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지난 6월 22일 이후 78일 만이다. 이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와 단독 회동을 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과 민주당·국민의힘 양측의 비서실장 및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회동은 특별한 의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논의 주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정부조직법 개편안, 민주당의 개혁 입법안 등 현안으로 좁혀졌다. 이 대통령은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도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진행중인 석방 교섭 상황과 행정 절차를 설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는 5일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폐플라스틱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롯데마트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함께 기획한 행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약 520kg과 자사 기부금을 활용해 책상, 의자, 벤치 등 민들레학교 학생들을 위한 시설물을 제작했다. 특히 해당 시설물 제작에는 지역 중소 업사이클링 기업의 고압 프레스 사출 기술이 적용돼 품질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민들레학교 학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 롯데마트는 전달식 외에도 구리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가수 공연과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선보여 이번 행사의 의미 . 롯데마트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현수막을 활용한 건축자재를 제작 지원해 순환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글로벌 최초 선보였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준중형, 중형, 대형 차급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번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고 해치백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이번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함으로써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차세대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콤팩트한 차체 크기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9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음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9월 한달간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인 파우치음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 최고기온은 지난해 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해 늦더위와 열대야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1~5일) 서울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에 달했다. 이처럼 길어지는 편의점 성수기에 간편하게 시원한 청량감을 채울 수 있는 파우치음료가 늦더위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우치음료는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음용 할 수 있다. 커피, 에이드, 전통음료 등 선택의 폭도 넓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특히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편의점 파우치음료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올해 하절기(6~8월)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1~5일은 증가폭이 30%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스테디 파우치음료 총 14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벤티사이즈 커피 2종(아이스블랙, 헤이즐넛)과 델몬트 망고에이드와 퍼플레몬에이드, 그리고 비타민 음료 ‘레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호(號)가 통큰 결단을 내렸다. 미국 관세 부과 피해 중소ㆍ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직ㆍ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ㆍ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에 따라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중소ㆍ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3.2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주요 기업대출 특판 상품 16조원에 더해 3조원 규모의 ‘고정금리 우대 대출’과 2조원 규모의 ‘신속 지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히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9,000억원 규모의 특판대출 공급과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1조3000억원도 신속히 지원키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청담아이우의원이 지난 1일 정식 개원하고 환자 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진료 과목은 안티에이징과 컨투어링, 색소·홍조와 여드름 및 흉터, 모공 치료 등 피부과 분야다. 청담아이우의원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청담아이우의원 김동엽 대표원장은 “본원은 단순히 시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이 상담에 시술, 사후관리까지 일관된 흐름 속에서 편안하고 차별화된 진료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급스러운 공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청담아이우의원은 정밀한 진단과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환자의 피부층과 부위별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부 진단기 겸 3D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장비 벡트라XT 등을 통해 현재 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진단 결과를 원장과 직접 상담, 예상되는 치료 전후 결과를 비교하며 1:1 맞춤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은 최신 리프팅 장비인 써마지와 소프웨이브 그리고 온다, 엠페이스 등과 더불어 보톡스 및 필러, 실리프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치료 체계로 운영된다. 여기에 리쥬란과 쥬베룩, 스컬트라 등 다양한 스킨부스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3일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글로벌 소스 수출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으로,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 ▲매콤찌개소스 ▲LA갈비소스 ▲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특히 소스 패키지에는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했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되며,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 더본코리아는 TBK 소스 론칭과 함께 더본코리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각 국의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조리 방식과 레시피를 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며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학계의 심층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사업화 경험을 결합하는 산학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고 강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산학 공동 연구는 KT가 추진하는 전략적 Open R&D의 일환으로 기존 산학 협력의 범위를 서울대와 KAIST로 확장해 더욱 심화된 협력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장기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AIC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한층 선선해진 9월을 맞아 야구 직관팬들을 위해 인기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스페셜 랜덤씰이 포함된 먹거리 4종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을 기획한 바 있다.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해 강력하면서도 뜨거운 부산 야구 응원문화를 상품명에 표현했으며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야구장에서 먹기 좋은 간식 및 주류 등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정식 출시 2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3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극강의 무더위가 다소 완화된 9월로 접어들면서 나들이객 및 직관족의 구장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쌔리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쌔리라’의 뜻은 ‘때려라’의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자이언츠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다.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누리’가 상품 패키징에 담겨 있으며, 새로운 스페셜 랜덤씰 42종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17일에는 쌔리라 상품 3종(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