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게임플레이 혁신 모델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30일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 모델 ‘PUBG 앨라이’를 처음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PUBG 앨라이’는 엔비디아의 ACE 기술을 활용한 온디바이스(단말기내 연산) 소형 언어 모델(CPC)로,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전략을 짜고 전투를 수행하는 지능형 동료 캐릭터다. 이강욱 크래프톤 AI본부장은 “‘PUBG 앨라이’는 기존 NPC(비플레이어 캐릭터)와 완전히 다르다”며 “이용자와 대화를 통해 전략을 논의하고, 전투 상황에 맞춰 행동을 유연하게 바꾼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템을 찾아주거나 부상 시 도움을 주는 등 협력적이고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파밍, 교전, 생존 등 다양한 전투 국면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PUBG 앨라이’는 음성 대화 기능을 지원한다. 배틀그라운드의 맵, 무기, 아이템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게임 대화가 가능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3개 언어를 실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 매출 5조7344억원, 영업이익 932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1%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꾀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과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둔화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치 등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중국산 후판과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적용되며, 국내 철강사들의 가격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망 강화, 주요 기업과의 협력 확대, 고부가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 푸네 완성차 클러스터 내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을 개시하면서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또호주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 건설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11월 5일 창립 72주년을 맞아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일부터 열흘간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세페’는 매달 진행하는 ‘더 세일 페스타(더세페)’에서 할인 혜택을 더욱 확대한 이벤트로,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비비고 왕교자’ 등 약 1천여 개의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은 매일 선착순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과 적립금 3천원을 지급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11월 내에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발급해 이후 장보기 시 배송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올세페’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72명을 추첨,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약 3만원 상당의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스테디셀러 제품인 ‘햇반 컵반’과 ‘스팸 싱글 클래식’부터 최근 새롭게 출시한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쌈장’, 그리고 ‘비비고 컵떡볶이’와 ‘CJ 바삭칩 오리지널’ 등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창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동절기 베이커리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고자 따뜻하게 데워먹는 핫브레드 차별화 상품 10여 종을 대거 출시하고 할인전을 펼친다. 핫브레드는 부리또, 피자, 고로케 등 냉장 상품으로 출시된 베이커리 간편식들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차별화 상품과 할인 행사를 통해 초겨울 핫브레드 수요 선제 대응에 나선다. 실제 CU가 지난해 핫브레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11월의 매출이 한달 만에 20% 가량 훌쩍 늘었다. 작년 한해 동안의 월별 매출 비중으로 봐도 9.8%를 차지하며 완연한 겨울에 접어드는 12월(10.3%)에 이어 두번째로 매출이 컸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몇 년 새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CU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를 필두로 편의점 빵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편의점이 내놓고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간편한 한끼 식사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작년 한해 동안 빵 전체 매출이 33.0% 늘어난 가운데, 핫브레드 매출은 49.8%나 급신장했다. 올해(1~10월) 역시 전년 대비 21.1%만큼 지속 신장 중이다. 이 같은 고객 반응에 맞춰 C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SSR+ 등급 동료 '[키마이라] 라슈트', XSR+ 등급 동료 '[뱀파이어 백작] 하진성'을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작에서 '라슈트'는 적의 피를 완전히 뽑아낸 뒤, 자신의 피를 부여해 사념의 생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같은 설정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에서는 패시브로 방어력이 가장 낮은 적군의 체력 회복을 차단하고 에너지를 강탈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필살기 '블러드 윙'으로 비행하며 생존력까지 갖춘 강력한 딜러로 등장한다. '[뱀파이어 백작] 하진성'은 IF(가상) 모습 또는 원작내 다른 모습으로 제작될 때 부여되는 XSR+ 등급이다. '[뱀파이어 백작] 하진성'은 흡혈보다는 사탕을 고집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제작됐다. 넷마블은 신규 동료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라슈트' 출시를 기념해 특별소환, 출석부, 부스트업 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해당 캐릭터를 한번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데이터 타워를 통해 '[뱀파이어] 하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지스타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종의 신작 라인업과 부스 조감도를 공개했다. 엔씨는 지스타에서 오는 11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부스를 방문해 아이온2를 PC와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시연을 준비했다. 지스타 관람객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시연할 수 있다. 신더시티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캐릭터 '세븐'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지난 2023년 지스타 출품 이후 업데이트 버전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아이온2, 신더시티와 함께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와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포함된 출품작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는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는 중앙의 돔 상영관과 양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능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 입에 붙세! 너의 빛이 펼쳐질 시간’을 슬로건으로 수험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표 제품인 ‘한 입에 붙세’는 부드러운 빵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프랑스 전통 디저트 ‘붓세(Bouchee)’ 6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제품명에 작은 디저트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붓세’를 합격을 기원하는 ‘붙세’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고소한 버터 풍미의 ‘플레인’, 상큼달콤한 ‘딸기’, 진한 풍미의 ‘치즈’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오색빛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팥, 달콤한 고구마, 고소한 땅콩을 담은 ‘떡하니 합격’, 쫀득한 찹쌀떡과 달콤한 호두엿, 진한 초코 풍미의 사브레로 구성된 ‘찰떡같이 합격해엿’, 고소한 호두가 박힌 브라우니 쿠키와 진하고 쫀득한 가나슈로 가득 채워진 미니 초코 찰떡 구성의 ‘달콤하게 합격예감’, 달콤한 미니 초코 찰떡만 구성한 ‘한입에 합격 초코 찰떡 세트’, 제품의 은색 태그를 긁으면 일곱 가지 행운의 합격 메시지 중 하나가 무작위로 등장하는 ‘클로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78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2% 감소한 금액이다. 영업이익도 90.9%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6647억원, 영업손실 522억 , 당기순손실 2066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경우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등 일회성 요인이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 부문은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5G 가입자는 1726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4만명 늘었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로 전환됐다. 유무선 통신 시장의 기초 체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AI 관련 신사업은 SK텔레콤의 미래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은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효과와 GPU 임차지원사업 수주에 힘입어 1,498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AI 서비스 플랫폼(AIX) 사업도 5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5.7% 성장했다. SKT는 전사에 분산된 AI 역량을 ‘AI CIC’ 체제로 재편하며,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가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산업 R&D 혁신을 이끌며 국내 식품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풀무원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이우봉 총괄CEO가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우봉 CEO는 1988년 입사 이후 37년간 식품 및 외식사업 발전에 헌신하며, R&D 혁신과 국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 K-푸드 세계화 등 식품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산업훈장 중 두 번째 등급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 CEO는 ▲식품산업 발전 방향 제시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전통 발효식품 육성 ▲한식 세계화 ▲수출 전략품목 육성 ▲사회공헌 실천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ESG 경영을 산업 표준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만나 양국간 조선업 협력과 안보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대미 투자 및 조선업 협력을 통해 경제적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표명하는 동시에 안보 패키지 확대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미 투자 및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양국 경제와 한미동맹 실질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다”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박 건조는 필수적 과업으로, 필라델피아 조선소 등 여러 곳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배를 함께 건조하고 있다. 짧은 기간 내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미 투자금 운용 방식 등 구체적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 모두 언급을 피했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