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가 결국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으며 파산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7월 29일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지 1년여 만이다. 지난해 미정산 사태 이후 회생을 시도했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한게 주된 이유다. 9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위메프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존속가치보다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정해진 시한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없었다”며 회생절차 폐지 결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한 즉시 항고가 14일 이내에 추진돼야환다. 하지만 14일이내에 항고가 제기되지 않을 경우 위메프는 사실상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위메프는 지난해 7월 티몬과 함께 판매대금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대규모 혼란을 일으킨 뒤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위메프는 기업회생 신청 이후 채권단 동의를 얻기 위해 인가 전 매각(M&A)을 추진했지만 인수 의향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반면 티몬은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되며 채권 96.5%를 변제하고 지난달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기업회생절차는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크다고 인정될 경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지난달 26일 정식출시 이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뱀피르>는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까지 달성하면서 양대마켓 매출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념해 ‘희귀 형상 확정 소환권’, ‘희귀 탈것 확정 소환권’, ‘밤의 향기’ 3개, ‘밤의 성배’ 3개, ‘강화 주문서 상자’ 100개, ‘순수한 혈석 선택 상자’ 10개, 100만 골드 등의 보상을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또 <뱀피르>는 현재 게임에 접속만 해도 ‘탈것 11회 소환권 II’ 등의 보상을 지급하는 ‘매일 매일 성장하는 계승자!’ 출석 이벤트’를 비롯해 총 400만 골드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황금 미션 이벤트’, ‘몬스터 처치 이벤트’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뱀피르>는 국내 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이 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이하 ‘ED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금융 협력과 네트워크 공유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9월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쇼핑-EDC,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김원재 롯데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지 모니즈 EDC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조이 란코트게 EDC 한국대표부 대표,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관 대사지명자, 루슬란 카츠 주한 캐나다 대사관 상무공사가 함께했다. EDC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전액 출자해 1944년에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이다. 캐나다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보험, 보증, 투자 등을 제공하며, 친환경 전략 및 디지털 전환 등의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향후 3년간 최대 5억 달러(약 7천억 원)의 금융 협력을 EDC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는 EDC의 직접 대출 또는 글
▲이흥우씨 별세, 이상욱(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4일, 장지 경기도 광주시 선산. 031-787-15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해커톤’은 2023년부터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100여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의 신규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며 실력을 겨뤘으며, 해커톤 기간 동안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해 기술 조언과 실무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으며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언론으로 인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언론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정기국회 개회를 맞아 언론중재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언론중재법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개혁 과제 가운데 핵심이다. 언론중재법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에서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최민희 언론개혁특별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05년 법 제정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이 있었지만 피해자 구제 장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배상액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피해 구제 절차도 늦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가 지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언론의 자유와 피해 구제는 상충하는 가치가 아니며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특위 부위원장은 “잘못된 보도와 악의적 왜곡으로 국민이 입은 피해는 심각했다”며 “개정의 본질은 언론 전체를 제약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언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언론인 출신 노종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3사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 교착 상태를 이유로 또 다시 공동 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사측이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 노조도 각각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공동 파업은 올들어 두번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7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되면서 교섭이 멈춰선 상태다. 이후 임금 인상 규모와 방식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파업 시작 직후 백호선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은 울산 조선소내 높이 약 40m의 턴오버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임금 협상 돌파구 마련을 위해 결단이 필요했다”며 “고공 농성을 통해 최고 경영자의 결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HD현대가 미포조선 합병과 글로벌 프로젝트로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동안, 이를 뒷받침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보상은 외면받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오는 10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 CJ 4DPLEX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서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마감일은 9월 24일이다. 지원자들은 서류 접수 후 안내에 따라 먼저 역량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이후 서류 심사와 역량검사 결과를 종합해 선발된 합격자는 △조직문화 적합성 검사(CJ Culture Fit Test) △1·2차 면접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모든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에 신입사원으로 제주도에서 있을 입문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원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채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CJ그룹의 인재상, 조직문화, 복리후생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유용한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을 통해 웹드라마, 계
9월 9일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지정한 ‘귀의 날’이다. 숫자 ‘9(구)’와 ‘귀’의 발음과 모양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된 이날에는 귀의 소중함과 청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귀는 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감각 기관으로, 말소리뿐 아니라 음악, 알람 등 생활 속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 하지만 청력은 시력처럼 뚜렷하게 변화를 느끼기 어려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손상되기 쉽다. 더욱이 한 번 손상된 청각세포는 재생되지 않으므로 예방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난청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들어 2030 세대의 젊은 난청 환자가 늘고 있다. 이어폰 사용이 잦거나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한다면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청력검진을 받고 청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검진에 포함된 기본 청력검사는 특정 주파수와 특정 데시벨만 평가하기 때문에 실제 청력 상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따라서 난청이 의심되거나 관련한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정밀하게 청력검사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더라도 대화 중 특정 자음이 잘 들리지 않거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대규모 신작 공개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B2C 전시관을 운영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관에서 신작 라인업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5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연 공간과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특히 현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마련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브랜드와 게임의 매력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전시 내용과 출품작은 엔씨소프트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게임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이번 지스타 2025를 통해 차세대 주력 타이틀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