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일 스타트업,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Storage B’ 회원사를 부산으로 초청하여 멤버십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torage B는 스타트업, 핀테크에 대한 발굴, 육성, 협업, 투자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혁신 사업모델 및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BNK 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이다. Storage B 회원사는 부산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날은 BNK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참석하여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BNK금융이 Storage B 회원사를 초청하여 네트워킹을 진행한 곳은 부산 영도 연안에 위치한 ‘스페이스 원지’라는 곳이다. 이곳은 100년이 넘은 항만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부산의 근대역사와 함께 변화에 따른 혁신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혁신의 아이콘인 Storage B 회원사들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Storage B를 운영하고 있으며, 23년 18개 업체, 24년 15개 업체를 선발하여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비즈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와이파이(Wi-Fi) 표준필수특허(SEPs) 사용을 위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마존은 ▲AI 스피커 ‘알렉사’ ▲스트리밍 기기 ‘파이어 TV 스틱’ ▲‘파이어 태블릿’ 등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하는 주요 기기에 LG전자의 와이파이 표준특허 기술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와이파이 표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특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아마존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와이파이 표준필수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필수특허(SEPs)는 국제기구가 정한 기술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핵심 기술을 의미한다. 특정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면 모든 제조사는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야 하므로, 표준필수특허는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기술 리더십을 상징하는 중요한 지표다. LG전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에 1만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리며 하반기 ‘최대어’에 걸맞은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명뉴타운내 최고 입지와 빼어난 상품성, 미래가치까지 부각되면서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확실한 자산 가치를 지닌 ‘핵심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 청약 결과 29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851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6.7대 1을 기록했다. 전 타입 모두 예비 당첨자 비율(모집 가구수의 500%)까지 채우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30.0대 1을 기록한 84㎡D 타입이 차지했고, 39㎡B 112.0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 전 타입 모두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이점이 높은 경쟁률로 연결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향후 주요 분양 일정으로는 청약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110억 원대 배임 의혹과 관련해 미등기 임원을 고소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자사 미등기 임원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기재된 혐의 금액은 11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약 13조1840억 원)의 0.09% 수준이다. 이마트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모든 절차에 대해 적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시된 금액은 고소장 내용을 기초로 한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임원 배임 혐의 발생 시 금액 규모와 관계없이 공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절차를 진행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며 노인성 질환 및 대사질환 중심의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18일 카인사이언스와 염증 조절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 ‘KINE-1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KINE-101의 국내 임상 2상 주도 및 개발 전략 수립을 맡고, 카인사이언스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내년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신속한 개발과 상용화 가능성 확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KINE-101은 염증 반응 조절의 핵심 단백질인 ‘ERDR1’에서 유래된 펩타이드로, 면역 균형 유지와 염증 완화 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적응증으로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을 끝냈다. 근감소증 타깃 비임상시험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상태다. 근감소증은 고령화, 비만, 만성 염증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며 전 세계 고령화 심화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층의 근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내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을 중단하고 HD현대케미칼과의 설비 통합을 추진한다.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적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첫 자율 구조조정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 석유화학 산업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대산 석화단지 내 NCC 일부 가동을 중단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정부와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연간 110만 톤 규모의 대산 NCC중 일부 공정을 멈추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연말까지 추진한 자율 구조조정의 첫 결실로 꼽힌다. 양사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업황 악화와 공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통합에 합의했다. 재편안에 따르면 양사의 NCC 설비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로 이전돼 통합되며, HD현대케미칼은 현금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설립해 양사 지분을 유사한 비율로 조정한다. 정부는 지난 8월 국내 NCC 전체 생산능력(1470만 톤)의 18~25%인 270만~370만톤 감축을 목표로 업계에 자율 구조조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통합이 성사되면 대산 지역의 에틸렌 생산 규모가 단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독보적인 발효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가 국내외 산업계 전반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해성 빨대’ 등을 국내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해 ‘탈(脫)플라스틱’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에 미세 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PHA, PLA, 펄프를 혼합해 생분해성 소재로만 개발됐다.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로,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부직포 전문기업 유진한일합섬 3사가 협력해 개발에 성공했다. 석유계 소재가 하나도 쓰이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내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45일만에 표준물질인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이 생분해되는 결과를 얻었으며(ISO 14855 기준 충족) 시중 마트 등에서 크리넥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PHA를 적용한 ‘생분해성 빨대’도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마비노기’의 2025년 겨울 쇼케이스 ‘NEW LIF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겨울 쇼케이스는 ‘마비노기’를 즐기는 ‘밀레시안(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게임의 방향성과 향후 도입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온∙오프라인 행사이며, 현장 참석 및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다. 행사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을 신청한 ‘밀레시안’ 중 추첨을 통해 350명을 초청한다. 14세 이상, 누적 레벨 2만 이상인 이용자 본인 계정으로만 참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 본인 1인만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하는 ‘밀레시안’들에게는 소정의 웰컴 기프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고성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을 향한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양산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GV60 마그마 콘셉트’의 비전을 현실화한 첫 모델로, 제네시스의 고성능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GV60 마그마는 낮고 넓은 차체 비율, 마그마 전용 컬러와 3홀 디자인 등 독자적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609마력(부스트 모드 650마력), 최대 토크 740Nm(부스트 모드 790Nm), 제로이백(0→200km/h) 10.9초 등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21인치 전용 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내장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등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전동 기능을 갖춘 10-Way 버킷시트, NVH 강화 설계로 고급 E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11월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이 유통학계 학술인들을 후원하는 유일한 학술상으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롯데 유통군 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상전·象殿)를 따 명명됐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을 비롯해 학술·정책·물류 3개 부문에서 최우수학술연구상 4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 총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의 학술대상은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한상린 교수는 국내 대표 유통분야 학술지 『유통연구』에 최다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총 184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유통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1년 '경영학연구'에 발표한 ESG 연구 논문은 기업의 ESG 활동이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해 ESG 경영의 역할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