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석영양을 신청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지난 2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CJ제일제당 박모 본부장과 송모 부장, 삼양사 임원 이모씨와 전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현재 미체포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이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였다. 공정위는 국내 주요 제당업체인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이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후 공정위 조사 자료를 토대로 검찰은 지난 9월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혐의는 과거 사례와도 연결된다. 이들 3개 업체는 1991년부터 15년간 설탕 출고물량과 가격 기준을 담합해 과징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공정위는 CJ제일제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서울 동남권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동지점을 둔촌역PB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 둔촌역PB센터는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연결된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상가 4층으로 이전했다. KB증권 둔촌역PB센터는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을 비롯해,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고객 세미나 공간을 확대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고채/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 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국내외 공•사모펀드/신탁/랩 등 고객의 관심 상품을 우수한 다수의 전문 PB에게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자산과 법인 등 모든 자산에 대한 ‘부(富)의 증식, 이전, 가업 승계’까지 고려한 ‘신탁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 김창호 둔촌역PB센터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전을 추진 했다”며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 ‘루나’가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사라’와 컬래버한 ‘컨실 블렌더 팔레트’가 지난 10월 초 진행된 큐텐 메가포 행사에서 ‘인기 제품 랭킹 종합 1위’에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나는 146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인기 유튜버 사라와 함께 현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과 취향을 반영한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 05 톤 리셋 커버’ 색상을 새롭게 개발하며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 05 톤 리셋 커버는 명도와 채도에 기반한 컬러로 이루어져 본인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결점 없는 화사한 피부 톤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크서클과 잡티 등을 커버할 수 있도록 △레드오렌지 △소프트레몬 △올리브그린 △뉴트럴베이지 △퓨어베이지 등 5가지 보색 조합을 하나의 팔레트로 담았다. 루나 컨실 블렌더 팔레트 05 톤 리셋 커버는 브랜드의 강점인 커버력에 일본 현지 소비자의 취향이 더해진 결과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큐텐 메가포 행사에서 인기 제품 종합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루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복잡한 디지털 생활 속에서 고객에게 ‘심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통합 앱 ‘U+one’을 선보였다. U+one은 기존 고객센터 앱과 멤버십 앱으로 나눠져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화형 AI를 더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통합 앱 출시는 LG유플러스가 새롭게 내놓은 브랜드 철학인 ‘Simply. U+’의 일환이다. 고객의 불편과 불만을 일으키는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고객 중심의 쉽고 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Simply. U+의 취지를 담아 하나의 앱에서 모든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one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U+one으로 통신 상품 가입부터 납부요금 확인, 멤버십 혜택까지 모든 통신 여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획·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그동안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 중심으로 UI/UX를 구성했다. 실제로 기존 8종(마이페이지, 모바일, 인터넷/IPTV, 혜택, 고객지원, 너겟, 해외로밍, 유독)에 이르던 메뉴는 하단 탭의 MY, 스토어, 혜택 3가지로 단순해졌다. 여기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베러투게더(Better Together)’의 일환으로 팀 간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베러투게더’는 지난 7월 출범한 그룹 중장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Rapport·연대) 형성을 핵심으로 한다.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 3대 요소를 기반으로 개인·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번 ‘우연한 시리즈’는 지난달 진행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협업 진행·예정인 팀간 교류 기회를 마련해, 원활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첫 활동인 ‘우연한 피자’는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참여 신청을 받아, 총 20개 팀(10개 그룹)을 선정해 피자와 함께하는 식사 교류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팝업존도 운영한다. 현수막, 캠핑 의자, 테이블 등으로 꾸며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하여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전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번 오픈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총 30만좌 한도로 11월 3일 출시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p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30금융생활 리서치’를 기반으로 “재미있는 경험이 가입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참여가 건강한 저축습관으로 이어진다”는 고객 의견을 상품 구조에 직접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오락실 적금’ 출시를 기념해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에게 오락실 적금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친구가 적금을 가입하면 각각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한없이 제공한다. 또한 추천 및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해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주최하는 ‘2025 석포마을 공모전’이 오는 11월 20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석포마을 공모전은 2021년부터 매년 가을 이어져 온 주민참여형 사회공헌 행사로 석포면을 대표하는 마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모전엔 석포면 주민은 물론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5행시 ▲동영상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5행시는 ‘석·포·웃·음·꽃’을 주제로 하며, 동영상은 석포의 유명한 괴담·개그·유머를 담은 1~3분 분량의 세로 촬영 영상으로 응모 가능하다. 5행시와 동영상 두 부문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나, 각 부문별로는 1작품씩만 응모할 수 있다. 총상금은 500만원 규모로, 전 부문 통합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5행시 30만원, 동영상 50만원) 각 1명, 은상(5행시 15만원, 동영상 30만원) 각 3명, 동상(5행시 7만원, 동영상 10만원) 각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공모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웃음과 유머로 마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라며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석포의 매력을 재치 있게 표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기술 2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금융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다시 한번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이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B 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 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2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중 ‘KB 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 기업에게는 5만원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 경영지원/ESG 메뉴내 ‘KB 탄소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월 ‘KB 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