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천당제약이 약 2500억원 규모의 블록딜(대주주 지분 매각)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재무 부담을 직접 감수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시장에서 제기된 ‘고점 매각’ 논란과 각종 루머가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초 증여세 등 세금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했던 지분 매각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측은 주주 가치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을 우선 고려한 결정이라고 지분 매각 계획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 2335억원 규모의 세금 납부는 주식담보대출 등 대체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 삼천당제약 주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시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 경구 인슐린 기대감으로 주당 110만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상황이 급반전됐다. 미국 기업과의 대형 계약을 둘러싼 의구심과 정보 부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계약 내용을 부풀린 적이 없다”며 각종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삼천당제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이 룰루레몬과 웰니스 브런치 카페 트웰브를 새롭게 선보이며 ‘완전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했다. 쇼핑과 운동, 식음 경험을 한 곳에 결합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체험 중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1층 도산대로변에 들어선 룰루레몬 팝업스토어다. 이 공간은 고객 반응을 검증하고 트렌드를 포착하는 팝업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향후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유치를 통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7월 2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매장에서는 요가, 바레, 트레이닝, 스트레칭, 러닝 등 다양한 클래스가 주 7~8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검증된 강사진과 앰버서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은 운동 경험과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주 토요일에는 러닝 클럽도 운영해 고객 참여를 확대한다. 룰루레몬은 팝업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과 SNS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 사은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클래스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같은 층에 문을 연 트웰브는 웰니스 식문화를 제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18조4000억원 규모의 ‘중동 대응 비상경영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긴급 가동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 주재 간담회 이후 정진완 은행장 주도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책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기업 지원에는 총 18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유동성 지원 17조5000억원과 수출입 금융 8000억원을 포함한 규모다. 이 자금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에 직·간접 영향을 받는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국 영업점 기업여신팀장 약 800명이 현장 애로를 파악해 673개 업종, 4만여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규 대출에는 13조원이 공급돼 중소·중견기업 대상 보증서 대출과 정책 연계 금융 등을 확대하고, 기존 대출에도 4조5000억원을 투입해 금리 인하와 분할상환 유예를 통해 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수출입 금융은 원자재 수입기업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무역금융·신용장 한도 확대에 활용된다. 또 석유화학 업종에는 여신 한도 유지와 사업재편 지원이 병행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가 2025년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578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줄었고, 영업이익은 8693억원으로 26.7% 감소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7089억원으로 27.9% 줄어 전반적인 수익성이 위축됐다. 두나무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가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위축이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편 두나무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주요 임원 보수와 배당 현황도 공개했다. 송치형 회장은 59억8756만원, 김형년 부회장은 21억588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김동민 CTO는 42억2703만원, 임지훈 CSO는 14억9756만원, 정민석 COO는 13억8352만원을 수령했다. 퇴임한 이석우 전 대표 보수는 36억923만원이었다. 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2억5396만원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 가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이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생활가전 시장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불과 5년 만에 다시 2배 성장을 이루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LG 스타일러는 의류를 세탁 대신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가전으로 시장을 개척하며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켜왔다. 국내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6년 미국,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는 전 세계 27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특히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기준 중국, 대만, 미국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교복과 정장 등 잦은 세탁이 어려운 의류를 관리하려는 수요와 위생에 대한 관심 확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IT 매체는 LG 스타일러를 두고 “의류 관리 시장을 개척한 대표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베트남 합작법인 CJ제마뎁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물류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과의 협의를 통해 물류부문과 해운부문을 분리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재편은 계약물류(CL)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현재 공동 운영 중인 물류부문 CJ Gemadept Logistics Holding(GLH)과 해운부문 CJ Gemadept Shipping Holding(GSH)의 지분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개편한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이 보유한 GLH 지분 49.1%를 추가 취득하고, 대신 GSH 지분 49%를 제마뎁에 넘긴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물류부문을 100% 확보하고, 제마뎁은 해운부문을 전담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지분스왑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물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20억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1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재, 유통, 전기전자, 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시장내 이커머스 사업이 급속히 팽창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카카오톡에 연동하며 대화형 커머스 시장 공략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일상적인 메신저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전략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카카오톡 채팅 환경에서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AI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툴즈(Kakao Tools)’에 더현대 하이(Hi)가 프리미엄 e커머스 파트너로 참여했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톡 채팅탭 상단 ‘ChatGPT for Kaka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AI가 이용자의 질문과 대화 맥락을 분석해 관련 서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더현대 하이(Hi)는 현대백화점이 엄선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상품, 팝업스토어, 식음 매장 정보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출근용 신발 추천”이나 “어버이날 선물 추천”과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가전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 ‘빅스비(Bixby)’를 선보이며 AI 가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어 이해 능력을 고도화한 빅스비를 2026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스크린 탑재 세탁기 등 주요 AI 가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단순 명령어 인식을 넘어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황을 추론해 적절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식재료를 넣었다고 말하면 자동으로 보관 모드를 설정하고, 음료 상황에 맞춰 얼음 기능을 조정하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의 무풍 모드 설정이나 로봇청소기의 저소음 청소, 세탁기의 맞춤 코스 설정 역시 음성 명령을 통해 직관적으로 실행된다. 가전 간 연동을 통한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특정 조건을 설정하면 기기들이 연계해 동작하는 방식으이다. 세탁 종료 후 로봇청소기가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하거나, 비가 오는 날 에어컨 제습 기능이 실행되는 등 생활 패턴에 맞춘 스마트한 환경을 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S칼텍스가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베올리아와 협력해 여수공장 운영 혁신과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베올리아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틸리티 운영 고도화와 ESG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기존 수처리 중심의 협력을 넘어 환경·에너지·디지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협력으로 확대됐다. 베올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트리플-X(BX·DAX·GX)’ 전략을 중심으로 협력을 구체화한다. 먼저 BX 영역에서는 여수공장 폐수처리 시설의 통합 운영과 최적화를 추진하고, 인근 산업과의 유틸리티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 DAX 분야에서는 베올리아의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능형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 정비를 구현하는 등 스마트 플랜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고성능차시장 새판판도 짜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 성과를 거두며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리고 올해 아이오닉 6 N까지 연이어 수상에 성공했다. 이는 내연기관 중심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으로 구축된 기존 고성능차 시장 질서에 전동화 기술 기반의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이 있다. 여기에 세계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롤링랩’을 통한 실험적 기술 개발이 결합되며 극한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롤링랩 RN24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실제 양산차에 적용돼 트랙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완성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오닉 6 N은 이러한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모델이다. 전·후륜 모터를 통해 기본