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 오경석) 업비트가 12월 14일까지 디지털자산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경험한 신규 이용자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선물하는 '코인모으기 캠페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업비트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애플리케이션(앱) 1위'를 달성(와이즈앱·리테일 2025년 10월 기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코인모으기'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일부 디지털자산을 자동 매수할 수 있게 돕는 기능으로, 코인모으기 이용자는 투자하고 싶은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뒤, 원하는 일정과 금액을 스스로 지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는 업비트 생애 최초 가입자 중 '코인모으기'를 처음 써보는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12월 14일 오후 11시59분까지 업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12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회원가입을 포함해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은 업비트 신규 회원 가입 후 ▲고객확인 완료하기(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첫 원화 입금하기(2000원 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생활전문관이 25일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10년 만의 전면 개편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럭셔리 생활 브랜드와 고급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하며 강남권 신규 입주 고객과 VIP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집약’이다. 강남점은 주요 브랜드 면적을 15~20% 이상 넓히고 카테고리별로 공간을 정교하게 재배치해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베딩·가구·리빙·오디오 등 각 존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생활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침대·베딩 카테고리는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더 조선호텔’은 매장을 호텔 스위트룸 분위기로 확장하고, 대표 상품인 구스 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단독 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세계 4대 명품 침대로 꼽히는 해스텐스는 백화점 단독으로 최상위 모델 ‘비비더스’를 선보이며, 덕시아나는 강남점 단독 테이블·체어 전시와 혼수 고객 대상 이니셜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구 매장은 ‘펜트하우스’와 ‘아파트먼트’ 두 콘셉트로 분리해 브랜드별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T 정예팀이 대학생·AI 연구자 등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SKT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War Room)’에서 진행되며, 국내 AI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SKT 정예팀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AI 연구자·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대규모 모델 학습, AI 반도체, 멀티모달 연구, 게임 AI 적용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발표를 이어갔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대한민국 AI 국가대표, SKT 컨소시엄이 만드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국내에서는 드문 500B(5000억개) 파라미터급 초대형 모델 개발 도전 배경과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도너스캠프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최한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상 미디어, 음악, 공연, 요리 등 4개 부문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해 온 창작물을 무대와 스크린,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미래 문화 인재’로의 성장을 보여줬다. CJ도너스캠프는 2005년 CJ나눔재단을 기반으로 설립된 청소년 문화 창작 지원 플랫폼이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 1,750개 동아리, 2만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CJ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업계 전문가 등 1,85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왔다. 올해는 250개 동아리, 약 3,000명의 청소년이 최종 선발돼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어드밴스프로’ 과정은 영상·음악·공연·요리 부문 전문 멘토가 직접 코칭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15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들은 최신 소프트웨어 교육과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제작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청소년들이 만든 콘텐츠를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월드투어’ 콘셉트로 기획됐다. 1일차 공연 부문은 가빈아트홀에서 창작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자들이 유해 가스를 흡입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했다. 합동 감식팀은 사고 당시 유입된 가스의 종류와 유출 경위,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설비 결함이나 안전조치 미비 여부 등 산업안전법 위반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위법 여부 판단을 위한 증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우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장은 “가스가 어떤 경로로 유입됐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슬러지 청소 작업 중이던 용역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 가스를 흡입해 중태에 빠졌으며, 구조에 나선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동일 가스를 마셔 부상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와 손잡고 조선·해양 산업의 AI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UNIST, 울산대학교가 참여한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HD현대에서는 정기선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부문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5개 기관은 앞으로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기반 자율 공정 플랫폼 및 시스템 구축 ▲조선·해양 데이터 생태계 조성 ▲AI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 분야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HK이노엔은 최근 4차례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HK이노엔은 또한 서스틴베스트가 ESG 전 영역 우수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 ‘ESG Best Companies 100’에서 자산규모 5000억~2조원 미만 그룹 1위로 꼽혔다.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AA~E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며, 국내외 투자자의 주요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2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HK이노엔은 제약·바이오 섹터 100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가속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확대, TCFD·TNFD 기반 공시 강화 등 탄탄한 기후 대응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CA(전과정평가)를 주요 제품군까지 확대하며 향후 환경전략 수립의 기반을 다졌다. 사회 부문에서는 사전 리스크 기반의 공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형 인사를 실시해 주목된다. 롯데그룹이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비상경영 기조 속에서 그룹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거버넌스 개편, 리더십 세대교체, 성과 기반 인재 발탁 등 고강도 쇄신 인사가 골자로, 전체 CEO의 3분의 1인 20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변화가 이뤄졌다. 롯데지주는 미래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고정욱 재무혁신실장과 노준형 경영혁신실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재무·전략을 분리해 운영한다. 2017년 도입된 BU체제, 2022년부터 운영된 HQ체제는 폐지된다. 롯데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계열사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대표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다만 화학군은 PSO(Portfolio Strategy Office)를 신설해 화학 계열사 간 장·단기 전략 조정과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유지한다. 이번 인사는 강도 높은 쇄신 의지를 그대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2Week' 행사를 통해 쓱배송 장보기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선식품은 미국산 우삼겹, 계란, 활 전복, 딸기, 시금치, 재래김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가공식품은 CJ 햇반 잡곡밥 130g*6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통살구이 페퍼 100g,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415g 등을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일상용품으로 깨끗한나라 아이리스 프리미엄 30m*30롤과 해피바스 퍼퓸 바디워시 페어앤프리지아향 900g을 특가에, 테크 실내건조 세탁세제 3L는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최대 2만2000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매일 1장씩 지급하는 랜덤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쓱 주간배송 또는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마트와 함께 쓱배송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콘퍼런스 ‘D-CON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열고, 글로벌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D-CON은 ▲새로운 정치 세대의 디지털자산 논의 ▲K-신드롬의 확장 가능성 ▲글로벌 금융 생태계 변화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산·학·정계 전문가들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해법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섭·천하람·황정아 의원과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글로벌 패권 경쟁 속 금융혁신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제도화, 기관투자자 활성화, 이용자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시장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내에서도 코인베이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목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류혁선 카이스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