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고, 유럽 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이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다양한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직접 상업화를 맡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판권 반환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진행된 것으로, 회사가 개발·임상·허가를 넘어 판매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시작으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을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며 상업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바이우비즈까지 더해 유럽 내 직접 판매 제품은 총 4종으로 확대됐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는 현지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한 결정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확정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금속노조가 포스코 자주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조합 조직형태 변경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포스코지회가 산업별 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 조직 형태를 변경한 것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2심은 대의원대회 의결의 적법성을 인정하며 판단을 뒤집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그룹 용인 연구소에서 시무식을 열고, 연구개발(R&D)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5일 밝혔다.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과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를 비롯해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를 수행하는 동아제약, ADC(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 등 그룹 핵심 연구 조직이 집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앱티스 대표를 비롯해 각 사 연구 책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의 R&D 전략 및 주요 연구 과제 발표, 임직원 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대표는 신년사에서 “그룹의 미래를 담고 있는 용인 연구단지에서 처음으로 시무식을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를 시작으로 2011년 최신 설비의 용인 연구소를 완공하기까지 50여 년간 지속해 온 과감한 R&D 투자가 오늘의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2032년 그룹 100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고객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업계 손익 Top7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장종환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금리 기조 전환, 건설 경기 침체가 겹친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도 “임직원 모두가 ‘동주공제 극복비상’의 정신으로 위기를 이겨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해 비상경영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결과, 주요 경쟁사 대비 최저 수준의 건전성 지표를 달성했다. 연말 결산 역시 당초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또 새로운 인재상을 선포하는 등 내실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장 대표는 2026년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자산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그레이 스완’ 위험이 상존하는 도전의 해”로 규정하며, 위기가 현실화되기 전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거센 파도를 피하기보다 이를 타고 더 멀리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의 결집을 당부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CES 2026에서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곳이다. 이중 절반이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스타트업으로, 제로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태양광 패키징 모듈, 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AI 기반 설계 자동화,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 3D 카메라, 분산형 에너지 저장 및 초고속 충전, AI 음성 워크플로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용 로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2026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모든 점포에서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예약판매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현대 한우 소담 국(菊) 세트(31만원)',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국(菊) 세트(26만원)', '영광 특선 참굴비 난(蘭) 세트(15만 5,000원)'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1/9~2/16)과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1/22~2/12) 등에서도 설 선물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닷컴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로 설 명절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H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H포인트 적립 혜택과 함께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성장’과 ‘혁신’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7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먼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온2의 성과를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엔씨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이 여전히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성장 전략을 구체화한다. 기존 리니지 등 레거시 IP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고, 지역과 플랫폼을 다변화해 이용자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스핀오프 게임 개발과 외부 협업을 통해 축적된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고, 신규 코어 IP 역시 엔씨다운 완성도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르 다변화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MMORPG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슈팅과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외부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퍼블리싱 투자를 지속한다. 아울러 모바일 캐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브랜드 대표 소형 트럭 봉고 Ⅲ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봉고 Ⅲ’의 판매를 6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을 중심으로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특장차 3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2026 봉고 Ⅲ에는 화각을 넓힌 전방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기존 대비 전방 장애물과 차선, 차량 인식 성능이 향상됐다. 기아는 이를 바탕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의 인식 대상을 기존 차량과 보행자에서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해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전기차(EV) 모델의 경우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가 기존 차선 인식에 더해 도로 경계까지 감지해 작동하도록 개선돼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편의 사양도 세밀하게 다듬었다. 1톤 4WD 모델 ‘GL 라이트’ 트림에는 틴티드 글라스 윈드실드를 적용해 단열 성능과 운전자 시야 보호 효과를 강화했다. LPG 터보 탑차와 윙바디 모델에는 화물칸 상단부에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밝은 신규 LED 조명을 적용,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인성과 작업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또 10.25인치 내비게이션, 후방
최근 외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러, 지방이식, 각종 볼륨 주사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경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동시에 시술 이후 수년이 지나 얼굴이 단단해지거나 반복적으로 붓는 증상, 멍울, 통증 등을 호소하며 얼굴 이물질 제거를 상담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의료기관이 아닌 개인 공간이나 무허가 업소에서 이뤄진 불법 시술의 후유증이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제는 이물질이 단순히 체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출처가 불명확한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조직과 엉겨 붙거나 섬유화 과정을 거치며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미세한 부종이나 이물감 정도로 시작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조직 변형이나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물질 문제는 시술 직후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난 뒤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떨어질 때 특정 부위가 반복적으로 붓거나,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이미 조직 반응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다. 얼굴 이물질 제거가 일반적인 미용 시술과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물질의 성분과 주입량, 위치, 깊이, 주변 조직과의 유착 정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 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하급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항소심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일부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김 회장의 상고 이유 가운데 일부 종합소득세 포탈 혐의는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문제 된 부분은 2008~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포탈액 약 39억원 중 2009·2010년분 약 8억4천만원으로, 이에 대해서는 면소 판단이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나머지 조세포탈과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주식 양도소득세 포탈 등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김 회장은 본인 소유 대리점을 임직원이나 친인척 명의로 운영하는 이른바 ‘명의 위장’ 방식으로 사업소득을 분산해 종합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아왔다. 또 사실상 근로자인 위탁판매점 점주들로부터 근로를 제공받고도 위탁판매 용역을 공급받은 것처럼 꾸며 수수료 명목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수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