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와 손잡고 한국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유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 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출범시킨 ‘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한 대표적인 기술 협력 사례로 꼽힌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데이터센터와 AI 서비스를 포함한 AI 생태계를 동맹국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양사는 한국에 전력용량 25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이거나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단계적으로 전력용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능한 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코발트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열렸으며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과 바오 웨이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순환 경제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사용이 끝난 전기차 배터리를 회수해 다시 원자재로 활용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의미한다.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확보와 탄소 저감 측면에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 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회수된 스크랩은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으로 보내져 파쇄·분쇄 과정을 거쳐 ‘블랙매스’로 전처리된다. 블랙매스는 이후 후처리 공정을 통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을 추출해 새로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재무·회계 관리 솔루션 ‘클로브AI’를 운영하는 브이원씨(대표 도은욱)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접근성의 제약과 재무·회계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 역량과 브이원씨가 보유한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중소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중소사업자 특화 금융 서비스와 재무·회계 관리 기능을 결합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 연계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여신 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 금융 업무 혁신 방안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신사업·디지털본부 상무는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활용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위케어)’의 성과를 공개하며 포용적 금융을 기반으로 청년 사회안전망을 확대한다. 한화생명은 10일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의 2025년도 운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청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WE CARE’는 경기 침체와 사회 양극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암경험청년 등 상황과 특성이 다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성과 분석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의 삶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청년 삶의 질 분석 체계’를 적용했다. 분석은 ▲내면적 삶 ▲삶의 역량 ▲물질적 삶 ▲사회적 삶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모든 영역에서 청년들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가족돌봄청년들에게서 가장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아프리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액 26억원을 달성했다. BBQ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2018년부터 NGO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기부액이 26억원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만 2억3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BBQ 고객과 가맹점, 본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BBQ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식수와 식량 지원, 교육 환경 개선,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대표 사업으로 ‘BBQ 치킨 농장&자립 캠프’, 중학교 건축을 통한 교육 개발 사업, 식수 부족 지역을 위한 우물 건립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노레텟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당 상을 수상하며 통산 25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시장 경쟁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 중심의 무역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역량을 높여왔다. 특히 국내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추진한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조선 산업 등에 금융지원과 유동성 공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향후 3년간 총 5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대출 상품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과 AI 기반 ‘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체험 공간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을 열고 방문객들이 갤럭시 버즈 제품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에서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포함한 갤럭시 버즈 제품을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개인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한글과 영문 이니셜은 물론 도형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구매 고객이나 기존 보유 고객은 이어버드의 ‘메탈 블레이드’와 반투명 디자인의 케이스 상단에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버즈’를 만들 수 있다. 제품을 보유하지 않은 방문객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 비치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모양의 아크릴 모형을 활용해 꾸미기 체험을 진행한 뒤 키링 형태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 공간은 스마트폰, 볼펜, 신발, 텀블러 등 다양한 물건을 스티커나 파츠로 꾸며 개성을 표현하는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남권과 동남권 중심의 특화 금융 거점 구축에 나선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결합한 지역 기반 금융 지원 플랫폼을 통해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동참한다는 게 신한은행의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플랫폼 ‘신한SOL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금융을 연결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전략 거점이다. 우선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AI와 첨단 융합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심사 및 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 자금 수요에 맞춘 맞춤형 여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 지역의 AI 기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산업과 연계한 ‘부산 함정 MRO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또 지역 앵커기업과 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노글리펠(Vanoglipel·프로젝트명 DA-1241)’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메타비아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총 48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이를 통해 바노글리펠은 최소 2035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향후 추가 특허를 통해 보호 기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MASH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혈당과 지질 개선 효과와 함께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도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 메타비아는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DA-1726’의 특허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총 39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 이를 통해 2041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바노글리펠의 장기적 가치 극대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충남 부여공장에서 농식품부 주최 ‘K-푸드+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현장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의 비관세 장벽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품목별 수출 애로사항과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홍삼 분야에서는 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는 홍삼 제품이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있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는 홍삼 제품을 한국 기준 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의를 요청했다. 브라질은 인삼과 홍삼에 대한 소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관련 규제가 개선될 경우 한국 홍삼의 현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