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6G 통신 표준의 핵심 주파수로 꼽히는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eXtreme-MIMO)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다수의 안테나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신호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처리량을 높이는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6G 기지국 시제품을 개발했다. KT가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구축한 시험망에서 키사이트의 6G 시험용 단말기를 활용해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지국에서 단말기로 8개의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전송하는 데 성공했고, 최대 3Gbps의 다운링크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5G 대비 약 2배 빠른 수준이다. 또 7GHz 대역에서의 업계 최고 속도다. 7GHz 대역은 5G 상용화에 활용된 3.5GHz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6G 핵심 후보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 도달 범위가 줄고 장애물에 취약해지는 한계가 있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통신 범위를 유지하면서도 초고속 전송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해법으로 평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J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0일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압수물은 본사와 현장사무소에서 확보한 시방서, 시공계획서, 안전관리계획서 등 공사 관련 전자정보 10만여 건으로, 경찰은 전도된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성 평가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분석 과정에서 추가 입건자가 나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노동당국 역시 압수물 분석을 병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HJ중공업과 하청업체 S건설의 현장책임자 각 1명을 입건했으며,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관련 법인과 재하청 업체까지 입건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17일 수원시 팔달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공사 현장에서는 50대 근로자가 약 2톤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스퀘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퀘어는 연간 연결 기준 매출 1조4,115억원, 영업이익 8조7,974억원, 순이익 8조8,18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AI·반도체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이 확대된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지분을 유동화하며 자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 미국·일본 AI·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도 성과를 냈다. 티맵모빌리티, SK플래닛, 11번가 등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연간 합산 영업손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억원(62%) 개선됐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EBITDA 44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 매출이 35.8% 증가하며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기업가치 역시 급등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인도·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지역 매출을 2배로 확대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지 완결형 사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 특화 제품 전략을 앞세워 신흥시장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게 LG 전자의 구상이다.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6조200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사 매출 성장률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회복 지연 속에서도 신흥시장 특유의 인구 구조와 도시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차별화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첫 구성원 메시지를 통해 이들 국가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한국·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보다 균형 있게 재편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가 개점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리뉴얼에 돌입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 2016년 12월 문을 연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대구신세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공간 경쟁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연누계 거래액 2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6층과 7층을 시작으로 전 층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6층 스포츠 카테고리는 골프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1월 말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등 주요 골프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2월 초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테릭스, 살로몬, 파타고니아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언더아머가 리뉴얼 오픈했고 가민, 나이키 스윔이 신규 입점했으며, 데상트도 새로운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성을 강화하면서도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7층 캐주얼·여성·잡화·슈즈 카테고리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MLB, 폴로데님, 리바이스 등 영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와 럭키슈에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MWC26’의 부대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서 AI·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4YFN’은 향후 4년 내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박람회로,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8.1홀에서 열린다. SKT는 2019년 이후(2020~2021년 제외) 매년 단독 전시관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다. 이번 전시관은 ‘SKTCH Today, Change Tomorrow’를 주제로, AI 혁신과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협업 사례를 선보인다. 보안·공간·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이 공개된다. 얼굴인식 AI ‘유페이스’를 공급하는 메사쿠어컴퍼니, 3D 공간 자동 생성 솔루션의 브로즈,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는 콕스웨이브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베링랩, 에너자이, 에이아이브, 에이리스, 칠로엔, 코넥시, 큐빅 등 AI 기반 딥테크 기업들도 참여한다. ESG 분야에서도 스트레스솔루션(개인 맞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 6000시대를 바라보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1년 새 6조원 이상 늘어나며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기업 밸류업 정책과 주주환원 강화 기조, 반도체·조선·방산 등 글로벌 호황 업종의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배당 확대 흐름이 뚜렷해졌다. 주요 그룹 총수들의 개인 배당금도 일제히 증가하며 ‘배당 잔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4일 기업분석기관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651곳 중 2월 20일까지 현금·현물배당 공시를 완료하고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694개사의 2024·2025년도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배당금은 41조6197억원에서 47조9909억원으로 15.3%(6조3712억원) 증가했다. 694개 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배당을 확대한 곳은 371곳(53.5%)으로 절반을 넘었다. 동일 수준을 유지한 기업은 106곳(15.3%), 배당을 줄인 기업은 152곳(21.9%)이었다. 전년도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 새롭게 배당에 나선 기업도 65곳(9.4%)에 달했다. 배당금 규모가 조 단위를 넘은 기업은 7곳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1조1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과 자사주 소각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의 이같은 결정은 지배구조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했다. 김 후보는 P&G 한국 대표이사 사장과 그루밍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낸 글로벌 경영전문가로, 현재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됐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추천됐다. 정 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 입사 이후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산업가스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철강과 신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추천됐다. 또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은 사내이사로 재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며,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사내이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주거 공간과 일상을 바꾸는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전·가구·인테리어 등 약 70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주방 전문가, 빌더(건축업자) 등 수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1,00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SKS와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AI 기반 고효율 가전, 북미 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 등을 통해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SKS는 이번 전시에서 ‘SKS 런드리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며 초프리미엄 영역을 주방에서 세탁실로 확장한다. 신제품은 차별화된 옷감 케어 기술과 6.8인치 LCD 기반 직관적 UX, 공간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을 결합했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드럼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LG만의 6모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달리기와 금융을 결합한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 ‘신한 20+ 뛰어요’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20+ 뛰어요’는 만 18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루 1km 이상 달리면 기록에 따라 ‘러닝 캐시’를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러닝 경험과 금융 혜택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삼성헬스, 애플 피트니스 연동에 더해 ‘가민 커넥트’와 ‘나이키 런 클럽’ 데이터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러닝 성향 분석과 세분화된 러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러닝 미션과 금융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3월에는 적립 리워드를 경품으로 교환하거나 응모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와 러닝 크루(커뮤니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 간 소통을 통해 러닝 성취감을 높이고 참여 재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3,360명을 추첨해 가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