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30일 ‘현장 실행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차세대 리더를 대거 전진 배치함으로써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날 SK그룹은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별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장단 인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룹은 “각 계열사가 직면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갖춘 리더를 중용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SK㈜에서는 재무와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를 보좌한다. 강 신임 사장은 SK㈜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핵심 인물로, 향후 그룹의 투자 전략과 신사업 개발을 총괄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나선다. 유영상 현 사장은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척추 주변이 경직되고,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평소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등 허리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통증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환이 시작될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허리 통증은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같은 구조적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 저림, 근력 약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과도한 하중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잠시 앉거나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두 질환을 구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각국 글로벌 리더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야구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 KBO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 기반 게임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 유저들을 대상으로 ‘2025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예측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유저들 중 57%는 ‘LG 트윈스’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등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만 4명으로 구성된 탄탄한 선발진과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한 팀 타율 등 전반적인 투타의 조화가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뜨겁다.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등 원투 펀치 투수를 비롯해 19년 전 한국시리즈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류현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문현빈,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멀티 히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아울렛이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전 점포에서 ‘서프라이스 위크’를 연다. ‘서프라이스 위크’는 ‘놀라운 가격’이라는 의미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아울렛의 대표 쇼핑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럭셔리, 스포츠, 키즈, 리빙, 뷰티 등 전 상품군의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울렛가에 더해 최대 3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코치, 보스, 이자벨마랑 등 럭셔리 브랜드는 F/W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라코스테·시슬리·베네통 등 패션 브랜드에서도 시즌 베스트 의류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나이키키즈, 뉴발란스키즈, 시몬스, 템퍼 등 키즈·리빙 브랜드도 참여해 겨울철 필수 상품을 연중 최저가로 내놓는다. 특히 뉴발란스는 ‘SUPER WEEK’를 진행,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기존 할인가에서 추가 30%를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이브리드 롱 벤치다운(9만9천원)’, ‘UNI 플라잉 숏 구스다운(20만9천원)’ 등이 있다. K2, 스노우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경량패딩부터 구스·덕다운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K2 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남산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표 다문화 축제다. 특히 올해는 ‘다함께 걷는 우리, 다양한 문화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아래 18개국 1,000여명의 다문화 및 非 다문화 가족이 함께 남산을 걸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국회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남산 팔각정까지 걷는 코스를 함께하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중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의 몽골 전통춤 공연 △세계문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참가자는 지난 9월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됐으며, 퍼레이드팀과 일반 걷기팀으로 나뉘어 전통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표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는 2023년에 학계·다문화지원기관 종사자 중심의 포럼과 특강 형태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NC)의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이하 브레이커스)’가 ‘파리 게임 위크’에 참여한다. NC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서 브레이커스 부스를 운영한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들은 브레이커스 부스를 방문해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펼치는 ‘레이드 콘텐츠’를 PC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빠른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도 참여하며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700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모집 예정액 3500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무려 2조5,5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고려아연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미래 성장성, 그리고 최윤범 회장 체제 이후 강화된 기업가치 제고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전략광물과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신사업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발행된 회사채는 3년물(13-1회차) 3,500억 원, 5년물(13-2회차) 3,500억 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각각 3.050%, 3.287%로 확정됐다. 이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각각 -26bp, -20bp 수준으로, 동일 신용등급(AA0, 안정적)을 받은 기업 중에서도 가장 낮은 금리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의 신용도와 시장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다. 조달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투입된다. 무역금융 6,000억 원과 단기사채 1,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에 본격 진입한다. 이로써 최선집행주문시스템(SOR)을 활용한 거래가 정식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유리한 가격 조건에서 주식 거래를 체결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27일부터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프리마켓(08:00~08:50)과 애프터마켓(15:40~20:00) 중심의 조건부 참여에 이어, 정규장 시간대(09:00:30~15:20)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회사는 그간 시스템 안정화와 거래 검증 절차를 완료하고 감독 기관의 실사를 통과해 메인마켓 참여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참여로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두 시장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사용자가 제출한 ‘매매주문’은 주문 전송 시점에 가장 최선의 거래 조건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자동 분배(SOR)되며, 이를 통해 체결 효율성과 투자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SOR 시스템은 투자자에게 최적의 가격·속도·수수료 조건을 실시간으로 탐색해 주문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태지역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액화천연가스(LNG)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국산 LNG의 전략적 역할을 논의하며, 아시아와 미국 간 신뢰 기반 장기 파트너십 구축과 지속적 협력을 다짐했다. 3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서밋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한화퓨처프루프를 비롯해 미국 컨티넨탈리소시스, 프리포트LNG, 넥스트데케이드, 호주의 산토스, 일본 도쿄가스·오사카가스, 태국 PTT,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6개국 10개사 CEO 및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케이스케 사다모리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시장·안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션에서는 아태 지역 에너지안보를 위한 미국산 LNG의 전략적 중요성과 LNG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 기업들은 아태 지역 내 LNG 공급·수요자 간 협력 확대와 안정적 수급,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에너지 전환에서의 LNG 역할과 지속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