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금 우리가 맞이한 변화는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존을 좌우하는 구조적 현실입니다.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0~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 및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최 회장은 빠른 변화와 높은 불확실성이 특징인 ‘뉴노멀’ 시대를 진단하며, 대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AI를 지목했다. 그는 “신기술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거대한 변동성을 동반한다”며 “AI가 전세계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확산이 에너지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짚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미래형 AI 메모리 ‘슈퍼 팹’을 구축하기 위해 SK하이닉스 시설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완공을 위해 21조6081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선제 대응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포석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내 클린룸 페이즈(Phase) 2~6기 건설에 21조6081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73조9157억원)의 29.23%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3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4년 7월 1기 팹 및 초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구축에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결정으로 1기 팹에 투입되는 총 투자액은 약 31조원으로 늘어났다. 완공시 1기 팹은 2개 골조와 6개 클린룸을 갖춘 대규모 생산시설로 운영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차세대 D램을 중심으로 한 AI 메모리 생산 거점 역할을 맡는다. 용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23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5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일정과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정기주총은 내달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회사는 주요 주주들이 제안한 안건을 정관과 상법, 자본시장법에 따라 검토한 뒤 법령에 부합하는 사안 대부분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소수주주 보호와 거버넌스 개선,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유미개발은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인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이를 전제로 한 감사위원 1인 분리 선임, 집중투표제로 이사 5인 선임을 요구했다. 오는 9월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감사위원 2인 이상 분리선임이 의무화되는 점을 반영한 제안이다. 이사회는 해당 안건이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보고 모두 주총 안건에 포함했다. 크루서블JV의 주주제안 역시 상정된다. 와이피씨·영풍·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파트너스) 측은 임시의장 선임, 이사 수 6인 확정, 기타비상무이사 2인과 사외이사 3인 선임, 임의적립금 3925억원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집행임원제 도입 및 액면분할을 위한 정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임시의장 선임 건은 정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케미칼이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KG케미칼은 23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ISO 통합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전사적 리스크 진단과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 결과다. 회사는 준법경영 정책 수립을 시작으로 리스크 식별·평가, 내부 규정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내부 점검·개선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KG케미칼은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법·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해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는 KG그룹이 추진 중인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확립’의 초석을 다진 조치로도 해석된다.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이사는 “이번 ISO 인증 획득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전 임직원이 준법과 윤리를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경영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AI·인프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주 전시장 4관에 ‘광화문광장’을 테마로 한 전시관을 조성하고,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혁신 스토리를 공간 연출로 구현했다. 입구에서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대한민국 혁신의 흐름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내부에는 세종대왕 동상과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사옥, 세종문화회관 등을 형상화해 상징성을 더했다. AX존에서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전환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 산업별 필수 에이전트를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다수의 AI 에이전트와 LLM을 연계해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 처리까지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CC’, AI 영상 분석 기반 실종자 탐색 솔루션 ‘비전 트랙’도 함께 전시한다. K-스퀘어 존에서는 비씨카드, kt sports, kt 밀리의서재 등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위원회가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정책 효과 분석을 위한 통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다주택자 대출 잔액과 담보 유형, 지역별 분포 등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정책 설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기존 통계를 재분류하고 세밀한 데이터로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도 이날 금융권과 실무회의를 열어 담보 구조와 차주 유형을 재점검하고, 실제 규제 적용 시 영향을 받는 규모를 가려내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검토안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신규 대출에 적용중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만기 연장에도 적용하는 방안과, 임대사업자 대출에 적용되는 이자상환비율(RTI) 규제를 재심사 시 엄격히 반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금융사가 다주택자 대출에 대해 더 많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자본규제 강화도 검토 대상이다. 당국은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상향과 추가 조치 필요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조합과 대우건설 간 갈등이 하루 만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대우건설의 홍보 요원 활동 여부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사과하고, 시공사 측의 소명 내용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성수4지구 내 대우건설 사무실에 홍보 직원들이 출근했다며,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 정상화를 위한 공동 합의서’가 파기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합의서 1조의 ‘홍보 요원 전원 철수’ 조항 위반을 문제 삼으며 5조에 따른 입찰 자격 박탈과 입찰 보증금 500억원 몰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통상적인 사무실 출근은 합의 위반이 아니며, 합의 체결 이후 홍보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근거 없는 비방과 일방적 행정 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입장도 밝혔다. 조합은 대우건설의 출근 경위 설명과 합의 준수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해가 있었다고 판단해 해명을 받아들이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향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초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개점 시점이 2029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 사업 시행자는 지난달 22일 광주시 북구로부터 착공 신고 필증을 교부받고 기초 공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착공식 이후 2개월 만에 본격 공사가 시작됐다. 또 착공계상 준공 목표일은 오는 2029년 5월로 명시됐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당초 2027년 말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제시한바 있했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과 착공 일정이 지연되며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개점 예상 시점도 오는 2028년에서 2029년으로 1년가량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총사업비도 기존 1조2000억원대에서 1조5000억원 안팎으로 3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더현대 광주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연면적 27만여㎡, 지하 6~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는 더현대 서울보다 1.4배가량 큰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40개월이다. 더현대 광주가 오픈할 경우 연간 방문객은 외지 방문객 1500만명을 포함해 약 3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 상주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 한남공원묘원이다. 신 의장은 1970년대 호텔롯데에 입사해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이끌며 유통부문 성장을 주도했다. 신 의장은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장학재단 등을 맡아 장학·복지 사업에 힘써왔다. 슬하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1남 3녀를 뒀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개점 2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행사를 연다. 강남점 스위트파크는 2024년 2월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 디저트 전문관이다. 강남점 스위트파크는 오픈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강남을 대표하는 미식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개점 2년이 지난 현재도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높은 화제성과 집객력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스위트파크의 2024년 구매 고객중 45%, 2025년 구매 고객중 41%는 직전 연도에 신세계 강남점을 이용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으로 집계됐다. 스위트파크가 강남점 전체의 신규 고객 유입을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스위트파크에서 디저트를 구매한 고객의 70%가 식품·패션·명품 등 다른 카테고리 상품까지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연관 구매를 통한 매출 파급 효과도 입증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신세계 블루밍 플레이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위트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디저트와 함께 신규 팝업스토어, 시즌 한정 메뉴 등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