29일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며 ‘동절기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민관이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추진하는 예방대책중 하나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이날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동절기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오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모든 현장과 임직원의 철학으로 확고히 정착시킬 것을 강조하며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를 한파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현장에서 동절기 4대 중대재해 유형(화재, 질식, 중독, 한랭질환)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본사 임직원들의 특별점검과 현장 자체 상시점검을 통해 화재, 동결∙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겨울철 취약요소에서 비롯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인 따뜻한 옷, 따뜻한 물, 따뜻한 쉼터, 작업시간대 조정, 119 신고를 비롯해 5분 교육까지 총 6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조선업 분야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HD현대는 정 회장과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2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에너지 위크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모디 총리를 비롯해 인도 관계 부처 장관과 국영기업 대표, 글로벌 기업 CEO 등 30여 명이 모여 에너지·조선·인프라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 정부의 조선업 육성 정책에 대한 지지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HD현대가 추진 중인 인도 협력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HD현대는 인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도는 해외 생산거점 다변화 전략의 핵심이자 HD현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는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 참여를 위해 지난해 7월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인 코친조선소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하며 첫번째 LNG 카고 선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2년 사업에 참여한 이후 14년간 이어온 해외자원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Darwin) LNG터미널로 운송돼 첫 선적까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SK이노베이션 E&S는 지분 37.5%를 보유한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호주 산토스(50%), 일본 제라(12.5%)와 함께 매장량 평가부터 인허가, 해상·육상 설비 건설까지 총 16억 달러를 투자해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첫 사례다. 이번 생산을 통해 SK이노베이션 E&S는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생산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변동성에 대응하는 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28일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불법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사회적 활동이다. DB손해보험은 보험업 본연의 보장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을 연계한 역할 수행을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미래세대가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업과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보험업의 본질인 만큼,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라이나손해보험 모재경 대표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다. 다음 참여자로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청소년 금융교육, 청소년 안전리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산관리 기반 재무복지 서비스 플랫폼 ‘신한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이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기업 재무복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주식보상제도(RSA) 운영과 임직원 자산관리를 연계한 통합 금융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국내 주요 대기업 2곳의 주식보상제도를 동시에 구축·운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식보상제도는 세무, 법률, 인사 관리까지 연계되는 고난도 업무다. 주식보상제도는 신한투자증권은 총 2만3000건의 업무를 평균 1개월 내에 처리하며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약 8개월간 누적 6만5000건의 업무를 수행한 점도 눈에 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업은 물론 비상장 기업과 스타트업까지 상담 문의가 확대되고 있다. 신한Premier 워크플레이스 WM은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 ‘신한Premier 패스파인더’를 통해 투자전략, 세무·부동산 자문, 퇴직연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신한Premier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 실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및 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단품 수리가 새롭게 도입된 곳은 경상남도 마산과 경상북도 영주 서비스센터 2곳이다. 이에 따라 전국 169개 서비스센터 가운데 160곳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정밀 분해해 실제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만 선별적으로 바꾸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업계 최초로 일부 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전문 장비와 숙련된 엔지니어의 미세 공정이 요구돼 작업 시간은 기존 방식보다 평균 2배 이상 소요되지만, 고객은 사용 가능한 부품을 재활용해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동시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서비스 도입 이후 고객 반응도 긍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제약회사로 부터 향응을 받고 자사 제품을 처방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 A씨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유지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는 이날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교수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양형이 부당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 교수는 제약사 직원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43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고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동료 의사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도 있다. A 교수는 1심에서 벌금 250만원과 추징금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제약사 직원의 집행유예형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