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는 국내 주요 공항 컨세션 사업자들이 참여한 경쟁 입찰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운영 전문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 역량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청주국제공항 식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다. 청주공항을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이 공존하는 미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층 입국장 일반구역은 ‘Welcome to Chung-ju’를 콘셉트로 청주 로컬 맛집과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2층 출국장 일반 및 격리구역은 ‘Going Global’ 콘셉트로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국내 대표 브랜드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첫 오픈 매장으로는 이달 초, 1층 입국장 일반구역에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 ‘호떡’을 프리미엄화한 ‘미스터호떡’과 지역 전통 분식 맛집 ‘육거리 소문난 만두’와 영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이후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상생과 정도경영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국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지원했다. 201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기금을 조성해 200억 원을 제공했다. 또 2022년에는 신규 펀드 3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2026년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지원도 활발히 진행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00여 건의 특허를 거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31일 사흘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30일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롯데의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 창출과 투자 협력을 지속해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롯데의 제안을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유통, 호텔, 영화관 등 다양한 분야로 베트남 사업을 빠르게 확장했다. 특히 2024년 9월 개장한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GRS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프랜차이즈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 회장은 29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28일 발간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5000 포인트로 상향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강화와 달러 약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힘입어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된 강세장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또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를 전망하며, 이번의 주식시장 랠리가 한국증시 역사상 세번째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3저 호황 (저달러, 저유가, 저환율)은 극히 이례적인 조합으로 달러 약세와 유가 약세의 조합은 사실상 나오기 매운 어려운 조합이다. 이 같은 어려운 조합이 과거 3저 호황 시기였던 1985년 이후 40년 만에 재현되고 있다. 최근 달러 약세에도 유가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비달러 국가의 원자재 수입 비중은 높은 국가는 기업들의 채산성을 개선시키며 한국으로의 글로벌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더욱이 향후 유가 흐름의 경우 KB증권은 장기적으로 하향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공급과잉, 대체 에너지 비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식품은 겨울면 대표 우동 ‘가쓰오우동’과 한식 국물면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을 중심으로 올겨울 냉장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시점에 맞춰 겨울면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우동과 칼국수 제품군을 강화해, 겨울면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앞서 여름면 냉면 카테고리에서 극성수기인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했고, 특히 7월 매출 성장률은 약 35%를 기록하는 등 국내 냉장면 No.1으로서 위력을 과시하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앞장섰다.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했던 프리미엄 냉면 ‘한우물냉면’도 시장에 안착하며 질적인 성장까지 달성했다. 풀무원 냉장면 사업은 기술 차별화와 제품 다양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스테디셀러의 품질을 한층 높이고,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로 육성해 또 한 번의 흥행 준비를 마쳤다. 신제품 ‘김치우동전골(2인/11,980원)‘은 10배 더 풍성한 건더기(자사 정통가쓰오우동 대비)로 한 그릇이면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한식 메뉴를 활용한 ‘한식 국물면’으로 얼큰한 국물 맛을 강화했으며, 유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와 매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우수한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발(發) 고율 관세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31일 기아가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8조6,8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 4,622억 원으로 49.2%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4,225억 원으로 37.3%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1조8,868억 원으로 41.6% 줄었다. 이번 분기 기아는 도매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총 78만 5,137대를 판매하며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10.2% 증가한 13만 8,009대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카니발 등 고수익 레저용(RV) 차종과 EV4 신차 효과가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판매는 64만 7,128대로 1.4%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HEV) 수요 강세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아태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유럽은 EV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운정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조성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총 3,250세대 전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가구당 1.5대 수준인 4,878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약 2,400평의 상업시설, 500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2.2km에 이르는 산책로 등 인프라가 연결되어 있다. 단지 반경 3km내 파주출판도시, 문발·신촌 산업단지가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단지는 3,3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는 단지의 중심이자 상징 공간으로, 일반 단지 대비 2~3배 넓은 면적을 확보했다.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은 물론 300평 규모의 호텔급 사우나와 250평 실내체육관 등을 갖췄다. 세대 내부에는 13.3인치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되어 조명·난방·가스·환기·도어록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동으로 외부 제어가 가능하다.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블랙박스 기능이 내장된 현관 카메라로 보안성을 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올들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제품, 신약, 연구개발(R&D), 수출 등 전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내실과 외형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623억 원, 영업이익 551억 원, 순이익 4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0%, 순이익은 29.9% 늘었다. 누적 매출은 1조 1,146억 원으로, 3분기 만에 ‘1조 클럽’을 넘어섰다. R&D 투자도 꾸준하다. 한미약품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623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이러한 투자와 혁신 전략은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실적 성장은 개량·복합신약의 약진이 이끌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3분기 원외처방 매출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는 370억 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28일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와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 양현종 IB2그룹장 및 매튜 미켈리니) 아폴로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재현 아폴로 한국 대표, 메이링 림 아폴로 캐피탈 솔루션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폴로는 1990년에 설립된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로, 2025년 8월 기준 약 1,2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등급 채권부터 주식, 사모대출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군 전반에서 초과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모대출 분야에서 운용자산 기준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KB증권은 2022년부터 아폴로 캐피탈 솔루션(‘ACS’)팀과 해외 인수금융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파트너십 범위를 확장하고 딜 소싱 및 자금 조달·주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캄파리코리아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스코티시 리더’를 새롭게 국내에 들여와 GS리테일과 손잡고 GS25·GS더프레시 매장에서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코티시 리더는 스카치 위스키 역사에서 비교적 젊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소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클래식한 스카치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밸런스로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전역에 빠르게 안착했다. 1995년 대만 시장 진출 이후 현재 대만 블렌디드 위스키 시장내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캄파리코리아가 선보이는 리뉴얼 제품은 마스터 블렌더 줄리앤 페르난데스가 완성한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풍미가 핵심이다. ‘스코티시 리더 셰리 캐스크 피니시’는 최상급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에서 마무리 숙성한 제품이다. 시나몬과 초콜릿, 코냑과 커피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향과 프루티한 풍미가 특징이다. 셰리 캐스크의 풍미를 선호하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이 제품은 대만에서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현재 유럽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 중이다. 스코티시 리더 셰리 캐스크 피니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