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로,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그물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대국민 대상 환경 캠페인 ‘지구하다 페스티벌’, 초·중·고 대상 체험형 환경 수업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찾아가는 환경뮤지컬, 임직원 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3년 환경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6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Have a nice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쓱닷컴 22Week’ 행사를 열고 그로서리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질적인 장보기 혜택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타임딜, 쓱배송 22대 특가전, 판매자배송 프로모션을 통해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타임딜 대표상품으로 ▲제주 햇 감귤(4.5kg) 1만1000원대 ▲1등급 한우등심(300g) 2만4000원대 ▲동원 라이트스탠다드 참치(150g*9개)를 1만7000원대에 판매한다. 쓱배송 22대 특가전을 통해 ▲왕가 서천김 직화구이김(12봉) ▲CJ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1kg) ▲풀무원 왕감자 통모짜 핫도그(360g) 등을 1+1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원참치·양반죽·리챔 등 판매자배송 상품은 15% 할인한다. 할인 쿠폰은 구매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7만원 이상 7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2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매월 22Week를 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자사의 AI 거버넌스 체계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소개하고,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구현과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인권의 핵심적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KT 차호범 CPO는 최근 을지로 SKT 본사를 방문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팀 엥겔하르트 인권담당관 등에게 2024년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 'T.H.E. AI*'와 최근 공식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 등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는 SKT의 행보를 자세히 소개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SKT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전 생애주기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또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한 AI 개발·활용 방안을 기업과 논의하는 기회를 가진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SKT는 'T.H.E. AI를 바탕으로 AI 행동 규범을 구체화해 사규에 반영하고 전 구성원이 실천 서약에 동참하는 등 조직 내 AI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정재헌 CGO(사장) 직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호(號)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끌어 올리며 금융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등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함 회장이 선택한 대안이 바로 '소비자보호위원회'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전 계열사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총괄·관리하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하나금융이 추진중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룹은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경제성장전략 TF를 중심으로 전사적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 분야를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선정해 이사회가 직접 정책과 성과를 평가·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새로 신설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포항의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동국제강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를 전하며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40분경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 자재창고 구역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부딪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자재 적치 구역 내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A씨는 트레일러의 후진 경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또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안전관리 미비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23일 최삼영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돌아가신 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회사는 수사기관의 사고 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기준금리가 3회 연속 2.5% 동결됐다. 집값 급등과 환율 불안 등이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들어 7월과 8월 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세번째 연속 동결이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를 넘나드는 등 불안 요인이 겹치면서 한은이 섣불리 금리를 인하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은 6·27, 9·7 대책 등 정부의 기존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10월 둘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전보다 0.54%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에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한도를 2억~4억원으로 더 줄이는 조치를 내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방위사업청은 9월 말 개최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 계약자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하여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AEW&C)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협력업체로서 기본항공기인 봄바디어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하여 L3Harrais에게 제공하고, 1, 2호기 공동개발 및 3, 4호기 국내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AI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하여 공중 전투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더 오래 비행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를 담당하게 된다. L3Harris는 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하는 등 짭짤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1년새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증가폭이 50%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율도 24%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와 국내 시장 내 고압차단기 매출이 늘어나며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 전환되며 전년 동기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및 회전기기의 수익성 확대로 24.8%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20.4% 이후 2025년 1분기 21.5%, 2분기 23.1%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다. 3분기 수주액은 12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도대비 71.4%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765kV 변압기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럽시장에서도 수주가 증가한 데 힘입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특별한 도서 프로그램을 통해 아파트 단지내 작은 도서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최근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순환의 서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파트 내 도서관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설치만 의무이고 사후관리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거나 부대복리시설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현대건설이 선보인 ‘순환의 서가’는 단지 내 도서관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입주민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자 시작됐다. 분기별로 일부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책은 기부를 통해 포괄적 의미의 도서 순환을 실천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신규 도서는 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이색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여온 ‘아크앤북’과 협업해 일상, 주말, 스타일, 영감 등 주제에 맞춰 선별된 도서들이 분기마다 새롭게 제공된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책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해외 유수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키플레이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사우디 전략 협력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수행하는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현대건설이 MOU를 맺은 협력사는 총 7곳으로,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 안전 및 보안 솔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 등 사우디 내에서 막강한 사업 수행 실적과 영향력을 보유한 플랜트 핵심 기자재 공급사들이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인프라 사업은 물론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건설 EPC부문 파트너사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