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오는 19일 CJ제일제당과 함께 믿고 먹는 ‘맛제일’ 푸드 콜라보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믿고 먹는 맛’이나 ‘검증된 브랜드 레시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강해지면서 편의점에서도 맛과 신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8월 식품기업 ‘동원F&B’와 손잡고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등 총 7종의 ‘총동원’ 푸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한지 2주 만에 상품별로 매출이 최대 2배까지 오르는 성과를 보이며 대형 식품 브랜드 인지도 효과를 톡톡히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지난 2월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 간편식의 맛과 품질이 1순위 구매 선택 요소로 꼽힌 점과 8월 경영주 시식평가에서도 식품 기업 콜라보 상품이 높은 경영주 선호도와 신뢰도를 얻은 점 등을 고려해 ‘CJ제일제당’과 맛을 무엇보다도 최우선 순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간편식 시리즈명을 ‘맛제일’로 기획했다.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은 건강한 흑미밥에 백설 양념으로 12시간을 숙성한 국내산 오리불고기와 비비고 왕교자를 대표 반찬으로 내세웠다. 여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조성된 ‘김제휴게소(양방향)’를 25일 공식 개장했다. 한국도로공사 사업자 선정 결과 지난 7월 최종 운영사로 확정된 이후 준비해 온 것으로, 전주·새만금 방면 휴게소와 주유소를 포함한 총 4개소 규모로 운영이 시작됐다. 전주 방향은 2,444㎡, 새만금 방향은 2,475㎡의 2층 건물로 구성되며, 식당·즉석매장·편의점·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 방향에는 화물차 라운지와 외부 카페,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특화 공간 ‘레이크씨드’가 마련돼 휴식 편의성을 높였다. 입점 브랜드도 다양하다. 양방향 모두 GS25, 파스쿠찌 등 주요 상업시설이 입점했고, 푸드코트에는 풍경마루, 구첩반상순두부 등 풀무원푸드앤컬처 브랜드를 비롯해 양평서울해장국, 이해윤 추어명가, 유천냉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등이 자리했다. 새만금 방향에는 디저트 카페 ‘사과당’도 운영된다. 김제휴게소의 차별점은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한 메뉴 구성이다. 지평선 쌀과 총체보리한우를 활용한 ‘총체보리한우국밥’, ‘한우가마솥비빔밥’ 등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당일 도정한 쌀을 사용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의 북미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가 6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을 더한 ‘올 뉴 텔루라이드’로 재탄생했다. 기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에서 신형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3열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북미에서만 누적 65만 대 이상 판매된 기아의 대표 성공작으로,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석권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린 상징적 모델이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적 모델”이라며 “풀체인지를 통해 다시 한번 북미 시장의 SUV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기존 박스형 SUV의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수직형 LED 시그니처, 대형 그릴, 입체 캐릭터 라인 등으로 플래그십 모델다운 강인함을 구현했다. 실내는 듀얼 12.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무드 라이팅, 리얼 우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가 론칭 100일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오프라인 상담 창구 ‘트래블 컨시어지’를 신설한다. 지난 8월 5일 업계 최초로 백화점이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비아신세계>가 늘어나는 오프라인 여행 상담 수요와 고객 요청에 힘입어 직접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11월 28일 센텀시티 4층에 새롭게 문을 여는 ‘트래블 컨시어지’에서는 여행 전문가가 상주해 비아신세계 상품 중 상담 고객에게 가장 맞는 여행 상품을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여행 상담, 예약까지 세심하게 도와준다. 운영시간은 백화점 오픈 시간인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의 비아신세계 코너에서 상담 신청 후 방문 약속을 잡고 이용할 수 있다. 트래블 컨시어지에서 12월 31일까지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여행과 관련된 인형 키링을 증정하고 (6종 중 1개 랜덤증정)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 혹은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센텀시티 트래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종을 완성차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동화와 모듈 사업의 대표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통합 설계 기술도 지속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 2025’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동화·모듈 부문 통합 전시를 진행하며 기업 간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용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분야에서 배터리, 구동부품 등 **28개 기술**, 모듈 분야에서는 섀시 모듈, 칵핏, 실내 조명, 외장 기술 등 22개 기술을 공개했다. 전동화 부문에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20kW급 구동시스템(PE 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모터·인버터·감속기를 하나로 묶은 일체형 시스템으로, 중·대형에 이어 소형 전기차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전기차 전 차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트렁크 공간 확보를 위해 낮은 높이의 저상형 구조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 효율을 크게 높인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가 온라인 가구 쇼핑이 일상화된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들의 생활 패턴과 공간 취향을 반영한 온라인 전용 패브릭 소파 ‘버니’를 출시,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통해 선공개했다. 신제품 버니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부드러운 곡선으로 완성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볼륨감 있는 라운드형 실루엣에 차분한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등받이가 낮은 로우백 디자인은 시각적 개방감을 높여 소형 평수에서도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연출할 수 있다. 디테일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등쿠션을 분리하면 좌방석 깊이가 최대 71cm까지 확장돼 데이베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23cm 너비의 두툼한 팔걸이는 기대거나 누웠을 때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또 신체 하중에 따라 팔걸이 · 등쿠션 · 좌방석에 각기 다른 밀도의 폼을 적용해 최적의 착석감을 구현했다. 원단은 기능성 패브릭을 사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결이 살아나는 텍스처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생활 발수 · 이지클린 기능으로 관리가 쉽다.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인 ‘오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필리핀 정부와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19일 박상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부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차세대 원전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양측은 필리핀 전력 수요 급증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면담에서 필리핀 정부는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원전 분야 협력 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필리핀은 안정적이면서도 무탄소 에너지원 확보가 시급한 만큼 DL이앤씨가 보유한 원전 건설 기술력에 기대를 나타냈다. DL이앤씨는 최근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와 SMR(소형모듈원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부지 면적이 작고 안전성이 높으며,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AI 시대 전력 수요 폭증에 대응할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는 필리핀과 오랜 협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캠퍼스내 AI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도입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서울대 공과대학, 액침냉각 시스템 운영업체 데이터빈과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액침냉각 실증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대 AI 연구실 서버에서 발생하는 팬 소음과 높은 내부 온도로 인해 연구 환경이 저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의 AI 연구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고성능 GPU 서버 도입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기존 공랭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온도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 기술을 적용해 2026년 초부터 AI 연구실의 일부 공랭식 서버를 액침냉각 방식으로 전환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테스트를 위한 데이터센터 공간과 GPU 서버를 제공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액침냉각액 공급과 기술 자문, 유지보수를 맡는다. 데이터빈은 침지냉각 시스템인 ‘SmartBox’를 설치하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며 냉각 효율을 측정한다. 액침냉각 기술은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 미쉐린과 손잡고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와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조지 레비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7년과 2022년 추진된 1·2차 공동연구에 이어 진행되는 3차 협력으로, 내년부터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 등을 집중 추진한다. 양측은 전기차·고성능차 시대에 맞는 첨단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협업의 폭을 더욱 넓힌다. 우선 성능 향상 연구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반의 차량 제어 기술 등 주행 퍼포먼스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고속주행 안정성을 결정짓는 한계 핸들링 성능과 제동력 향상에 대한 연구가 집중될 전망으로, 전기차와 고성능차의 주행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이 기대된다. 가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된다. 양측은 오프로드 타이어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 버추얼 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일 갈등 심화로 한국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TIGER 화장품 ETF’와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의 순자산은 4,216억 원이다. ‘TIGER 화장품 ETF’는 K-뷰티 대표 기업뿐 아니라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까지 포함해 국내 화장품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은 1,092억 원을 기록했다. 이 ETF는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여행·레저 테마 ETF로, 면세점·호텔·카지노·테마파크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이 일본 방문 자제를 촉구하는 이른바 ‘한일령’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여행객의 한국 선호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1월 7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일본의 화장품·면세점·호텔 관련주는 14% 안팎 하락한 반면, 한국 관련주는 호텔신라(+12.0%), 롯데관광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