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Z세대가 열광하는 도쿄걸즈컬렉션(Tokyo Girls Collection, 이하 TGC)에 참가해 K패션 특집 무대인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2005년 시작돼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TGC의 런웨이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K패션을 주제로 하는 특집 무대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쇼에 유망 K패션 브랜드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K패션 글로벌 위상 강화를 가속화한다. TGC는 일반적인 패션쇼와 달리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결합형 패션쇼로, 일본 1020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페스타로 평가된다. 현장 관객만 2만명,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는 TGC 주최사인 더블유 도쿄(W TOKYO) 측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최근 일본 Z세대 최대 관심사가 한류 트렌드인 데다,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소싱 파워에 주목해서다.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사업인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일본 유명 쇼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獨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류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 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될 만큼 성장성도 크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Top tier 군에서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 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고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품질문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품질문서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제품 평가 보고서(APQR) 및 제품 경향 분석 보고서(DTA)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 시간을 80%이상 단축하며 품질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Megazone AIR(AI-Ready)’를 활용해 구축됐다. 구축된 AIR에는 생성형 AI인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의 ‘Amazon Bedrock’과 앤스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인 ‘Claude 3.7' 및 검색증강생성(RAG)기술이 적용되었다. RAG는 LLM이 단순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기존에는 SAP,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각각의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문서를 작성해야 했기에 단순 반복 업무에 따른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담당자에 따라 문서의 구성이나 포맷이 달라지는 등 일관성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츠부라야필즈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츠부라야 코리아)가 울트라맨 카드게임 한글판 부스터 팩 02 '몰아치는 홍과 청'을 5일 국내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울트라맨 카드게임은 츠부라야프로덕션의 대표 IP인 울트라맨을 사용해 만든 트레이딩 카드게임이다.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나라에서 순항 중이다. 이번 ’몰아치는 홍과 청‘ 한글판의 발매로, 한국 이용자들 또한 타 언어판과 유사한 카드 풀 환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부스터 팩 2탄에서는 1998년에 방영된 ‘울트라맨 가이아’의 울트라맨 가이아와 아굴, 2006년에 방영된 ‘울트라맨 메비우스’의 울트라맨 메비우스와 히카리, 2018년에 방영된 ‘울트라맨 R/B(루브)’의 울트라맨 롯소와 블루 등 붉은색과 파란색의 울트라맨 콤비들이 주축으로 등장한다. 또한 해당 작품들에서 활약했던 괴수들과 함께 젯톤, 고모라 등 울트라맨 IP의 대표 괴수들의 카드도 수록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미 익숙한 특별 레어도인 엑스트라 패러렐 카드인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울트라맨 루브의 히로인 미나토 아사히를 일러스트화하고, 호화로운 가공과 사인을 인쇄해 이용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월드 ‘리델’을 6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월드 ‘리델’은 스트리머가 활동하는 스트리머 월드로, 6일 오후 6시 총 3개의 서버(리델1, 리델2, 리델3)가 오픈된다. 앞서 <뱀피르>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규 월드 ‘밀라’, ‘릴리스’, ‘카인’ 등 신규 월드를 연이어 오픈한 바 있다. <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양대 마켓 인기 최상위권,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 돌파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넷마블은 서버 안정성과 최적화를 강화하여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신규 월드 오픈을 기념하여 ‘리델’ 월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순수한 혈석 선택 상자’ 30개, ‘정제된 혈청 묶음 상자’ 30개, ‘피의 만찬’ 30개, ‘경험의 혈청’ 100개, ‘100만 골드’, ‘금화의 혈청’ 100개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뱀피르>는 현재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념해 ‘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신학기를 맞아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와 소형 가전을 최대 70% 할인하는 ‘신학기 준비 페스타’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로지텍, 레이저, 플레이스테이션, HP, 에이수스, 보스, 일렉트로룩스 등 60여 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맞춤형 추천’ 코너를 마련하여, 대학생 및 자취생을 위한 추천 품목으로는 토스터, 청소기, 선풍기, 공기청정기, 이어폰 등을 중·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태블릿PC, 헤드셋, 모니터, 최신 노트북 등을 제안한다. 특히 ▲LG전자 2024 울트라 PC 15 ▲아이뮤즈 레볼루션 L11 태블릿 PC ▲에이수스 2025 비보북 16 ▲브리츠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등 매주 새로운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이는 ‘단, 7일! 기간한정 초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나 새롭게 자취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하 ‘BNK’)은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그룹 회장 및 계열사 대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희망사업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경제 정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지역의 메가 이벤트에서 지역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장기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생산적금융•포용금융•책임금융’ 3대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BNK는 지역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생산적금융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지역의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업권 선도기업, 성장 잠재기업, 지역 중소기업을 구분하고 맞춤형 성장 자금을 지원하여 잠재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해양‧조선 산업 분야에서는 북극항로 개척 금융, 해양 신사업 분야 벤처기업 지원 펀드 조성, 중소선사 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미래 산업 육성과 유니콘기업 발굴을 위해 혁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HD현대는 4일 전 계열사가 일제히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각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안전 경영을 강화해왔다. 향후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선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최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 및 탄소섬유 등 사업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과 중부 꽝남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HS효성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3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임 대표는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탈모는 국가와 인종,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보편적인 고민이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 심지어 여성들 에게서도 탈모 관련 진료가 크게 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외 의학계와 연구기관들은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을 보다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효과적인 접근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최근 발표된 여러 해외 논문과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탈모 개선을 위해 단순히 탈모 약뿐 아니라 영양, 생활습관, 식이 보조제 등의 병행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의 국제 학술지는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 아연, 호박씨 오일, 캡사이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체계적 리뷰를 발표했다. 또 의학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는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여성형 탈모증 환자에서 기존 약물 치료에식이 보조제를 병용했을 때 치료 효과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임상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식습관이 탈모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주목할 만한데, 최근 Nutrition and Health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