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충청, 전라, 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수재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피해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실시간 PVP 액션 게임 '스매시 레전드'의 업데이트를 15일 진행하고 신규 레전드 '티르핑'을 출시했다. 티르핑은 스매시 레전드의 46번째 레전드로 마검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근접 딜러다. 티르핑은 궁극기를 최대 3단계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단계가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티르핑의 배경 이야기는 게임 내 ‘스매시 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르핑은 ‘데뷔 패스’ 구매 시 즉시 획득할 수 있다. 데뷔 패스를 보유한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름을 맞아 시즌 한정 콘텐츠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과거 한정 모드였던 ‘아케이드 서바이벌’이 다시 추가됐으며, 레전드 ‘마리나’의 여름 콘셉트 신규 스킨이 스매시 패스 정규 시즌 챕터를 통해 공개됐다. 또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름 팬아트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전은 일러스트, 아이콘, 자유 형식,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15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접수는 오는 8월 18일까지 스매시 레전드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6일 iM금융센터에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과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 소매금융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양사는 전담 창구 설치, 맞춤형 상품 구성, 디지털 채널 연계 등 실직적인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는데 협의했으며 오는 7월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고객을 위해 ‘인근 영업점 페어링’을 진행하는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지역에 각 사의 영업점을 매치해 원활한 이전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페어링 영업점은 서울, 인천, 충북, 대구, 부산 등 7개 지역으로 씨티은행과 페어링 영업점으로 지정된 점포에서 전용 장구 표식을 설치해 전용 업무를 진행하는 등 양 지점간 핫라인 연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고객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절차를 마련해 신원 인증부터 상품 가입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채널별 맞춤형 전환 서비스를 지원하며 금융상품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출 상품에는 금리 우대와 함께 인지세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지속적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지상 11층 규모의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의 투자개발로 2022년 7월에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4만 1,214㎡로, 양 옆은 기존의 건물로, 한 면은 철도로 둘러싸인 제한된 부지에 첨단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초정밀 설비와 중량의 장비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중요도 ‘특’ 또는 ‘1’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와 맞닿은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에는 진동 저감에 강한 철근콘크리트구조(RC), 지하 구조물에 슬러리 월을 활용한 지진 저항 시스템 등 내진성능을 극대화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법과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수평 버팀대를 설치해 흙막이벽을 지지하며 지하층 굴착과 지상, 지하 골조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STD 공법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했으며, 고효율 냉방시스템, 실시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Life’s Good ON AIR(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LG전자 브랜드를 만듭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자는 ‘Life’s Good(라이프스굿)’ 브랜드 약속을 임직원의 일상과 업무 속에 녹여내고,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를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구성원들이 직접 겪은 사례를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지난달 23일에는 조주완 CEO가 라디오 DJ로 참여해 구성원과 직접 소통했다. 조 CEO는 ‘인간중심의 혁신’ 가치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워시타워’ 기획 배경을 소개했다. 과거에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분리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키가 작은 고객에게는 건조기 조작부가 손에 닿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관찰한 직원이 두 제품을 일체형으로 설계하고 조작부를 중앙에 배치한 ‘워시타워’를 제안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했다. 조주완 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탄산화 저항성을 높이고, 외부 도료를 통해 수분 및 이산화탄소 침투를 차단하는 이중 복합 기술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해 철근 부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특히 기존 수성 도료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신장률로 외벽 미세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닷가 등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내염 성능도 일반 수성 제품 대비 2-3배 뛰어나 건물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 동남기업과 함께 산학연 공동연구로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글로벌 도료기업 KCC와 손잡고 콘크리트 외부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해 ‘콘크리트 내구성 향상 기술’을 완성했다. 지난 6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 학술단체인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효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광주 경안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시작으로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각 현장에서 실제 적용한 결과값을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음식이나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한 ‘비위허한(脾胃虛寒)’ 체질의 경우, 찬 음식 섭취가 반복되는 배탈과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위허한은 한의학적으로 위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반복적인 과로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비위(脾胃, 소화기계)의 기운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이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찬 음식이나 음료, 아이스크림, 냉면 등 찬 음식을 먹은 뒤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 환경과 더불어 찬 음식 섭취가 많아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허한의 치료를 위해 체내의 기혈을 보강하고, 소화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 처방과 침구치료, 식습관 교정 등을 함께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소화 기능을 돕는 ‘평위산(平胃散)’, ‘이중환(二重丸)’ 등 처방이 활용되지만, 환자별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양한 한약을 맞춤형으로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지나치게 찬 음식은 피하는 등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도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위허한으로 반복되는 소화기 증상을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울·경 지역의 수출입 업체 담당자 1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시기 지연, 트럼프 2기 정부의 무역 관세정책,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기업들이 위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세미나는 두 부문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부산은행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외환시장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을 이야기 했고, 두 번째 강연에서는 NH투자증권 황병진 부장이 ’하반기 원자재 시장 전망과 기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두 강연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산은행 정해수 자금시장그룹장은 “올해 상반기는 불확실한 상황이 많아 어느 때보다도 변동성이 큰 시기였다”며 “지역 기업들이 이런 상황에 잘 대비하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7월 23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 원료를 활용한 식품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자심사24를 통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생산 과정 전반을 점검하며 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폈다. 전자심사24는 사람이 하던 270여 개 서류 항목 검사를 자동화해 수입신고를 신속하게 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에는 8만여 건의 수입신고가 자동 수리되었으며, 이 중 약 20%에 달하는 1만5천 건이 야간과 주말에 처리돼 시간 제약 없는 시스템의 장점을 입증했다. 전자심사24 도입에 따라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신속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로 인해 업계의 정보제공 만족도도 2023년 84.3점에서 올해 90.3점으로 상승했다. 식약처는 이를 계기로 기존 ‘수입식품 전자심사’ 명칭을 ‘수입안전 전자심사’로 변경하고, 위생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 TF 단장), 문진석 의원(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의원, 이용우 의원 등은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의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브 허브에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과 이에 따른 물가 폭등을 ‘민생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의 현장 방문이다. 김 직무대행 등 원내 지도부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해 물가 사항과 대책을 점검하고 인근의 양재동 CLS 서브허브를 방문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폭염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안전 대책과 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현장의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최대 관심사항이다. 사각지대는 없는지 최대한 꼼꼼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기 직무대행 등 현장 방문단은 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등을 시찰하고 내부 온도를 확인했다.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의 온도는 20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현장을 둘러본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